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빛나는 밤에 내인생의책 책가방 문고 19
폴라 폭스 지음, 강유하 옮김 / 내인생의책 / 2009년 9월
평점 :
품절


별이 빛나는 밤에

폴라 폭스 지음

내인생의책

 

소년 클레이에게

안녕, 클레이?

나는 네 이야기를 읽은 이은우라고 해.

네 이야기를 읽고 나니, 나도 언젠가 길거리에서 노숙을 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 섬뜩했어.

그리고 어떻게 혼자서 한 달을 엄마도 없이 지냈을까도 신기했고.

하지만 겨우 '한 달' 동안인데 삶을 지켜낸다, 살아남다 라는 책 속의 표현이 너무 강조되었다고 생각해.

또 한 달동안 노숙자 경험을 한 것으로 얻는 교훈은 그다지 없는 것 같아.

사실 이야기도 괜히 어둡고, 밝은 제목과 달리 어울리지도 않아.

제목은 [별이 빛나는 밤에] 이지만 별 이야기는 거의 나오지도 않고, 1장, 2장 이런 장의 제목에 모두 별이 있지도 않잖아?

작품의 우수성은 뛰어 나지만, 내용과 제목의 연관성은 부족하다고, 이 책의 저자이신  '폴라 폭스' 씨에게 꼭 전해 드려!

뉴베리상의 수상작가이신 폴라 폭스 선생님께서 본인의 어린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해서 홈리스(노숙자)의 이야기를 쓰셨다고 하니까 말이야...

그럼 꼭 아빠를 찾고, 엄마와 소피와 함께 행복하게 잘 살아~~~

2012년 6월 3일 일요일에

노숙자나 실직자가 되기는 싫은 소녀 은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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