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까지나 함께 있을 거야
쿠사노 사키 지음, 츠지무라 아유코 그림, 김태길 옮김 / 아이톡북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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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나 함께 있을 거야.

이 책을 읽으면서 마음이 따스함으로 가득 찼다.

점점 더 사랑을 주고 받는 따스한 책들이좋아지는 건

사람 만날 일 없는 요즈음 시기 때문일까?

하루는 개이름이다.

돌봐주는 아줌마의 사랑을 받으면서 하루하루 행복한 일상을 보낸다.

개의 입장에서 말을 알아듣지 못하는 동네 아이들이 멋대로 지은

바우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게 싫어서 그 애들이 주는 건 절대 받아먹지 아는다.

매일의 행복인 공원 산책을 하며 행복한 시간도 잠시이다.

나나 아줌마를 만나면, 그 아줌마의 개 미미를 만나면 둘 만의시간이 깨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던 어느 날, 아줌마는 집에 돌아오지 않는다.

혼자서 밖으로 나가서 이리저리다니다가 고양에에게 오이 하나를 얻어 먹으며 허기를 달랜다.

공원에서 지쳐 잠들다 일어나 동네 아이의 뒤를 따라 집으로 돌아온다.

미미 아줌마가 찾아와 주인 아줌마가 병원에 계신 것을 알게 되고 미미네 집에서 함께 지낸다.

다시 돌아온 아줌마를 만나 다시는 헤어지지 말자고 힘차게 부둥켜 안는다.

"언제까지나 함께 있을 거야! 언제까지나!"

이야기의 줄거리는 단순한데 조카 아이는 또보고 또보고 한다.

재미있어서 일까? 따스해서 일까?

하루가 아줌마를 다시 만난 장면을 계속 다시 읽는 걸 보면 정말 재미있다고 느끼는 모양이다.

아니면 마음에 따스함을 느끼고 있는 것일까?

어른이 읽어도 좋은 동화이다.

"언제까지나 사랑은 나와 함께 있는 거야!"

"언제까지나 희망은 나와 함께 있는 거야."

"다시 또 사랑 속에서 행복할 수 있을 거야!"

꿈과 사랑과 희망과 마응을 주는 이 책은

사랑은 영원히 우리와 함께 있다는

메세지를 우리의 무의식에 심어준다.

언제까지나 함께 있을 거야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우리 모두는 사랑받기 위해 이 세상에 태어났다.

그런데 때로는 사랑 아닌 것들이 찾아오기도 한다.

그때는 외로운 고아가 되어 천지를 헤매며 사랑이 어디 있는지 찾는다.

난 동물보다는 식물을 사랑한다.

이쁘,고 사랑스런 식물

거름과 물을 주고 분갈이를 해주면 예쁜 꽃을 피운다.

정말 이쁘고 기특하다.

물을 주며 말해준다.

어머! 꽃을 피웠네 고마워!

어머! 잎이 많이 커쎈 고마워.

어머! 줄기가 튼튼해졌어 고마워.

사랑은 주는 것이다.

무엇이든 주는 것이다.

내 마음을 주고

상대의 필요를 채워주고

상대의 아픔을 공감해 주는 것이다.

그리고

영원히 너와 함께 하겠다는 약속이다.

어지 이 어여쁨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한 송이 꽃을 피워 사랑에 감사하는 식물처럼

한송이 사랑의 꽃을 언제까지나 내 마음 속에서 피워내고 싶어진다.

#언제까지나함께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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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이 병은 아니잖아요?
이지아 지음 / 델피노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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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이 병은 아니잖아요? 방송 작가로 살아가는 이지아 작가의 소심옹호론이다. 

'스몰 마인드 자기 긍정학' 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어 소심을 긍정으로 생각하라는 메세지를 미리 읽을 수 있다.

지나치게 소심하다 보니 투시가 가능하다는 작가의 말에 나는 즉각 동의하고 싶다. 

그 사람이 얼마나 망설였을 까 이런 것이 다 보인다. 그 드라마 그 프로그램 작품이 얼마나 많은 숨은 손길로 태어났을까를 본다는 뜻이다. 소심이는 엄청난 원거리 투시력이 있다. 그리고 상대를 지나치게 깊이 이해한다. 이게 탈이다. 

누가 뭔가를 부탁하거나 또 미안하다고 하며 약속을 지멋대로 변경해도 그게 너무 잘 이해되니 어쩌겠는가!

