"뭐,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는 있어." - P221
마쓰쿠라가 묘하게 후련한 표정으로 일어섰다. - P222
죽은 3학년 선배의 자리는 다른 자리와 다를 바 없이 그저 거기에 있었다. - P224
"어떤 사소한 정보라도 중요하니까요." - P230
대출금지 도서가 아니고, 표지에 바코드가 인쇄된 시판 도서이면서, 케이스에 든 책은 아니고, 평범한 두께에, 색은 흰색 내지 그에 가까운 옅은 색, 사륙판 하드커버로 뒤표지에는 뭔가 포인트 그림이 들어가 있고, 소설인데 이 도서실에 있는책은? - P231
이렇게 부자연스러운 상태가 될 리 없어요. - P233
그 녀석 탓이라고 증오하는 상대 이름이라도 적어서 죽은사람이 마지막으로 읽은 책에 숨겨두면 준비 끝, 이런 건가? - P237
그게 가장 고다답다고 생각했으니까. - P239
하지만 이건 고다가 맡긴 거니 내 억울함을 해소하려고 보여줄 수는 없어. - P240
알았는데도 막을 수 없었다는 사실을 누구에게도 들키지 않도록. - P242
아무래도 나는 사람을 믿는 게 서툴러. - P243
"안경이겠지. 소극적이고 말수가 적다고 했지? 아이스크림이라는 포상을 눈앞에서 흔들어도 아무 말도 안 했던 것 아니야? 못 했겠지. 100엔짜리 동전은, 입안에 있었을 테니." - P260
그런데 마쓰쿠라는 아버지의 작전도, 내가 아버지의 작전을 망쳐버린 것도 눈치채버렸다. - P262
남 이야기를 진실로 받아들이면서도 의심할 수 있어. - P26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