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면서 본다』는 이고은 작가가 2008년 V&A 박물관에서 직접 그린 30여 점의 드로잉을 중심으로 쓴 드로잉 에세이에요.📌 잘 그릴 필요도 없고, 선이 삐뚤어도, 비율이 어긋나도 괜찮았다.그리는 동안 대상에 집중하니, 눈으로는 작품의 세세한 정보를 발견할 수 있었고 그 순간의 공간과 분위기까지도 함께 기억하게 되었다. -프롤로그 ‘보는 것’을 넘어 ‘관찰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니저도 당장 그려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더라고요~~그림 관련 책을 보면서 큭큭 웃기는 처음이에요.그림 보는 재미와 함께.그림에 관한 작가님의 설명.그리고 드로잉 여행 미션, 드로잉 여행 꿀팁이 있어요.요 부분이 정말 재미있어요. 드로잉 북이라 실제 작품들이 궁금하기도 하더라고요~큐알 코드가 있어서 작품들도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책의 띠지는 V&A 박물관의 전면과 로비를 그린 드로잉이 담겨있어요.(띠지까지 특별하다~~)그리고 책이 너무 예뻐서 어디나 들고 다니며 책을 펼칠 때 기분도 좋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