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면서 본다 - 런던 V&A 박물관에서 만난 새로운 여행 방법
이고은 지음 / 후즈갓마이테일 / 2025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리면서 본다』는 이고은 작가가 2008년 V&A 박물관에서 직접 그린 30여 점의 드로잉을 중심으로 쓴 드로잉 에세이에요.

📌 잘 그릴 필요도 없고, 선이 삐뚤어도, 비율이 어긋나도 괜찮았다.
그리는 동안 대상에 집중하니, 눈으로는 작품의 세세한 정보를 발견할 수 있었고 그 순간의 공간과 분위기까지도 함께 기억하게 되었다. -프롤로그

‘보는 것’을 넘어 ‘관찰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니
저도 당장 그려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더라고요~~

그림 관련 책을 보면서 큭큭 웃기는 처음이에요.
그림 보는 재미와 함께.
그림에 관한 작가님의 설명.
그리고 드로잉 여행 미션, 드로잉 여행 꿀팁이 있어요.
요 부분이 정말 재미있어요.

드로잉 북이라 실제 작품들이 궁금하기도 하더라고요~
큐알 코드가 있어서 작품들도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

책의 띠지는 V&A 박물관의 전면과 로비를 그린 드로잉이 담겨있어요.
(띠지까지 특별하다~~)

그리고 책이 너무 예뻐서 어디나 들고 다니며 책을 펼칠 때 기분도 좋아집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너를 아끼며 살아라 - 나태주 시인이 들려주는 가장 소중한 말, 2026년 수원시 올해의 책
나태주 지음 / 더블북 / 2025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태주 시인이 들려주는 가장 소중한 말

<글은 일생이다> p137
어떤 글이든지 글을 읽으면 그 사람의 일생이 보입니다.
삶이나 생활이거나 소망을 넘어선 일생입니다. 그렇습니다. 글 속에는 사람의 일생이 넘실거립니다. 글을 읽고 생각합니다.

.

그렇습니다.
나태주 시인의 글을 읽으면 어떤 분인지 알 거 같아요.
따뜻함을 가득 안고 계신 다정한 분이라는걸요~


.

이 책은요~

✔️ 나태주 시인이 강연을 준비하며 틈틈이 메모해 둔 노트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과 감동을 주었던 글귀들을 가려 뽑아 엮은 책입니다.

그래서일까요~
한 장 한 장 너무 소중해요.
아껴 읽고, 읽고 또 읽고 싶은 책이에요.

한 장 한 장 읽을 때마다 눈물이 납니다.
행복해서요~

✔️ 본문의 각 장 마지막 페이지마다 여백이 있어요.
의미 있는 구절을 필사하거나 자신만의 글을 쓸 수 있어요.

.

이 책은 좋은 구절을 뽑을 수 없어요~
책 전체가 좋거든요~

읽다 보면 나 스스로가 너무 소중해서
아껴주고 싶은 마음이 자꾸만 생겨요.

읽으면서 빈 여백에 저의 생각도 살짝 적어봤어요.
아이들이 꼭 읽었으면 좋겠어서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사과 요정 베르티 폼 ㅣ 발도르프 그림책 16
다니엘라 드레셔 지음, 한미경 옮김 / 하늘퍼블리싱 / 2025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그림책 작가인
#다니엘라드레셔 는 미술치료를 공부한 후 수년간 미술치료실을 운영했고, 이 경험을 토대로 스스로 쓴 이야기와 그림으로 2004년 첫 번째 책을 내었다고 해요.
현재 총 40권이 넘는 책이 수많은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의 어린이와 어른의 마음을 사로잡는, 영감이 넘치는 책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

아주 커다랗고 오래된 사과나무에 사과 요정 베르티가 살고 있었어요.
어느 날 아침 오소리 에빈이 찾아와서 먹구름이 몰려온다고 알려줍니다.
함께 사는 노래기, 꼽등이, 무당벌레에게 오늘은 집에서 보내기로 해요.

사과나무엔 많은 동물들도 함께 살아요.
태풍에 집이 망가지거나 물이 들어오거나 없어진 동물들도 함께 베르티의 집에 데려옵니다.
그렇게 태풍을 함께 이겨내죠.

.

서로 돕고 도와주면 어떠한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어요.

그림책 좋아하시는 분 많죠?
저도 그림책을 정말 좋아하는데요~
보고 있으면 마음이 저절로 말랑말랑해지는 느낌이에요.
쳐다보고만 있어도 흐뭇해지고 미소 짓고 있는 저를 발견합니다.

