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변을 못 하실 거면 스스로 어떻게 할지를 결정해 주시고요. - P319

본선 다음 날 간바라가 현경 본부에 자수 - P320

마시코 연수원장은 심지어 ‘연수 기간에 연주 활동으로 수익을 낸 게 아니면 전념 의무를 위반한 것도 아니다‘라는 지론을 펼치기도 했지만 미사키의 결심은 끝내 흔들리지 않았다.
- P320

옮긴이의 말 - P324

너의 예술 안에서만 살아라.
그것이 녀의 유일한 실존이다. - P324

위대한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루트비히 판 베토벤. - P324

바흐, 모차르트와 더불어 음악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업적을 이룬 손꼽히는 음악가인 동시에 음악가에게 사형 선고나 다름없는 청각장애를 불굴의 의지로 딛고 일어서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수많은 명곡을 후세에 남긴 인간 승리의 상징 - P324

‘가장 위대한 음악의 성인‘ - P324

불멸의 연인 - P324

안토니 브렌타노와의 사랑이 좌절됐을 때 자신의 일기장에 이런 말을 남긴 바 있습니다. - P325

‘베토벤이여, 너는 너의 예술 안에서만 살아라. 그것만이 너의 유일한 실존이다.‘ - P325

전작 『어디선가 베토벤』에서 고등학생이었던 그가 아릿하고 씁쓸한 잿빛의 성장통을 겪고 피아노 앞을 떠난 지 정확히 5년이 지나 이번 작품의 무대는 사법연수원입니다. - P325

주인공 아모 다카하루 - P325

제60기 사법연수생 - P326

감성의 상징인 ‘음악‘과 이성의 상징인 ‘법률‘ 의 상반된 두 요소가 주요 키워드인 작품 - P326

클래식과 미스터리가 훌륭히 결합된 이 ‘미사키 요스케‘ 시리즈 - P327

시종일관 애달픈 〈비창〉 2악장의 선율이 잔잔히 흐르는 것 같았던 전작 『어디선가 베토벤』과 달리, 이번 작품 『다시 한번 베토벤』의 마지막 책장을 덮을 때는 웅장하고도 장엄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가 흐르는 듯한 느낌 - P327

『합창 ㅡ 미사키 요스케의 귀환』 - P327

전작들을 대표하는 작곡가 드뷔시, 라흐마니노프, 쇼팽, 베토벤의 음악도 들으며 - P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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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Q - 탐정 아이제아 퀸타베의 사건노트
조 이데 지음, 박미영 옮김 / 황금가지 / 2021년 3월
평점 :
절판


일본계 미국 이민자 가정 출신의 작가인 조 이데는 흑인 문화권이 친숙한 작가로 3년간의 집필 끝에 완성된 작품이라고 한다. LA의 뒷골목을 누비는 21세기형 셜록 홈즈의 활약을 그리고 있다. 무면허 비밀 해결사 아이제아 퀸타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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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 아이제아 퀸타베의 사건노트

LA의 뒷골목을 누비는
21세기형 셜록 홈즈의 활약!

조 이데

어머니, 아버지, 비,
그리고 헨리를 위해 - P5

너를 구하는 일은 내가 저지른 모든 잘못을 딛고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야.
그게 나의 진실이고.
- 질리언 피어리, 『타이거릴리』 - P9

프롤로그 - P11

보이드는 욕조에서 몇 시간을 미지근한 잿빛 물에 몸을 담그고, ‘그 일‘을 하는 자신의 이런저런 모습을 그려 보았다. - P11

아세톤과 수영장 화학물질. - P12

‘험프티 퍼킹 덤프티‘ - P12

카멜라 - P14

1장
무면허 비밀 해결사
2013년 7월 - P15

아우디 S4 - P16

데론다 - P16

너희 어머니는 일하시고, 할머니도 일하시고, 아이라는 아직다리에 깁스를 하고 있고, 드숀은 음주운선으로 면히가 정지 - P17

아이제아는 웹사이트도, 페이스북 페이지도, 트위터 계정도없지만 사람들은 어떻게든 그를 찾아냈다. - P20

IQ
무면허 비밀 해결사 아이제아 퀸타베 - P24

숀다 시먼스 쇼 - P25

블라세 - P24

알레한드로 - P27

보이드는 중국산 해양 용품 유통회사인 F&S 마린에서 일하고 있었다. - P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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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아니래, 사고사래, 담임이 그랬어." - P122

