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요리합니다, 정식집 자츠
하라다 히카 지음, 권남희 옮김 / 문예춘추사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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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이혼 통보에 혼란스러워진 사야카.
남편을 이해할 수 없어요.
사야카는 남편을 위해 최선을 다했는데 이혼이라뇨~
남편은 집 근처 정식집 ‘자츠’에서 술 한 잔과 하는 한 끼에 행복을 느꼈다기에 사야카는 궁금해서 찾아갑니다.

허름한 곳, 무뚝뚝한 주인, 달기만 한 음식
남편이 왜 이런 곳을 찾는지 이해하지 못하지만,
남편이 나가고 줄어든 수입에 당장 월세 걱정에 그곳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합니다.

아르바이트를 하며 만나는 사람들,
그리고 자츠의 주인과의 우정.
이 모든 게 사야카의 성장에 영향을 끼치죠.

.

서로의 아픔과 상처를 티 나게 보듬어 주는 건 아니지만
요리를 통해서 위로와 따뜻한 온기를 전해줘요.

읽기 전에 정식집 ‘자츠’ 라는 곳에서 특별한 일이 벌어지나 생각했는데,
제가 생각했던 특별한하 일은 없었어요.

하지만
사람과 사람의 정
온기가 묻어있는 평범하고 단조로운 이야기가
위로가 되더라고요~

밋밋하지만 따스함이 묻어있는 정식집 자츠
저도 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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