이런 면에서 작가와 나는 닮았다!

아웃바운드 전화를 딱 끊지 못해 상대에게 희망을 주는 모션으로 계속 들어주다가 막판에 가입하시겠습니까? 

하고 결론을 말할 때나 되어야 겨우 사지 않겠다고 말하는 것도 비슷하다.  

그래서 나는 요즈음에는 좀 매몰차 보이더라도 이렇게 말한다. 

"뭔데요? 저는 그거 관심없습니다."

이러면 깨끗하다. 상대가 바로 포기한다. 

요즈음 주식을 어쩌구 하는  전화가 너무 많이 온다. 

이제는 로또도 리딩을 해 주겠단다. 난 무조건 두말 없이 바로  

"관심없습니다." 해 버린다. 

소심하게 상대를 위해 들어주고 어쩌구 하다보면 서로 시간만 낭비하는 걸 알아버렸기 때문이다.

 내가 알고 있는 배려가 배려가 아닐 때도 많기 때문이다. 길게 들어주는 건 배려가 아니다. 희망고문을 계속 주는 것이다. 연애도 마찬가지이다.  싫으면 싫다고 해야 상대가  마음을 접고 다른 대상에게 로 간다. 언제나 웃으며  내 이미지를 위해 친절하게 대해 주면 상대는 그 웃음에 홀려 언제까지나  희망을 갖고 주위를 어슬렁거린다. 그게 얼마나 큰 고통인지는 내가 짝사랑의 고통을 앓고 난 뒤에 알게 되었다. 그 인간이 누구에게나 친절하다는 걸 알고 난 다음에야 겨우 헛된 집착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반대로 나를 좋아한다는 그 사람에게 내가 너무 부족해 보여서 단지 그 이유 하나만으로 노오를 했던 아쉬움도 이상한 배려심 때문이다. 내가 좋아하는 넌 너무나 좋아하는 당신은, 나 말고 이렇게 부족한 나 말고, 다른 멋진 여자를 만나야 돼! 당신은 왕자니까!

이런 어리석은 결정을 하고 한동안 가슴앓이를 하다니 멍청이짓이다.  이건 배려가 아니잖아!  청춘시절의 나여! 어리석었던 결백증이여! 


 누구 앞에서 자꾸만 작아지고 괜히 너무나 빛이 나는 그를 

멀리 멀리 피해다니고 싶었다. 

내가 그 앞에 나서는 것만으로도, 

"아니야, 이건 내 이기심이야!" 글쎄 난 이러다 청춘이 휙휙 지나가버리고 말았다. 

 혼자서 소심한 사람은 없다는 작가의 말은 진짜 맞는 말이다. 소심은 인간관계에서 일어나는 일이다. 

왜 그리 작아져서 그렇게 지질한 눈물을 흘리냐 말이다. 찾아보면 어깨를 쭈욱 펴고도 남을 일들이 줄줄이 사탕으로 흘러나오는 데 그걸 안해 봤잖아! 해봐! 많다니까!


책을 읽는 내내 작가의 소심과 나의 소심이 오버랩되어서 피식 웃을 때가 많았다. 

그래도 작가는 작가대로 나는 나대로 잘 살아가고 있다. 뭐 문제 있나?  아무 문제 없다.

다만 그저 조금 용기를 내서 당당하게 살고 싶은 것 뿐이다. 그게 그런데 잘 안 되니까 말이다. 

"누구 한테 피해를 주는 것도 아니고 뭐 그렇게 자신을 비하할 필요는 없잖아." 

(그래서인지 때로  일본사람 같다는 말을 듣는다. 우리나라에서 일본 사람같다니 잘하면 토착애구 가 되기 쉽다. 오 이런 위험한!)


소심이 병은 아니잖아요? 그 물음에 나는 말한다. 


"티나지 않게 조용히 남을 배려하다 못해

자신을, 자기 마음을 다치기까지 하면 안되잖아요?  

그 인간이 얼마나 잘났든지 말든지 그 인간을 뒤에서 숨어 배려하고 

미리 참아주고 알아서 기다려주고 사정을 이해해주고 

그럴 필요까지는 없잖아요?

그래 놓고도 시간이 지나고 나면 

뒤에서 혼자 울 거잖아요?

에이, 그건 아니죠.

내가 없으면 관계고 뭐고 없다니까요!"

이 세상도 내가 있어야 좋고 나쁘다도 있는 거지, 나  없으면 뭔 소용이래요?

