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나무 가지 맨 끝에괭이처럼 뱅그르르 돈다.'바람아, 불지 마!' 기도했는데폴짝폴짝 뛴다.-31쪽
감홍시는 빠알간 얼굴로던져 보시롱두고 보자.-41쪽
비가 왔다.우와우와싱긋이 웃는다.-5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