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비 뱃속으로 들어간 구렁이 한겨레 옛이야기 14
최성수 지음, 윤정주 그림 / 한겨레아이들 / 2001년 7월
평점 :
절판


선비 뱃속으로 들어간 구렁이
한겨레아이들 한겨레 옛이야기 14
최성수 글 / 윤정주 그림

한겨레출판

 

고마워요! 나무도령
선비 뱃속으로 들어간 구렁이
호랑이 아가씨의 슬픈 사랑
가난한 선비와 구렁이 여인
주섬이와 주막집 아가씨 등이 들어 있다.

 어느날 선비가 활소기 연습을 하러 들로 나왔는데, 황새 둥지에서 구렁이가 황새새끼들을 잡아 먹으려고 하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선비는 활을 쏴서 구렁이를 죽였지요.  그리고 집에 가서 사랑방으로 들어가려고 할 때, 장사꾼이 장어를 파는 것이었습니다.  선비는 갑자기 장어가 먹고 싶어졌어요..그래서 장어를 다 먹었습니다.  그런데, 한밤중에 선비가 갑자기 신음소리를 내뱉었습니다.  의원도 무슨 병인지 모르겠다고 했고요. 
그런데, 황새가 갑자기 선비의 배를 쪼는 것이였어요! 
그리고 선비가 똥을 싸고 나왔는데, 한인중 한명이 궁금해서 안으로 들어갔더니, 놀란 얼굴로 오더니, 말했습니다. "똥 속에 구렁이 새끼들이 득실득실 한데요, 다 눈알이 무엇에 쪼여 죽여있어요"
그러니까 황새들이 구렁이들을 다 죽인 것이고 어제 먹은 장어는 구렁이였던 것이지요.  그 후 선비는 무과시험에 급제를 하여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어떻게 사람 몸에 구렁이가 들어갈 수 있을까요?
정말 신기합니다.
2008.6.16.(월) 이지우(초등4)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