나를 좀 앞에다 두자고요!

나부터 배려 좀 하자고요!

그 사람 앞에서 참다 못해 생리적 욕구 - 소변도 참는다. 왠지 그 사람이 허락해 주어야 발걸음이 떨어질 것 같다. 


그런데 정 반대의 사람도 있다. 바로 이효리!

참, 작가가 이효리의 방귀를 부러워하다니!

한데 나도 그녀의 소탈함과 동대문 옷을 거침없이 입고 다니는 

소탈함과 개방적인 성격을 좋아했다. 

하지만 방귀를 끼고 동료들이 못 나오게 문을 잠그고 나오는 용기는 참 대단하다 못해 존경스럽다. 

실컷 놀려 먹고 상대를 곤경에 빠트려도 왠지 밉지 않은 그녀의 장난기조차

소심한 사람의 눈에는 기적처럼 보인다.

"허걱! 어쩌려고 그런!"

소심이가 그런 일은 못한다. 


"밥먹고 트림을 하더라도 좀 소리 죽여 해야지, 꺼어억! 하는 건 아니지!" 

하며 아들 아이를 혼내는 소심 작가의 행패에,

나는 '와아, 집에서도 방귀 한 번 맘대로 부웅~~ 못하고 그 집 식구들은 어디가서 방귀를 한번 시원하게 끼어보나! 걱정되네, 그러다 병날라.'

하며 작가에게 대충 살아보시오 이런 말이 나오기도 했다. 

어쨋든 브런치에 실어서 인기있는 작가의 글이라서 그런지 

책을 손에 든 지 하루만에 다 읽어 버렸다.


무척 재미가 있다. "소심이들은 원래 그래요?" 하고 묻고 싶을 정도로 재미있다. 

가족과 지인 등 주변인들에게 행하는 소심이의 뒷반항과 속앓이 이야기가 알알이 들어있다. 

꼼꼼하고 정확하고 속깊게 남을 배려하고 그러니 소심이 병은 아니다. 

오히려 장점이다. 멋진 사람이다. 이 소심이처럼 아부나 아양을 몰라도 살아갈 수는 있다. 

다만 때때로 조금 힘든 인생을 살게 될 수 있다는 게 불편하지만 어쩔 수 없다.

비비고 아부하고 마음에도 없는 충성을 나타내야 하는 출세길이 열리는 세상에 

뒷짐지고 소심한 배려만 계속할 뿐일테니까. 그래서 작가의 남편도 인사를 몸으로만 꾸벅거리고 다닌 결과 어느 날 직장에서 잘렸단다! 손으로도 인사를 해야 하는 데 늘 빈손으로 꾸벅꾸벅 고개운동만 열심히 했으니 잘리는 건 어쩌면 당연한 결과!

그래도 인성 하나는 소심이가 제일일걸요!

남들이 얼굴에 철판깔고 잘도 윗사람에세 재롱을 부려서 올라갈 때 

묵묵히 주위를 배려하고 가슴앓이만 하는 소심이에게도 볕들 날이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드는 건 무엇 때문일까?


아무리 그래도 그냥 때로는 소심이로 살아볼 참이다. 

뭐 소심이 병은 아니니까! 그게 내 마음이 편하니까!


이 책을 읽고 '나 같은 사람도 뭐 나쁜 병은 아니구나.' 

생각하며 위로와 희망을 갖게 되었다.  

여전히 소심이는 소심하게 하루하루 배려하며 살아간다. 

"윗 사람이 왜 저 사람만 이뻐하지?"

"내가 버려주어서 행복하게 잘 살고 있지?"


멀리서 새로운 연인 찾아간 

애인 쳐다보듯이, 오늘도 내 행복 말고 네 행복을 위해 

아무도 모르게 기도하고 있다. 

"잘 살아야 해!, 행복해야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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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이 병은 아니잖아요?
이지아 지음 / 델피노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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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해도 괜찮다고 소심이 무기일 수도 있다고 말해주는 위로가 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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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것도 습관입니다 -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드는 8가지 기술
아리카와 마유미 지음, 송소정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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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내 편으로 만드는 8가지 습관을 말해주는 이 책, 바쁜 것도 습관입니다를 재미나게 읽었다.

늘 종종거리며 살아가는 나로서는 아주 유익한 책이다.

결국 불피룡한 일들 소소한 일들을 과감히 정리하라는 이야기로 들렸다.

