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셕 인근에서 발생한 여고생 살인사건의 피고인은 강윤호라는 이름의 노숙자이다. 간단하게 끝날 것 같던 이 사건은 일곱 번째 배심원이 공개되면서 복잡한 양상을 띄며 이목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