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인형의 집 푸른숲 작은 나무 14
김향이 지음, 한호진 그림 / 푸른숲주니어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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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인형의 집

김향이 글 / 한호진 그림
푸른숲

  아무것도 입지 않은 데다 머리나 손가락, 발가락도 망가져 있던 벌거숭이 인형.
벌거숭이는 인형 할머니의 도움으로 점점 꾸며져 갑니다.
그러던 새에, 자신을 놀리던 인형들이 밤이 되어 한 명씩, 이야기 극장으로 나와서 자신의 이야기를 합니다.
자신을 만들던 공장이 망해서 문을 닫을 때가 됬는데 마지막으로 자신을 만들던 아가씨가 돈을 넣어 주었다던, 선녀였던 이쁜이 인형.
꼬마 존 인형은 주인 존이 자신을 버리고 간 친엄마가 미워서 양엄마와 자신을 똑 닮은 인형에게 화풀이 했다고 합니다.
까만 인형 릴리는 주인인 주릴리가 노예가 되었다가 엄마를 찾으려고 자신을 안고 탈출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벌거숭이 인형은 사실 소공녀의 세라 역이였던 셜리 템플 (책 참고) 인형이었답니다.
셜리는 원래의 모습대로 예쁘게 꾸며져 첫 주인인 에어프릴의 사랑을 듬뿍 받다가 이를 질투하던 암코양이 때문에 몰골이 엉망이 된 데다가 외롭고 슬펐던 자신의 이야기를 이야기 합니다.
이 이야기에 나오는 인형들의 이야기는 하나같이 가슴이 뭉클하고 감동적인 이야기 들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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