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돌이 푸우 이야기 (문고판) 네버엔딩스토리 43
앨런 알렉산더 밀른 지음, 전하림 옮김 / 네버엔딩스토리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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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엔딩 스토리 43

앨런 알렉산더 밀른 지음

네버엔딩스토리

<곰돌이 푸우 설정극>

로빈 (크리스토퍼 로빈 밀른 ) : 하암...... 푸우, 피글렛, 캥거와 루, 토끼, 부엉이, 이요......오, 이요르! 미안해. 너를 가장 마지막에 부르다니. 내가 나빴어. 다시 할께. 이요르, 푸우, 피글렛, 캥거와 루, 토끼, 부엉아! 곧 아빠가 오실 거야. 숨을 죽이고... 아! 그래. 아빠 발소리가 들려...... 아빠!

아빠 (앨런 알렉산더 밀른) : 오, 우리 아가.

로빈 : 이야기 해주세요!

모든 동물들 : 오, 이야기 해 주세요!

아빠 : 알았다, 알았다. 오늘도 이야기를 해주지.

(글씨체 다르게) 눈이 아주, 아주 많이 내리는 날이야.

위니 더 푸우와 피글렛은 이요르를 만나러 가고 있어.

이요르는 극심한 독감에 걸렸거든.

푸우는 뜨거운 꿀이 들어 있는 단지와 외투를 가져가고 있어.

피글렛은 직접 짠 목도리와 장갑, 그리고 나무 장화를 가지고 가고 있고.

피글렛이 외쳤어.

"오, 푸우! 또 꿀 먹으려고 하고 있지! 입맛 다시는 것 다 봤거든!"

불쌍해 진 푸우는 꿀 냄새만 맡고 있었어.

"오, 드디어 이요르의 집 앞이야!"

"이요르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

푸우와 피글렛이 동시에 외쳤어.

"으응... 왜.....?"

쉰 이요르의 목소리가 들려 왔어. 둘은 안으로 들어갔어. 넓은 방 안에는 이요르가 있었어.

<이요르의 방>

벽난로 앞의 침대에 누워 코를 훌쩍거리던 이요르는 푸우와 피글렛을 바라보았지. 침대 옆에는 찻잔과 쿠키가 올려져 있는 의자와 옷장이 있었어. 창문에는 눈 내리는 풍경이 보였고, 푸우와 피글렛이 이요르에게 다가가 부드럽게 말했어.

"이요르. 이거 받아, 어서 나으렴!"

셋은 눈이 그칠 때까지도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이야기는 끝났단다. 눈이 내리네?... 내일은 놀자꾸... 아니? 다 자고 있잖아?

푸우 : 꿀...꾸울... 이요르 고마워... 애... 들아...

피글렛 : 이요...르...어서... 나으렴......

아빠 : 원, 녀석 들도. 하하!

2012.7.31.(화) 이은우(초등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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