물건 버리기를 1년이나 해도 아직 버릴 게 있는 것처럼

일거리도 우서 순위를 정해서 해야만 한다.

소중하지 않은 것들은 과감하게 버려야 한다.

일거리도 잔잔한 것들 보다 굵직하고 큰 것부터 해야 한다는 저자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바쁜 사람들의 세가지 유향 중에서 나는 하고 싶은 일이 너무 많아서 생기는 소나무 유형이다.

성장과 변화의 욕구가 크서 바쁘게 살아가는 형이다.

바쁜 삶이 충실한 삶이라고 오해를 하는 대나무 형은

시간을 허투루 보내지 않으려고 하는 욕망형이다.

습관적으로 바쁜 매화나무 형도 있다. 떠밀려서 습관화되어 있어서 일상에 떠밀려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

목적없이 그냥 휘둘려 살아간다. 모두 그러니까 어쩔 수 없으니까 그냥 살아간다.

정말 중요한 것, 가장 하고 싶은 일을 가장 우선으로 하고 살아가야 한다.

무엇 때문에 분주한 지 그 이유를 찾아야 한다.

하고 있는 일의 목적을 분명히 하면 길을 잃지 않는다.

목적이 있으면 다소 힘들어도 다시 힘을 내어 갈 수가 있다.

수단이 목적의 자리를 차지하게 하면 안된다.

돈을 아끼려고 세일 코너를 돌다가 과소비를 하게 되는 것과 같다.

시간을 허비하지 않으려면 늘 목적을 확인해야 한다.

내 인생의 거시적인 목적은 무엇인지 상기하며 살아가자.

꼭지의 마지막에 있는 <죽을때 후회하지 않는 시간 습관> 코너를 인상깊게 읽었다.

어떤 때에도 시간의 주인은 나이다.

시간 사용의 우선순위를 정할 때 참고할 것은 가치관이다.

'나는 무엇을 할 때 가장 행복한가?'

'나는 무엇을 소중히 여기고 싶은가?'

'나는 무엇을 손에 넣고 싶은가?'

이 책을 읽으면서 나에 대해 내 인생관, 내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되었다.

인생 전체를 관통하는 큰 기쁨은 무엇인가?

이 질문에 얼마나 생각을 해보았을까?

다시 중요한 시간관리의 핵심을 살펴본다.

외부에서 하는 활동이나 취미 활동이 중요하면 가장 우선 순위에 넣어야 한다.

공부가 중요하다면 거기에 가장 우선적으로 시간을 내야 한다.

아이의 행복이 우선이라면 아이에게 시간을 많이 내야 한다.

나의 우선순위에 따라 인생의 시간은 달리 배분해야 한다.

하고 싶은 일에 마음을 쏟는 삶을 위해 덜 중요한 일은 과감히 물리쳐야 한다.

쓸데없는 덜 중요한 일은 과가마히 접자.

그리고

현명한 거절로 인간관계의 시간 낭비를 줄이라,

시간을 아끼는 방법은?

지금 하고 싶은 일을 미루지 않는다.

내게 주어진 생명의 기한을 생각한다.

흘러간 시간을 어찌할 수 있음을 기억하고 현재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라.

내일 할일은 내일 하면 된다.

오늘 할 일을 선택하라.

스케쥴은 중요한 일정부터 짜라.

시간이라는 상자에 가장 빛나는 돌, 큰 돌부터 넣으라.

자질구레한 일들은 큰 일들 사이사이에 끼워넣으면 된다.

불안하면 움직여라.

새로운 시도는 도전이 아니라 실험이다.

정리하면 이렇다.

시간의 낭비를 없애려면

'내가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 하는 목적을 분명히 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 필요한 시간은 얼마인가 이해해야 한다.

실연과 실패에도 배운 게 있다.

넘어지더라도 꿈에 도전하는 성장하는 인생,

도전하는 인생을 목표로 해야 인생에 생기가 돈다.

일정은 최소한으로 만들고

일 주일에 하루 정도는 즉흥적인 일을 하도록 비워둔다.

하고 싶은 일과 할 수 있는 일에 시간을 투자한다.

가치가 있는 것을 손에 넣으려면 시간이 걸린다는 걸 인정하자.

작은 것부터 시작하면 큰 것도 이룰수 있다는 확신이 생긴다.

지금에 집중하면서 장기적인 목적을 세운다.

일산적으로하는 일에 정성을 다한다.

마지막으로 자신을 위해 시간을 만들어내는 3가지 약속이다.