‘사과 요정 베르티 폼’ 책은 펼치자마자
사과 냄새가 나는 느낌이었어요~

다니엘 드레셔 작가의 책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작가인 거 같아요.
따뜻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마음을 요리합니다, 정식집 자츠
하라다 히카 지음, 권남희 옮김 / 문예춘추사 / 2025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남편의 이혼 통보에 혼란스러워진 사야카.
남편을 이해할 수 없어요.
사야카는 남편을 위해 최선을 다했는데 이혼이라뇨~
남편은 집 근처 정식집 ‘자츠’에서 술 한 잔과 하는 한 끼에 행복을 느꼈다기에 사야카는 궁금해서 찾아갑니다.

허름한 곳, 무뚝뚝한 주인, 달기만 한 음식
남편이 왜 이런 곳을 찾는지 이해하지 못하지만,
남편이 나가고 줄어든 수입에 당장 월세 걱정에 그곳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합니다.

아르바이트를 하며 만나는 사람들,
그리고 자츠의 주인과의 우정.
이 모든 게 사야카의 성장에 영향을 끼치죠.

.

서로의 아픔과 상처를 티 나게 보듬어 주는 건 아니지만
요리를 통해서 위로와 따뜻한 온기를 전해줘요.

읽기 전에 정식집 ‘자츠’ 라는 곳에서 특별한 일이 벌어지나 생각했는데,
제가 생각했던 특별한하 일은 없었어요.

하지만
사람과 사람의 정
온기가 묻어있는 평범하고 단조로운 이야기가
위로가 되더라고요~

밋밋하지만 따스함이 묻어있는 정식집 자츠
저도 가고 싶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외로움이 묻고 철학이 답하다
이세훈 지음 / 시크릿하우스 / 2025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

외로움이라는 감정은 안 좋은 거 같고,
혼자인 거 같고, 때로는 슬픔과 연관 지어 생각되잖아요.

‘삶이 외로울 땐 철학이 필요하다’
라는 문구가 가슴에 콕 박힙니다.

사람들을 만나면
타인을 신경 쓰느라 제대로 즐기지 못해서,
혹은 이런 말은 하면 안 됐었나 걱정하며,
혼자가 됐을 때 그 공허함이 너무 힘들었던 적이 있어요.

혹은 그 반대로 공허함이 싫어 일부러 사람들을 만나죠~

저는 그때부터 철학을 읽었어야 했어요~

하지만
철학은 알쏭달쏭
이해가 가기도 하지만 이해가 안 되기도 해요.
철학자들의 짧은 문장만 보면 너무 좋아서 찾아 읽기 시작하지만,
다 읽지 못하고 덮은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에요.

✔️ 이 책은 나를 아끼는 사람이 옆에서 저에게 따뜻하게 이야기해주는 느낌이라 철학이 어렵다 하시는 분들에겐 딱 맞는 책이에요.

(첫 장 부터 줄을 긋다 깨달았어요. 줄이 너무 많아질 거 같다는 느낌!! )

고독을 오롯이 느끼고 싶을 때 철학을 필사하면 좋겠어요.

.
.

📖
파스칼은 또한 "인간이 자기 연약함을 인식한다는 사실에서 구원이 시작된다"라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스스로 한계에 직면할 때, 오히려 더 깊은 자아와 연 결될 수 있습니다. 내 영혼의 심연을 들여다볼 용기 가 있을 때, 비로소 진정한 치유가 시작됩니다. 이는 내가 나의 미약함을 인정할 때, 새로운 문이 열린다 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나를 과장하거나 속이지 않고, 있는 그대로 직시하면, 그 솔직함이 다음 단계로 안내해 주기 때문입니다. P16

.

소개해 드리고 싶은 문장이 많아서 간추려 보려고 했으나 간추리기 실패라 앞쪽 한 부분만 발췌해 봤어요.
철학자의 문장을 알기 쉽게 설명을 잘해주셔서 저는 또 철학서를 기웃거리고 있어요. ㅎㅎ

✔️ 외로움과 고독은 부정의 감정이 아닌
나를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는 도구이며,
내면의 성장을 돕는 없어서는 안 될 감정이에요.

📌
철학을 알고 싶지만 철학서는 손이 안 가는 분들에게 이 책을 권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