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우산 - 제6회 건국대학교 창작동화상
김덕윤 지음, 신민재 그림 / 문학과지성사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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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우산

김덕윤 글 / 신민재 그림
문학과지성사

다정이와 바라기에게
안녕? 난 은우야.
먼저, 다정이에게 쓸게.
다정아! 난 마지막에 네가 휠체어를 타지 않고 걸을 수 있게 되리라 생각했어.
(물론 그러지 않아 유감이지만.)
원래 휠체어를 타는 애들은 마지막에 다 걷게 되잖아.
그래서 이 책은 감명깊었어.
그럼 바라기야,
넌 네 별명이 해바라기인 것이 싫지 않니?
그리고 또, 소영이가 아직까지도 좋은 지 궁금해.
나라면 다정이와 절친으로 남을 텐데.
그럼 다정한 해바라기! (그럼 다정이와 바라기!)
안녕, ^^
감명깊었던 은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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