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 줄기세포, 꿈의 치료법일까? 내인생의책 세더잘 시리즈 22
피트 무어 지음, 김좌준 옮김, 김동욱.황동연 감수 / 내인생의책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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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꿈의 치료법일까?

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22

디베이트 월드 이슈 시리즈 세더잘

피트 무어 지음

내인생의 책

 

손상된 척수 부위에 줄기세포를 주입해서 척수를 복구하려는 의사들의 시도와 발맞추어 '줄기세포'에 대한 연구가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여기서 줄기세포란, 우리 몸을 구성하는 뼈와 신경, 혈액에서 심장이나 간에 이르기까지 무엇이든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닌 세포를 말한다. 이 세포들이 성장과 분열을 거듭하면서 점차 자신만의 고유한 기능을 가진 각각의 세포로 발전한다.

이 책에서는 다음의 여섯 개의 장으로 나누어 줄기세포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제1장, 줄기세포란 무엇일까요? (전능성, 만능성, 다능성)
제2장, 줄기세포를 얻는 방법 ( 다양한 방법으로 줄기세포를 얻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제3장, 줄기세포를 둘러싼 윤리 논쟁
제4장, 줄기세포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백혈병 치료, 골수 이식)
제5장, 각국의 줄기세포 관련 정책
제6장, 줄기세포 연구의 미래

아마 이 책을 읽고나면, 줄기세포에 대하여 잘 알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줄기세포의 연구를 통해서 미래 사회에서 얻을 수 있는 대단히 놀라운 장점을 통해서 인류가 꿈꾸는 이상적인 사회를 이룰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게 될 수도 있을 것이고, 아니면, 부정적인 측면에서 안정성 문제에 대한 염려를 하게 될 지도 모르겠다. 아직은 윤리적인 논란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으니까 말이다.

독자에 따라서, 다음의 두 상반된 입장 중에서 어느 한 편으로 그 지지도가 다르게 나타나리라~

“줄기세포는 질병 퇴치와 수명 연장의 꿈을 실현해 줄 것이다.”
vs
“윤리적 논란과 안전성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섣부른 기대다.”

어느 입장을 지지하던, 아니면 어느 입장으로도 쏠리지 않을 수 도 있겠지만, 이 세더잘 시리즈 19권 <유전공학 과연 이로울까?>와 더불어 새롭게 이슈로 떠오르는 줄기세포에 대한 논재를 충분하게 살펴보는 시간이 되었다고 본다.

줄기세포 하면 빼 놓을 수 없는 인물이 바로 황우석 박사인데, 이는 줄기세포에 대한 연구가 얼마나 중요한 이슈가 되는 지를 말해주는 사례이기도 하면서, 이 연구의 윤리성에 대한 경종을 울린다고도 하겠다. 결국 줄기세포 연구가 필요한지 불필요한지에 대한 성급한 결론을 내리기 보다는 객관적인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는 충분한 연구가 우선되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또한 이 세더잘 시리즈가 어디까지 계속될지도 궁금함을 가지고 기대해 본다~

2013.4.23.(수) 세더잘 발간이 계속되기를 바라는  두뽀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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