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 대장정 - 루이스와 클락의 북미대륙 탐험기 제임스 도허티 시리즈
제임스 도허티 지음, 오소희 옮김 / 리빙북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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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 대장정

루이스와 클락의 북미대륙 탐험기

제임스 도허티 지음

리빙북

 

조지 워싱턴, 존 애덤스에 이어서 미합중국의 3대 대통령이 된 토마스 제퍼슨  (Thomas Jefferson)이 재임 기간인 1801년부터 1809년 중, 1804년 5월 14일 미주리 강에서 출발하여 1806년 9월 23일 세인트루이스로 돌아오기까지의 북미대륙 탐험기를 다루고 있다. 이 탐험대의 캡틴은 토마스 제퍼슨의 비서로 일을 시작한 메리웨더 루이스(Meriwether Lewis,1774 ~ 1809)와 윌리엄 클락(William Clark,1826~1886)이다.

세인트루이스에서 출발하여 태평양까지 간 뒤 되돌아오는 3년간의 탐사작업은 탐사반의 우수한 기술뿐만 아니라 완벽한 조화를 이룬 두 지도자의 공동 노력 덕분에 성공할 수 있었다. 루이스와 클라크는 제퍼슨의 지시에 따라 상세한 여행일지를 썼는데 이것은 북아메리카 탐험에 귀중한 지침서가 되었다. 또 이 일지는 이 지역에 대한 무지를 깨우치는 데 도움을 주었으며 서부개척을 위한 길을 열어놓았다고 평가받는다.

메리웨더 루이스 대위와 윌리엄 클라크 중위가 이끌었다. 탐험 준비는 1803년 루이지애나 매입이 이루어지기 전 토머스 제퍼슨 대통령에 의해 주도되었다. 약 29~33세의 탐사대원 40여 명이 엄격한 야외훈련을 받았고 식물학·기상학·동물학에서부터 천문항법(天文航法), 인디언 수화(手話), 목공일, 총기수리, 보트 취급법에 이르기까지 숙달했다.

이 둘 중에서 메리웨더 루이스는 【미국의 탐험가. 버지니아에 출생. 1801~03년 제퍼슨 대통령의 사설 비서가 되고, 제퍼슨의 위촉을 받아 클라크와 함께 루이지애나 지방을 탐험(1804~1806). 이 탐험에 의해 동 지방의 지세ㆍ동식물상ㆍ인디언족의 상태를 밝혔다. 1807~1806년 루이지애나 총독을 역임했다.】라고 네이버에서 찾아볼 수 있고, 윌리엄 클락

은 "Boys, Be ambitious!"  라는 명언 만을 찾아내었다.

이들 탐험대는 쑤, 만단, 쇼쇼네, 클래섭, 초푸니쉬라는 인디언 부족과 만나게 되며, 쑤족의 추장은 블랙 버팔로, 만단 추장은 블랙 캣, 쇼쇼네 추장은 카미아화이트, 초푸니쉬의 추장은 트위스티드 헤어, 클래섭의 추장은 코모울이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미국인 입장에서 볼 때는 북미대륙을 탐험한 탐험기로 기록되고 이들 인물들은 탐험가로 추앙받겠지만, 아메리칸 인디언들의 입장에서 본다면, 잔혹사 내지는 유린기로 치욕스럽게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다. 인디언들이 자연스럽게 백인들에게 동화되어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고 수용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만 들었다. 굳이 미국의 역사를 우리 아이들에게 읽힌다면, 객관적인 시각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 때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현대에는 아메리칸 인디언들의 상황이나 그들의 삶이 평온하다고 할 수 없기에...

2013.4.1. 미국 역사 공부에 돌입한  두뽀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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