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이 다가오면서 손큰 할머니의 만두 만들기는 빛을 발합니다. 만두를 먹거나, 만두국을 끓이는 날이면 여지 없이 보게 되는 책이죠. 옛날 어머니들은 대부분 손이 커서 여러자식들 집집마다 거둬 먹이고도, 동네 사람들도 함께 불러 먹지만, 요즘은 먹을 것도 조금하고, 나눠먹는 일도 흔치가 않죠. 손 큰 할머니의 만두 만들기는 동물들이 함께 등장해 만두를 만들고, 과장된 표현과 토속적인 그림으로 인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아이도 찰흙을 가지고 커다란 만두를 만들어보겠다고 나섰는데요. 오늘을 또 만두를 한 번 빚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