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발견 - KTX에서 찜질방까지 문지푸른책 밝은눈 6
김찬호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07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문화의 발견

김찬호 지음
문학과지성사

  토네이도, 레드&화이트 버거, 한우 스테이크 버거...  이것들은 롯데리아의 대표적인 메뉴들이다.  데카에서 처음으로 롯데리아로 견학(?)을 간 날, 우리는 놀면서 먹는 게 아니라 공부하며 먹었다.  ㅠㅠ.  오늘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패스트푸드점에 대해 글을 쓰는 것이다.  이글을 다 써야 이 롯데리아를 나올 수 있다.
  먼저 안에 들어가자 처음으로 보인 것은 메뉴판이었다.  지금 계절이 여름이다보니 팥빙수, 아이스커피등의 시원한 음식들이 여름 신메뉴에 있었고, 치킨, 버거, 음료, 그리고 디저트로 메뉴가 구성되어 있었다.  자리에 앉으니 신나는 음악이 들리고 화려한 인테리어 그리고 톡톡 튀는 조명이 보였다. (맛있는 것을 먹으며 글을 쓰니 글도 더 잘 써지는구나 ♪)
  그런데, 왜 사람들은 비가 오는데도 집에 있질 않고 이 롯데리아에 모여 있는 것일까?  한 번 그 이유를 생각해 보았다.
첫째, 가방을 맨 학생이 많은 걸로 보아 학원을 마친 학생이 배가 고파서 이 곳에 와 배를 빨리 채우기 위해 롯데리아에 왔을 것이다.
둘째, 패스트푸드를 좋아하는 어린이들이 많이 왔을 것이다.
셋째, 지금은 보이지 않지만, 바쁜 직장인들도 이곳에 와서 빨리 허기를 채우기 위해 롯데리아에 왔을 수도 있다.  시원한 온도 때문에 시간 때우기용으로 왔을 수도 있다.
넷째, 이 햄버거는 밥 한 그릇을 먹은 것과 같은 포만감을 주는데, 평균 3,220원으로 매우 싸다.  즉 사람들은 이런 싼 가격 때문에 많이 올 것이다.  물론 패스트푸드는 가격도 싸고, 맛도 있고, 많이 기다리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이라는 장점이 있긴 하지만, 건강에 좋지 않은 음식이다.  그리고 편리함과 싼 가격만 쫒아 가다 보면 우리들의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그래도 맛있어. ㅠ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