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우 직녀 이미애 글 / 유애로 그림 보림 까치, 그리고 까마귀야, 지지배배 까치, 그리고 까악까악 까마귀에게 안녕? 난 은우라고 해. 나는 견우가 직녀가 매우 잘못했다고 생각해. 아무리 결혼을 해서 기분이 좋았다고 해도, 자신이 맡은 일은 제대로 해야 하지 않니? 그렇지만 벌이 좀 많이 심한 것 같다. 그리고 너희들이 정성이 참 갸륵한 것 같아. 깃털이 톡톡 빠지면서 견우와 직녀를 위해 다리를 만들어 주다니... 정말 기특해. 그리고 그 장면이 기억에 남아. 그 정성이 임금님에게까지 전해지면 좋겠어. 너희 정성이 갸륵하다. 까치와 까마귀를 봐서라도 견우와 직녀가 잘못을 뉘우치면 좋겠다. 그럼 안녕~ 2011.3.11.(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