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모네이드 전쟁 문학의 즐거움 17
재클린 데이비스 지음, 윤미성 옮김, 노도환 그림 / 개암나무 / 2008년 7월
평점 :
절판


레모네이드 전쟁

재클린 데이비스 지음 / 노도환 그림
개암나무
 
  사이좋은 남매, 제시와 에반은 서로 도와준다.
수학을 잘하는 2학년 제시는 자신보다 한 살이 많은 에반의 수학 숙제를 도와준다.
에반은 따돌림을 당하는 제시에게 자신의 넓은 대인 관계를 통해 도와준다.
그런데 이런 사이좋은 둘에게도 위기가 닥쳤다.
제시와 에반이 반 수가 적은 이유로 같은 반으로 월반하게 된다.
제시는 에반과 같은 반이 되어 뛸 듯이 기쁘지만, 정작 에반은 나이도 적은 제시에게 무시당한 것 같아 자존심에 상처 받는다.
레모네이드를 팔기로 한 에반은, 제시를 멀리한다.
그의 동생 제시는 그런 에반이 야속하다.
에반은 자신보다 레모네이드를 잘 파는데다가, 자신이 좋아하는 메간 모리에티와 함께 레모네이드를 파는 제시가 자신을 비웃는다는 오해를 한다.
제시는 그저 에반이 같이 팔자며 칭찬해주기 바랬을 뿐이다.
오해는 경쟁을 빗게 되고, 결국 오누이는 5일 안에 레모네이드 판매로 100달러(둘다 100달러 이하이거나 이상이면 더 많이 번 사람이 이김)를 먼저, 더 많이 벌어서 진 사람의 돈을 그 이긴 사람이 가지자는 '레모네이드 전쟁'을 시작하게 된다.
제시는 에반으 레모네이드에 온갖 벌레들을 넣고, 에반은 제시와 메간이 번 208달러를 모두 훔친다.
과연 승자는?...

그림도 예쁘고 이해도 잘 되는 제목에 탄탄한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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