1. 우선 자신에게 소중한 시간(자신을 위한 시간) 부터확보한다.

2. 하고 있는 것을 하고 싶은 일것(자신의 시간)으로변경한다.

3. 생활과 시간의 비용을 줄인다.

삶의 목적이 분명하면 그 이외의 것은 다 정리하게 된다.

자기가 잘하는 것, 하면 행복해지는 것

그 하나를 위해 나머지는 정리하고

거기에 몰두하는 사람은 시간이 여유가 생긴다.

우리는 시간의 주인이다.

단, 인생의 목적이 뚜렷하고

하고 싶고 하면 행복해지는 일이 먼저 정해져야 한다.

뒷 표지에 있는 말이 눈에 뛴다.

시간이 삶을 만들고 인생을 만들고 당신이란 사람을 만든다.

주어진 소중한 시간을 정말로 중요하게 여기는 것에 시간을 씀으로서

인생의드라마를 만들자.

당신은 인생의 주인공은 늘 당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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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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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싶니 마음, 심리툰 - 사람 마음이 약으로만 치료 되나요? 알고 싶니 마음, 심리툰
팔호광장 지음 / 큐리어스(Qrious)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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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마음이 약으로만 되나요? 약으로만 치료되나요? 이 책은 크게 4장으로 구성되어있다.

1. 알고싶니 심리학 2. 나만 모르는 내 마음 3. 내 마음 뇌마음! 4. 사는 게 어렵니 사람이 어렵지 5. 알고싶니 진료실

정신 의학과 심리학의 문턱을 넘는데 도움이 되는 글과 그림으로 이루어진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 자신을 많이도 되돌아보게 되었다.

어떤 장에서는 오랫동안 책장이 넘어가지 않았다.

자꾸만 생각하게 하고 마음이 징! 울리기도 해서이다.

내 마음의 여러 장면들이 자꾸만 나를 불러세우곤 하는 것은

이 책이 그 때 그 장면을 속시원히 설명해 주기도 해서이고 또 부끄러워지기도 해서이다.

많은 그림들 중에서 나의 현실을 내 마음의 현 주소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그림들이 있었다.

그래서 갑자기 주위를 둘러보았다. 누가 나를 보지 않을까? 이런 나를 들킬 것 같기도 했다.

그리고 어떤 장면은 내가 그토록 오랫동안 쥐고 있을 필요가 없는 걸 붙들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되었다.

나에게 마음에 뜨거운 불을 꺼 주고 시원한 바람을 불러 일으킨 구절들을 생ㄱ각해 보았다.

행동화- 꾸중을 들을 때 상대가 상사라 해도 속상한과 억울함을 행동으로 실행하면 안되지요.

욕도 침뱉기도 말입니다.

투사- 자신의 문제를 외부나 타인의 탓으로 돌리는 것, 내가 미워하는 이가 속닥거리면 내 욕하나? 한다.

투사적 동일시 2는 진상짓 환자 이야기보고 큭큭 웃고 말았습니다.

참, 기가 막히는! 진상짓 해놓고서는 욕해 봐, 욕해 봐! 하고 덤벼들때 거기 휘말려서 대응을 하면 진상인에게

휘말려들게 되지요.

진심으로 당신을 돕고 싶다. 검사를 안받으시면 도울수가 없다, 이 두 가지만 무한 반복으로 그 진상환자를 물리치는 기술을 재미나게 보아서 좋았다. 건강한 퇴행에서는 "아고 그랬쪄요, 울 아기! " 이렇게 건강한 퇴행을 돕는 좋은 사람이 필요하다는 생각도 했다.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되는 예로 술 먹는 게 부끄러워 술을 마신다 하고 술을 끊으라 하면, "그래, 술 마시는 내가 참 부끄러워 술마시러 가야겠다." 이러면 악순환이 계속되어진다

소경들이 코끼리를 보고 인식하는 게 서로 다르듯이 우리 모두는 가만히 떠오르는 '자동적 사고'가 있다

개인의 경험, 기억, 사고 방식이 다르니까 부정적일 수도 긍정적일 수도 있다. 이를 현실적인 생각으로 대치하는 걸

인지행동치료라 한다.

나의 생각은 얼마나 현실에 부합할까? 생각과 감정과 행동은 서로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생각과 감정은 잘 바뀌지 않는다. 다만 빠르게 바꿀 수 있는 것은 행동이다. 행동을 바꾸면 생각과 감정도 바뀌어진다. 먼저 행동해야 한다는 걸 여기서 확실하게 인식하게 되어 기뻤다.

