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 바다로 간 달팽이 3
앙겔리카 클뤼센도르프 지음, 이기숙 옮김 / 북멘토(도서출판) / 2012년 6월
평점 :
절판


소녀

바다로 간 달팽이 003

앙겔리카 클뤼센도르프 지음

북멘도

엄마에게 육체적, 정신적 학대를 당하는 소녀와 동생 알렉스, 임신한 엄마는 더 예민해져서 소녀를 더 힘하게 팬다.

어느 날, 소녀의 집에 아빠가 돌아오고, 소녀와 알렉스는 맞는 횟수가 줄어든다. 하지만 아빠는 점점 집에 들어오는 횟수가 줄어들고, 술에 취하는 것도 늘어난다.

소녀는 엄마에게 두들겨 맞고는 집에서 나가라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집을 나온다. 물건을 파는 콘줌에서 과자와 레몬에이드를 훔친 소녀는 거리를 배회하다 또 배가 고파져서 빵을 훔친다. 동물원에 들어간 소녀는 잘 곳을 찾아 임대주택의 계단 맨 위층에서 잠이 든다. 사람들이 소녀를 발견하지만 소녀는 자신의 못된 엄마 이야기를 하고 아침을 얻어 먹는다. 엄마는 결국 유산을 하게되고 아빠는 다시 집에 자주 들어온다. 하지만 아빠는 결국 술을 마시고 들어와 엄마와 크게 싸운다. 아빠는 다른 여자와 데이트를 하고 소녀는 그것을 알게 된다. 소녀는 또 이 집에서 나가라는 엄마의 말을 듣고 가출한다. 가출 경험자인 로미에게 조언을 얻은 소녀는 로미네 정원에 있는 정자로 간다. 하지만 결국 경찰관이 오고 소녀는 아빠에게 보내여진다.

소녀는 자신의 새엄마가 될 엘렌을 보고 기분이 좋아진다. 엘렌은 소녀에게 새 옷, 구두, 모자까지 새로 사준다. 하지만 소녀는 엄마가 그리워지고 엄마가 있는 이전의 집으로 돌아오게 된다. 그러나 결국 소녀는 철필심을 삼키고 병원으로 가게 된다. 그리고 다시 보육원으로 가게 된다. 소녀는 그 곳에서 문제아로 찍히지만 인기가 많아지고 강해진다.

소녀는 학교를 졸업하고 소사육사라는 직업을 갖게 된다.

처음에는 재미있는 책인 줄로 알고 읽기 시작했는데, 지루하기만 했다. 일단, 대화체가 하나도 없어서 그냥 글자를 읽기만하고 지루하게 흘러가기 만 했다. 또 '~했다' 로 짧게짧게 끝나서 식상하고 읽다가도 턱턱 막혔다. 주인공의 이름도 안나오고 그저 소녀라고 지칭하고 있고, 아무 것도 느낄 수 없는 답답한 소설이였다.
2012.7.14.(토) 이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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