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와 토종 씨의 행방불명 - 우리가 알아야 할 생물 종 다양성 이야기
박경화 지음, 박순구 그림 / 양철북 / 2010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우와 토종 씨의 행방불명
우리가 알아야 할 생물 종 다양성 이야기
박경화 지음 / 박순구 그림
양철북


이 책은 가을에 실시되는 학교내의 독서골든벨 행사의 지정도서이다.

● 책 구성
1부 - 땅에서 사라지는 생명들
2부 - 야생에서 사라지는 생명들
3부 - 숲에서 사라지는 생명들
● 가장 인상적이던 주제들 BEST 3 (각 부에서 하나씩)
1부 - 태초에 쓰레기는 없었다
폐기물 처리 시설로 채택된 난지도. 15년 동안 2,720,000m2의 면적에 9,200만 t이나 되는 엄청난 양의 쓰레기가 버려졌다. 동식물이 어울려 살던 작지만 아름답던 섬은 '먼지, 악취, 파리'가 많은 삼다도가 되었다.
난지도는 더 이상 난지도가 아니라 해발 94m, 98m나 되는 거대산 두 개였다.
쓰레기가 썩으면서 생기는 가스와 침출수로 인해 피해는 더 커졌다. 다행이 지금은 월드컵 공원이 된 난지도이지만, 이런 일은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

2부 - 로드킬, 가장 비참하고 쓸쓸한 최후
로드킬이란 야생동물 따위가 도로에서 차에 치여 죽는 것을 뜻한다. 실제로 우리나라는 로드킬 건수가 상당하다. 동물이 도로 위에서 죽게 되면, 계속 깔리면서 점점 납작해지다가 결국에는 먼지가 되어 비참한 죽음을 맞게 된다. 동물들을 위해 로드킬 사고를 막는 것이 시급하다.

3부 - 오랑우탄은 종이가 미워!
석기시대 이전까지 넓은 지역에 수백만 마리가 살고 있던 오랑우탄. 하지만 지금은 약 6만여 마리만이 비교적 많이 좁은 지역에서 살고 있다. 이렇듯 오랑우탄들이 멸종 위기에 처한 데에는 종이의 영향이 크다.
종이의 원료인 유칼립투스 나무를 관리하는 데에는 농약이 필요한 데다가 나무 자체의 살충·살초 성분, 또 사람들의 벌목 때문에 숲이 줄어들고 오랑우탄의 서식지도 줄어들고 있다. 이는 번식에도 나쁘기 때문에 멸종 위기는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다.

2014.8.9.(토) 이은우(중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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