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버 R. 에비슨 - 한국 최초의 의사를 만든 의사 샘터 솔방울 인물 12
고진숙 지음, 안재선 그림 / 샘터사 / 2013년 3월
평점 :
품절


한국 최초의 의사를 만든 의사 올리버 R. 에비슨

샘터 솔방울 인물 12

고진숙 지음 / 안재선 그림

샘터

 
Q. 올리버 R. 에비슨(Oliver R. Avison,1860~1956)이 누구지? 

 -세브란스 병원을 세운 올리버 R. 에비슨-

A. 영국인으로, 조선에서 많은 일을 하셨던 분이세요. 캐나다의 선교사이자 의사라고 할 수 있지요. 1892년 6월부터 1935년 11월까지 한국에서 체류하며 활동하였답니다. 제중원의 제4대 원장을 지냈고, 세브란스 의학전문학교와 연희전문학교 교장을 역임하면서 오늘날 연세대학교의 기틀을 마련하였다고 합니다. 이 책에 완벽하고 간결한 설명이 있네요, 마침.

'고종 황제의 시의이자, 백정의 아들을 의사로 만들고 한국 최초의 현대식 병원을 세운 사람. 낯설고 먼 조선에 들어와서 일생의 반을 헌신했던 사람.'

'한국 최초의 현대식 병원'은 무엇을 뜻할까요? 바로 세브란스 병원이랍니다. 에비슨 씨는 참 대단한 분이신 것 같지 않나요? 위의 설명처럼 고종 황제의 시의이셨고, 백정의 아들인 박서양도 의사가 되게끔 도와주셨지요. 세브란스에서 한국 의사 면허를 처음으로 얻은 사람이 일곱 사람이라고 하네요. 한국 최초의 현대식 병원인 세브란스 병원도 세우셨고, 무엇보다도 조선에서 일생의 반을 헌신하셨다고 합니다. 적응하기도, 살기도 힘들고 낯설었을 조선에서 환자들, 조선의 모든 백성들을 위해 헌신하기는 힘들겠죠.

생각해 보세요~. 우리가 먼 아프리카나 인도 같은 곳에서 살아야 한다고 칩시다. 게다가 그 나라 사람들을 위해서 내 한 몸을 바쳐야 합니다...... 쉽지 않겠죠?

훌륭한 인물임에도 잘 알지 못하는 올리버 R. 에비슨. 지금이라도 잘 기억해두면 어떨까요?

2013.4.18.(목) 이은우(초등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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