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어디 계세요?
채인선 글, 신가영 그림 / 시공주니어 / 200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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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공간 개념을 알려주겠다고 산 책이지만, 내용이나 그림 모두 맘에 들었습니다.
반복되는 구조의 말이나, 우리 나라 시골 풍경과 대가족을 그린 그림, 그리고 가족을 아끼는 마음과 솔이의 귀여운 아이다움이 여느 그림책 못지 않게 마음을 훈훈하게 해 줍니다.

여기 등장하는 솔이는 각자의 일을 하는 가족들을 다 존중하고 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집안일을 제쳐두고 아이와 놀아주는 편인데, 집 안일을 할 때에는 괜시리 아이에게 미안하고 했는데요. 아이도 생활의 일부로 혼자 놀고 탐구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는 걸 느끼게 됩니다. 3세 정도 아이에게 좋은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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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8-07-23 09: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채인선 작가의 <시카고에 간 김파리>가 새로 출간되었습니다.
 
장바구니 - 3~8세 세계의 걸작 그림책 지크 4
존 버닝햄 글.그림 / 보림 / 199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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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버닝햄의 책이라 구입했다가 좀 낭패를 봤습니다. 저한테는 책 소개에서 말하는 동물들의 억지요구는 속된 말로 뒷골목에서 삥을 뜯는다라고 하는 행동을 그대로 보여주는 거로 보이거든요.이 책은 숫자 개념도 알게 해주고, 또 스티브가 지나온 길을 다시 한 번 걸어오면서 장소의 순서도 기억해 보게 해 줍니다.하지만, 달걀 하나를 주지 않으면 곰은 숨도 못 쉬게 하겠다고 협박하질 않나, 그런 곰에게 스티브는 놀리면서 달걀 하나로 곰 얼굴을 범벅을 만들어 놓습니다.그 뒤에 나오는 동물들에게도 마찬가지이구요.
저는 좀 후회되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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짖어봐 조지야 - 3~8세 세계의 걸작 그림책 지크 41
줄스 파이퍼 글 그림, 조숙은 옮김 / 보림 / 200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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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처음 보고는 왠 어린이 책에 엽기바람인가하고 생각했었습니다. 멍멍 짓지못하는 강아지 조지...병원에 갔더니, 입 안에 의사가 손을 깊이, 깊이 넣어서 원인을 꺼내죠. 특히 소를 꺼낼 때는 고무장갑까지 동원하고...게다가 마지막에 조지 엄마가 다른 사람들에게 자랑하려고 짓어보라고 했을 때 조지가 한 말, '안녕'-은 기겁할 노릇이었습니다. 이 책은 내용이 단순해서 원서로 구입하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인펜으로 그린듯한 단순한 그림과 색깔 하나로만 칠한 바탕색등은 황당한 내용에 대한 반증이겠지요. 재미는 있는데 너무 어린 아이들에게는 좀 자제하는 편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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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쟁이 해리! 목욕은 싫어요 개구쟁이 해리 시리즈
진 자이언 글, 마거릿 블로이 그레이엄 그림, 임정재 옮김 / 사파리 / 200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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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가 유명해서 보게 되었습니다.좀 내용이 길어서 한글판이 낫다고 생각해서죠.
표지에 나와 있는 흰 바탕에 검은 점 강아지와 검은 바탕의 흰점 강아지는 결국 같은 강아지였네요.해리는 목욕물 받는 소리를 듣고 목욕솔을 땅에 파묻어버릴 정도로 목욕을 싫어하지만, 실컷 놀고 돌아온 해리는 아무도 못알아볼 정도로 더러워졌죠.가족들이 알아보지 못하자, 해리는 파묻었던 목욕솔을 들고는 욕조에 뛰어듭니다.다시 깨끗해진 해리, 그제서야 따뜻한 잠자리에 들수 있었는데요.이불 밑에는 목욕솔이 감추어져 있네요.
그림이 색깔이 어둡고 굵은 붓으로 테두리를 검게 해서 선뜻 다가서지는 책은 아닌데요. 목욕을 싫어하는 아이에게는 교훈을 주는 책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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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미술관 국민서관 그림동화 3
메리디스 후퍼 글, 알랜 컬리스 외 그림 / 국민서관 / 200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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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명화에는 동물들이 많이 등장한다. 특히 개들은 인간들에게 가장 가까운 동물답게 많이 보이는 것 같다. 이 책을 보게 된 이유는 아이가 아놀피니 부부의 초상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좋아한다기보다는 앤서니 브라운의 책에 있는 그림을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라고나 할까...(willy's pictures)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미술관이라...궁금했다. 어떤 그림이 있길래 유명한지. 이 책에 나오는 그림들은 마지막에 설명이 자세히 되어 있다. 그래서 마지막 장에 있는 그림들에게서 개의 모습을 찾아보는 일이 중요하다. 이 네 그림에서 서로 개의 위치가 바뀌었으니까. 미술관에서 개들을 위한 밤이 일년에 한 번씩 있고, 그림 속의 개들이 일제히 뛰어나와 하룻밤을 즐겁게 보낸다는 상상은 정말 유쾌하다. 또 놀던 개들이 제자리를 찾지 못해 벌어진 소동도 재미있다. 그래서 얻어진 미술관의 명성은 한 소녀의 깜찍한 발견에 의한 것이었다. 아이와 함께 명화도 보면서 그 명화에 얽힌 동화를 읽어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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