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의 땅 엘도라도 - 라틴 아메리카 편 세계의 전래동화 (상상박물관) 16
룰루 델라크레 지음, 이선영 옮김 / 상상박물관 / 2011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황금의 땅 엘도라도

상상박물관의 세계의 전래동화 16 라틴 아메리카 편

룰루 델라크레 글 / 그림

상상박물관

라틴 아메리카를 아시나요?

라틴 아메리카(Latin America)는 북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 사이에 있는 지역이랍니다. 남북 아메리카 대륙 중 과거에 라틴민족 국가의 지배를 받아 라틴적인 전통의 배경을 지니는 지역의 총칭이라고 합니다.

이 책에서는 라틴 아메리카의 네 지역을 알려주고, 그 지역들의 신화 / 설화를 소개함으로서 더 많은 나라들을 알게 해 주고 있습니다.

그 지역들은 타이노, 사포텍, 무이스카, 잉카 입니다.

어디서 들어본 지명들도 있고, 처음 듣는 지명들도 있지요? 잉카 제국은 한 번 쯤은 들어본 곳이지만, 타이노나 사포텍, 무이스카는 처음 듣는 지명인 것 같습니다.

또 읽을 때마다 새롭게 느껴지는 신화 또는 설화들도 이 책 <<황금의 땅 엘도라도>>의 재미를 더해 줍니다.

① 타이노 사람들 이야기 (5편)
바다는 어떻게 생겨났을까?
정복자를 사랑한 소녀 구아니나
만 천 명의 처녀들
웃는 해골
원주민 소녀 센시온

② 사포텍 사람들 이야기 (3편)
해와 달이 어린아이였을 때
번개의 신과 무지개의 탄생
과달루페 성모의 기적

③ 무이스카 사람들 이야기 (1편)
황금의 땅 엘도라도

④ 잉카 제국의 후예 케추아 사람들 이야기 (3편)
만코 카팍과 황금 지팡이
밤에 우는 새 카쿠이
잉카의 전령 호수초

위와 같은 이야기들을 소개합니다. 이 이야기 중에는 사포텍 사람들 이야기 중에서 <해와 달이 어린아이였을 때>라는 이야기가 제일 인상적이었는데, 그 이유는 루나와 솔이 할머니와 할머니의 남편 사슴을 죽인 것 같은데, 이 책에서는 죽였다는 소리는 없어요. 그래서 외국의 신화나 설화 중에서는 이해하기 힘든 것도 많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또 해와 달이 중요한 이미지인데, 이 글에서는 의도적인 것은 아니여도 할머니와 그 남편을 죽인 것이 좀 실망스러웠습니다.

요즈음 세계화가 되어가는 만큼, 다른 나라에게 관심을 가지고, 같은 지구인, 같은 사람이라는 생각을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럴 때일수록 다른 나라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다른 나라에 관한 책들도 많이 읽어 세계화에 힘써야 겠습니다.

2012.3.3.(토) 이은우(초등5)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