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들의 초대 - 그림 속 트릭과 미스터리 이야기, 청소년을 위한 교양 입문서
이일수 지음 / 구름서재(다빈치기프트)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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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들의 초대

청소년을 위한 교양입문서

이일수 지음

구름서재

 

그림 속 트릭과 미스터리 이야기

첫 번째 초대는 신의 손, 미켈란젤로의 작업실

작업실에 초대받은 화가들은 라파엘로, 도나텔로, 반 아이크, 홀바인과 다빈치이다.

두 번째 초대는 인상주의 아버지, 마네의 작업실

작업실에 초대받은 화가들은 바지유, 루소, 쇠라, 고야, 모네와 모리조이다.

세 번째 초대는 거울 속 이상한 나라, 벨라스케스의 작업실

작업실에 초대받은 화가들은 렘브란트, 고야와 라파엘로이다.

네 번째 초대는 유혹하는 색채, 클림프의 작업실

작업실에 초대받은 화가들은 조르조네, 카라바조, 젠텔레스키, 코코슈카와 에곤 실레이다.
미켈란젤로, 마네, 벨라스케스, 그리고 클림트. '화가들의 초대'는 이 네 사람의 거장 화가들의 예술이야기를 중점적으로 담고 있는 책이라고 하겠다. '청소년을 위한 교양입문서'라는 부제처럼 쉽게 설명해서 부담없이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가장 인상적이였던 작품은 네 번째 초대(4장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인 클림트의

<유디트1> 유디트를 그린 화가들 과 <유디트2> ‘유디트와 홀로페르네 였다. 오스티리아 빈에서 태어난 구스타브 클림트(1862~1918)은 '여인들의 화가', '장식과 황금빛의 화가'라고 불리우는 인물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의 논개같은 인물인 성경 속 성스러운 인물인 유디트를 살로메라는 악녀로 재구성한 클림트의 상상력이 놀라웠다. 클림트의 작품은 다 매력있고 신비로운 것 같다. 또한, '철학', '의학', '법학'이라는 주제의 세 대학교 벽화들도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학문이라는 것이 항상 좋을 수 없는게 당연한건데, 그 어두운 면을 그림으로 잘 표현해낸 것 같다.

이 책 곳곳에 '알면 그림이 보인다!' 코너가 등장하는데, '화가 VS 화가'의 코너와 더불어 책을 보면서 교양을 쌓을 수 있고,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미술을 잘 표현한 것 같아서 더더욱 좋았다.

2013.8.25.(일) 이지우(중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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