나는 개인적으로 좋은 습관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정말 잘 되지 않아서 늘 고민이었다

생각과 감정이 앞을 막고 있다. 생각에 바지거나 감정이 발목을 잡는다.

이제 눈 딱 감고 행동부터 아주 작은 행동부터 해 보려고 한다.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버리고 싶다면 움직여라, 좋은 선택에는 노력과 인내가 필요하다는 것!

건져올린 명언 두 개

1. 나에게 잘해준 사람보다는 내게 잘해준 사람이 더욱 기억에 남는다.

2. 소개팅은 황동적인 장소가 좋다.

본문 그림보다 마지막에 있는 한 마디가 촌철살인 경우가 많아서 그 꼬리까지 찬찬히 읽게 되었다.

커피 아동 노등, 해양 플라스틱을 쳐 보고 양심이 찔리기도 했다.

유대인 학살 아돌프 아히히만의 한 마디는 분업이 주는 비인간화의 끝판왕을 보여준다.

" 나는 무죄다. 나는 상부의 명령에 충실했다. 유대인의 이주와 이송이 내 업무이다. 내가 업무를 게을리 했다면 나는 양심의 가책을 느겼을 것이다."

그 일이 어떤 일이든 명령이면 다하는 비 인간적인 게 분업의 효율에서 나타나는 무서운 결과이다.

너무 가까우면 실망하고 너무 멀면 떠나간다. 관계의 거리가 필요하다. 이상화와 평가절하는 동전의 양면이다.

기대하고 의존하면 배신감을 느낀다. 언젠가는!

그러니 기대하지 말아야 인간관계가 오래 간다.

"오 당신도 나랑 비슷한 그냥 그런 인간이네!" 이런 관계가 오래 간다.

좀 부족한 채로 함께 살아가면 아무 문제가 없다.

하루종일 관심을 끌기 위해 몸부림 치는 아기들부터 어른들도 모두 관심 종자이다.

관심을 불러 일으키는 그 모든 나는 진정한 내가 아니다. 라는 작가의 말이 무섭다.

인간은 금지되었다는 것 만으로 그것을 욕망한다. (조르쥬 바타유)

이걸 우울증 환자에게 대입해 본 결과이다.

우울증은 공격성이 외부가 아닌 자신에게 향한 것이다.

운동이나 산책 같은 거 절대하지 마세요, 미래에 대한 불안 걱정 같은 게 다 날아간다니까요!

햇빛 쬐면 잠도 깊이 들어요, 명상 같은 것까지 하면 안되죠. 절대 하지 말아요!

병원은 답답해, 집에 갈 거에요 집은 스트레스 받아서 입원할래요.

직장이 문제인가요, 집이 문제인가요, 마음이 문제인가요?

나쁜 의존 하지 마세요, 서로 의지 하세요. 나쁜 의존은 일방적이며 마이너스다.

어떤 기쁨도 성취도 지나고 나면 면드시 지루한 일상이 있다는 것

이 책은 그림 속에서 많은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

과거라는 건 내 발목에 매인 무거운 짐이 하는 말이다.

"가긴 어딜가? "

"이리 오라구"

과거에 힘을 보태지 마세요

나는 이 귀절에서 이렇게 말해주고싶었다.

" 이미 끝난 일이고요, 되돌릴 수도 없어요!"

" 내 행복에 도움이 안돼요!"

" 지금 여기로 돌아와요, "

" 후회도 자랑도 말아요, 우리."

중요한 일은 감정적으로 결정하는 우리들이라

늘 이상하게 후회할 일을 만들기는 하지만요!

시작이 반이다.

일만보 걷기를 목표로 했다면

그냥 운동화 신기만을 시도해 본다.

운동화만 신으면 목표를 달성한 것이다.

아주 간단하다.

감정이 힘들어지면 잠을 잔다.

수면은 감정을 정화하니까

위로가 되는 장면도 많다.

힘든 생각과 증상도 치유를 위한 과정이다.

아픈 기억이 계속되는 이유이기도 하니

억지로 잊어버리려 하지 마세요.

재난과 트라우마의 후유증은 허무한 마음

누구나 삶은 시한부이고

삶은 영원하지 않으니 '지금 여기'가 더욱 소중해진다.

소중한 것들은 모두 일시적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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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이 힘들어지면 잠을 잔다.

수면은 감정을 정화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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