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우산 김덕윤 글 / 신민재 그림 문학과지성사 다정이와 바라기에게 안녕? 난 은우야. 먼저, 다정이에게 쓸게. 다정아! 난 마지막에 네가 휠체어를 타지 않고 걸을 수 있게 되리라 생각했어. (물론 그러지 않아 유감이지만.) 원래 휠체어를 타는 애들은 마지막에 다 걷게 되잖아. 그래서 이 책은 감명깊었어. 그럼 바라기야, 넌 네 별명이 해바라기인 것이 싫지 않니? 그리고 또, 소영이가 아직까지도 좋은 지 궁금해. 나라면 다정이와 절친으로 남을 텐데. 그럼 다정한 해바라기! (그럼 다정이와 바라기!) 안녕, ^^ 감명깊었던 은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