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고시촌에 산다 시공 청소년 문학 54
문부일 지음 / 시공사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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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고시촌 산다

시공 청소년 문학 54

문부일 지음

시공사

<'우리는 고시촌에 산다' 를 읽고>

우리는 서울특별시 관악구 대학동에 산다. 원래는 신림2동이였는데, 몇 년 전 대학동으로 바뀌었다. 대학동으로 대학로와 한 글자가 다를 뿐인데 분위기가 너무 다른다. '공부 바리얼스'가 우글거리는 곳이 고시촌이고, 세계적으로 이런 동네는 드물다.

고시촌은 '고생촌'으로 불릴 자격이 충분하다. '고시원' 하면 어떤 것이 떠오르시나요? 아무래도 공부나 대학 등이 떠오르지 않을까요? 고시촌은 이런 고시 합격을 위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마을, 대학동을 일컫습니다. 물론 공부를 위해, 합격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좋지만 뭔가 삭막하지 않나요? 공부, 고시 합격, 대학 입시를 위해 너무나도 바쁜 사람들. 이런 것만을 위해 바쁘게 살던 고시촌 사람들은 더 변해갑니다. 공부도 중요하지만, 공부보다 다른 길을 가는 것. 공부에 매달리기만 하는 것보다도 나 자신의 길을 가는 것. 그것이 가장 아름답지 않을까요?

 이 고시촌에 살고 있는 나기찬은 곧 중학생이 된다. 하지만 공부와 성적 문제로 답답한 마음입니다. 기찬이의 아빠는 10년 넘게 사법고시를 공부했지만 실패를 해서 엄마와 함께 '일등고시식당'을 차려 살고 있는데, 아빠가 못 이룬 공부에 대한 꿈을 대신에 기찬이가 이뤄 주기를 기대하는 탓이겠지요.
 기찬이의 베스트 프렌드인 성민이, 이 고시촌의 장수생인 김판사 아저씨 등이 등장하며 이 고생촌에서 일어나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답니다.

 -공부, 고시, 대학, 합격-

 

<기찬이의 커닝에 대한 나의 생각...> 수학 D반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기찬은 친구 성민의 어딘가 의도적인(?) 커닝 도움으로 커닝을 합니다.

2013.6.13.(목) 이은우(초등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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