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 발 아녜스 드자르트 지음 / 신민재 그림 문학과지성사 공주는 발이 예쁠거라 생각한 이반. 매주 수요일마다 이반은 모리세트 할머니(발관리사) 아래에서 조수를 해서 돈을 받는다. 그리고 혹시 발이 예쁜 공주를 만날 수 있는지 내심 기대를 품는다. 하지만! 발 관리센터의 손님은 거의 할머니이다. 할머니들 중에는 공주가 없었고, 메그라위 부인은 얼굴도 발도 예뻤지만 착하지 않았다. 이반은 실망한다. 어느 날, 이반은 이렌의 발에 생긴 물집때문에 발 관리센터에 데려갔다. 그런데! 이렌이 맨발로 축구하는 진짜 공주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