사고사와 자살 중 간편한 쪽은 사고사지. - P124

5W1H.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 - P129

"오유리에 대해서는 별로 눈에 띄지 않는 학생이었다고 하더라." - P133

프리랜서는 신뢰가 생명이라며. - P136

자살 위험자가 보내는 신호는 "미안해. 그동안 고마웠어. 이제힘들게 하지 않을게." 같은 말이다. 물건을 정돈하거나 소중한 물건을 다른 사람에게 주는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 P139

왜 체육복을 가져갔니? - P141

4
하드보일드 세계 - P143

이로빈, 어제 조퇴했잖아. - P146

이성윤은 빵셔틀에서는 해방되었지만 이로빈 따까리들에게서는 그러지 못했다. - P148

"교실 밀실 사건이지. 교실 밖으로 한 발짝도 움직이지 않은이로빈과 따까리 설사 대방출 사건." - P149

오유리의 제육복은 연초롱이 가져갔다. - P154

내게는 정보원이 있었다. 그것도 아주 듬직하고 명석한 정보원이. - P157

"그러니까 사물함에 오유리의 체육복이 있었고, 오유리가 갈아입으려고 사물함을 열었단 말이지?" - P160

레밍 효과 - P161

모두가 공황 상태에 빠져 있을 때 한 사람의 잘못된 행동을 따라하기 시작해 모두가 파멸에 빠지는 걸 말한대. 무분별하게 맹목적으로 따라하는현상이지. - P161

유가련은 도대체 어디로 튈지 예측 불허다. - P162

레이먼드 챈들러의 『기나긴 이별』. - P165

‘두뇌가 필요한 일이라면 불러도 소용없겠지만." - P166

그것은 필립 말로의 대사. 하드보일드 하기 짝이 없는 탐정의유머를 남긴 채 유가련은 떠났다. - P166

명탐정 코난 - P168

혜성중 2학년 3반 밀실 사건, 일명 ‘이로빈 설사 대방출 사건‘ - P169

설사약 - P171

"설사약 대신 뭐라도 집어넣을 수 있었어. 나, 마음만 먹으면이로 죽일 수도 있었어." - P173

갑자기 걸레가 된 기분이었어. 진짜 걸레 말이야. - P174

그걸 문득 깨닫고 소름이 끼쳤어. 그때 내 모습은 이로빈 새끼들하고 똑같았던 거야. - P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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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
Altiero con brio
보란 듯이 생기 넘치게 - P273

미사키는 결국 세오에게 맡긴 물건의 정체에 대해서는 끝까지 알려 주지 않았다. - P275

‘2006년도 제40회 전일본 피아노 콩쿠르 본선 공지. 본선참가자 명단‘ - P276

죄책감 - P279

"그 녀석은 분명 우리와 달라. 이런 말까지 하고 싶진 않지만 어떨 때는 그냥 재미 삼아 사법연수원에 들어온 게 아닐까 싶을 때도 있어. 하지만 우리와 다른 게 비난받을 이유는 되지 않잖아." - P280

연수 전념 의무. - P281

하일리겐슈타트의 유서 - P285

‘나를 죽음에서 구해준 건 예술이다. 나는 할 일을 이루기 전까지 세상을 뜰 수 없다‘ - P285

"피아노에서 멀어지기 전 마지막으로 연주한 곡이 〈비창〉이었습니다. 그러니 또 피아노 앞에 앉을 거면 다시 한번 베토벤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했죠." - P286

그만큼 장래가 촉망되는 사람도 드물지. 그런데 스스로 규칙을 어겨 가며 자신의 장래를 어둡게 하다니. - P289

미사키 씨가 대체뭘 원하고 목표로 하는지 저도 두 눈으로 확인해야 비로소 앞으로 나아갈 각오도 다질 수 있을 것 같아서 - P289

연주하는 악기가 무엇이든 간에 음악을 하려면 돈이 든다. - P290

콩쿠르에 참가한 경험이 전혀 없는 미사키는 고양이 무리 안에 내던져진 한 마리 비둘기나 마찬가지다. - P291

우리는 성적으로 선택된 거예요. 그건 인간이 인간의 순위를 매기려고 만든 수치예요. - P294

콩쿠르에 입상하는 참가자는 성적으로 선택되지 않아요.
음악의 신에게 선택되는 거죠. - P294

ㅡ 참가 번호 29번, 미사키 요스케. 곡명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제21번 〈발트슈타인〉. - P295

