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악한 늑대 스토리콜렉터 16
넬레 노이하우스 지음, 김진아 옮김 / 북로드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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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악한 늑대

넬레 노이하우스 지음

북로드

 

매번 책을 사는 건 자제해야지 하면서도 표지를 보는 순간 [구매하기]를 클릭하고 있는 두뽀사리~
그러나 이 시리즈는 국내에서의 출간 순서와 이야기의 순서는 좀 맞지 않아서, 이야기 순서대로 일단 다시 나열해 본다. 올리버 폰 보덴슈치안과 피아 키르히호프가 함께 활약하는 독일 수사물이다.
① 사랑받지 못한 여자 책 썸네일 (2005년 8월28일)
② 너무 친한 친구들 책 썸네일 (2006년6월15일)
③ 깊은 상처 책 썸네일 (2007년4월28일)
④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책 썸네일 (2008년11월6일)
⑤ 바람을 뿌리는 자 책 썸네일 (2010년5월11일)
⑥ 사악한 늑대 (2010년 6월 10일)
괄호 안의 날짜는 이야기가 시작되는 날이다. 결국 매년 한 편씩의 시리즈 물을 출간해 온 셈이 된다. 게다가 이번 이야기는 특히 작가 스스로가 '지금까지 썼던 소설 중 최고의 작품'라고 이야기할 만큼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며, 타우누스 시리즈 중에서 가장 방대한 분량의 작품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등장인물이 너무 많이 나와서 누가 아동학대의 주범인지 고개를 갸우뚱거리면서 찾아 헤메다 보니, 결론에 이르게 된 듯하다. 이번 작품에서 넬레 노이하우스는 여성으로서 쉽게 택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잘못 접근하면 자극적으로만 보이기 쉬운 아동학대를 과감히 작품의 소재로 선택했다.
 마인 강에서 익사한 소녀의 시체가 발견되면서 사건은 시작된다. 강을 지나는 배의 스크루 때문에 이미 처참하게 훼손된 소녀의 시체에는 생전 받았던 끔찍한 학대의 흔적까지 남아 있었다. 지문으로도 치아로도 신원을 밝혀낼 수 없는 소녀의 시체 때문에 피아와 보덴슈타인은 언론의 힘을 빌려 소녀의 신원을 수소문하지만, 아무런 단서를 찾아내지 못한 채 시간은 흐르고 언론인 한나 헤르츠만의 사고와 이어서 심리상담학자인 레오니 베르게스의 사체가 발견된다. 연이어 일어나는 성폭행과 관련된 사고 속에서 우연히 연관성을 찾게된 보텐슈타인과 피아 팀은 피아의 동창인 엠마와 플로리안 부부, 그리고 그들의 딸인 루이자를 통해서 사건의 실마리를 찾게 된다.
사건의 핵심은 모자복지재단인 '태양의 아이들'을 배후로 한 마르쿠스 마리아 프라이 검사-플로리안의 아버지인 요제프 핑크바이너-한나 헤르츠만의 오래된 친구인 볼프강의 아버지 하르트무트 마테른-리하르트 베링으로 이어지는 공권력의 변태 성욕자들이 자리잡고 있고, 이들을 뒷받침해주는 코리나 비스너, 헬무트 그라세르, 리하르트 하크슈필 등이 함께 한다.
범인으로 지목된 베른트 프린츨러와 킬리안 로테문트의 참모습도 찾아볼 수 있고, 플로리안과 쌍둥이인 미하엘라의 아픔과 상처를 알게되면서 독일사회에 숨은 그림자를 만나 경악하게 될 것이다.
무사히 제3국으로 빠져나간 프라이 검사가 다시 나타날 일곱 번째 시리즈도 기대해볼 만 하리라~
2013.6.26. 독일 수사물에 빠져드는  두뽀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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