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걸음 내딛다 보름달문고 33
은이정 글, 안희건 그림 / 문학동네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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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걸음 내딛다

은아정 글 / 안희진 그림
문학동네

  이 책에서 희영이는 재준이를 좋아합니다.  자신이 재준이의 관심 안에 있길 바랍니다.  희영이는 재준이와 대화하는 상상을 하면서 재준이가 좋아하는 농구에 관심을 가지고 재준이 준 개나리를 말려 코팅한 뒤 책갈피로 씁니다.  엄마의 일기장 속의 책갈피로요.  
  희영이는 상상 속에서 '낭만주의자 독고빈'입니다.  준수를 통해 재준이의 생일파티에 초대 받아 선물을 준비해 들뜬 마음으로 생일 파티에 가지만  초대받은 사람은 정희영이 아니라 예쁜 정나영이였습니다.
실망한 희영은 재준과 서먹해 하지만, 재준은 같은 영어학원에 다니게 되어 모르는 것은 가르쳐 달라는 희영이의 부탁을 허락합니다.  재준에게 반걸음 다가가 있던 희영은 너무 좋아합니다.  엉뚱하게 기대하고, 아무래도 좋은 것, 상처 입어도 다시 생기는 그것. 그것은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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