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내려온 사탕 어린이작가정신 저학년문고 24
마리 앙드레 부셰 글, 장 모랭 그림, 이정주 옮김 / 어린이작가정신 / 2010년 8월
평점 :
절판


하늘에서 내려온 사탕

마리 앙드레 부셰 글 / 장 모랭 그림
어린이작가정신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피터가 살던 독일 서베를린에는 모든 육로가 막혔어요.  독일이 식민지가 되어 소련이 서베를린을 막은 것이지요.  피터는 전쟁에서 친구 한스를 눈물로 보내고 다행이 할아버지, 엄마와 살아났어요.
  3년 후 피터는 프란츠를 사귀고, 그럭저럭 살아갔어요.  전쟁에선 졌지만요.  그런데 소련군이 도로와 다리를 막아버린 거예요.  피터와 사람들은 걱정했어요.  소련군이 음식을 보내준다는 얘기는 있었고 피터는 의심했지만 음식을 받았어요.  조종사 아저씨를 만나 낙하산을 통해 사탕, 초콜렛, 껌 같은 것들을 보내 준다고 약속하기도 했어요.
  피터는 낙하산을 잘 잡지 못하지만 옷까지 버리고 낙하산을 가져와 칭찬받았어요.  선물까지 받고 이웃들과 나누지요.  
  이 이야기는 실화랍니다.
게일 할보르센, 사탕 비행기 아저씨는 돌아가셨겠지만 아저씨의 마음이 담긴 사탕, 과자, 초콜릿, 건포도들은 아이들이 입 안에, 마음속에 남아있을 꺼예요.

2010.11.13. 이은우(초등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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