열정과 함께 베토벤 중기의 최고 걸작으로 일컬어지지만 동시에 상당히 어려운 곡이기도 하다. - P296

때로는 완만하게, 때로는 험준하게. 아모는 마음이 점차 멜로디에 동화해 가는 것을 느꼈다. - P297

오늘 이 무대에 선 사람은 모두 선택받은 자들이지만 음악의 신이 미소 지어 주는 사람은 그중에서도 한 줌이다. - P298

내게는보여 주지 않은 미소, 잡을 수 없었던 기회. - P299

피아노(piano), 여리게 연주 - P299

포르테(forte), 세게 연주 - P299

피아니시모(pianissimo), 매우 여리게 연주. - P299

뮤즈의 축복을 받은 피아니스트 - P300

포르티시모(fortissimo), 매우 세게 연주. - P301

악행을 처단하는 검사, 타인을 재판하는 판사, 그리고 의뢰인의 권리를 지키는 변호사. 모두 매력적이고 의미 있는 일이다. - P301

"저 사람, 정말 미사키가 맞아…….? 전혀 다른 사람인데?" - P303

제1악장, 4분의 4박자. 다장조. - P296

제2악장, 8분의 6박자, 바장조. - P303

제3악장, 4분의 2박자, 론도 소나타 형식. - P305

어떤 경지를 초월한 피아니스트는 운동선수와 비슷하다. - P307

시간이 이대로 멈춰 주기를.
이 순간이 영원하기를. - P309

그 순간 아모는 그가 이미 다른 세계 사람이 됐음을 깨달았다. - P309

그 순간 아모는 그가 이미 다른 세계 사람이 됐음을 깨달았다. - P309

"예전에 네가 음악의 길로 다시 돌아간 이유 중 하나가 마키베 씨의 책 때문이라고 했지? 이제는 자세히 설명해 줬으면 해." - P311

그 이야기는 원래의 내 모습을 되찾자는 것이 주제였습니다. - P312

소재는 다양하지만 그 안에 그려진 건 전부 남자들의 우정 또는 인연이었죠. 그 어떤 작품에도 여성이 이야기의 중심에 선 작품은 없었어요. - P312

결국 그런 것들을 의식해서 마키베 씨는 자신의 성적 지향을 감춰야 했던거죠. - P313

그건 동업자였던 히미코 씨도 동의했을 거예요. - P313

마키베 씨 사후에도 입을 굳게 다물고 있는 건 남편의 명예와 ‘목부육랑‘의 이름을 끝까지 지킬 목적이었어요. - P313

주인공인 붉은 토끼는 바로마키베 씨 그 자신을 나타낸 캐릭터였던 거예요. - P313

마키베 씨의 생각을 받아들이지 못한 사람이 있었어요. - P313

마키베 씨가 스스로 게이라고 커밍아웃하는 상황을 마키베씨 이상으로 두려워하던 인물이죠. - P313

아니, 전 교수님이 마키베 씨의 연인이었다고 생각해요. - P315

가장 먼저 눈치를 챈 건 교수님이 오른팔에 손목시계를 찬다는 점 - P315

그보다 제가 주목한 건 이름이었어요. ‘미치히로‘라는 이름은 간바라 교수님의 이름인 ‘히로미치‘를 조합해서 만든 게 아닐까요? - P316

"내가 자네를 좋게 평가한 건 감정과 선입견에 휘둘리지않고 기록에 있는 증거만으로 논리를 쌓아 나갔기 때문이야.
그런데 지금의 자네는 뭐지? 자네가 설명한 그 추리는 모두억측에 기초한 가능성 아닌가. 그런 빈약한 근거로 다른 사람을 고발할 거면 자네는 법률가로서 실격이야." - P318

랩 포장지에서 나온 지문과 교수님 외에는 다른 사람이 손댈 수 없는 검사 전용 펜에 묻은 지문이 일치했습니다. - P319

미사키의 얼굴에 잔잔한 미소가 번졌다. 환희와는 거리가먼, 오히려 안도에 가까운 미소였다. - P319

교수님이 무죄라면 그 세 분이 이해할 수 있게끔 항변해 주세요. - P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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