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발견의 힘 - 나를 괴롭히는 감정과 생각에서 벗어나 평온과 행복을 찾는 여정
게일 브레너 지음, 공경희 옮김 / 소소의책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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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발견의 힘

이 책의 부제는 나를 괴롭히는 생각에서 벗어나

평온과 행복을 찾아가는 여정이라고 되어 있다.

생각의 고통이 주는 불행을 멈추는 법을 이야기 하고 있다.

바로 이 순간 당신이 자유롭다는 걸 아는 그 가능성

이 한 가지를 깊이 숙고해 본다면 자유에 이르는 길도

어렵지 않다고 생각이 된다.

이 책을 읽으면 서 인도에서 수행하던 때가 떠올랐다.

그렇다 생각이 주는 고통이 바로 이것이다

생각이 주는 스토리를

너무 사실로 믿고 행동했다.

누군가 웃으면 나를 무시하나 ?

나를 비웃는가?

얼굴이 어두운 이를 보면

저 인간은 왜?

이런 판단들 속에서 헤매이고

쓸데없이 타인의 인정을 받으려고

아둥바둥거리고

다 내 생각들이 하라는대로

살기 때문에 벌어진 해프닝들이다.

그중에 가장 무서운 것이 어리석은 생각을 따라 살아가는 삶이다

한번도 생각이 뇌라는 새의 지저귐이라고 알아차리지 못한다. 

평생을 그렇게 산다. 





<생각이 주는 고통의 해결법 >

10쪽

생각에 마구 빠져들거나 할 때

그것을 바꾸려 들지 않고

그런 느낌을 그대로 받아들이니

감각이 완화될 때가 있다.

마침내 싸움을 포기하고 그대로 두기로 하자 긴장이 풀렸다.

생각 자체가 문제가 아니다.

생각은

일시적 어휘의 나열에 불과하다.

그러나 생각에 관심을 두고 머릿속으로 반복을 하면

의미있는 실체가 되어 버린다.

- 크나큰 고통의 시작이다.

생각의 내용을 믿으면

그때부터 확신, 기대, 의무와 금지, 감정적인 반응

그리고 여기에 수반되는 혼란의 길로 접어든다.

인생이란 게 바로 이것이다.

하지만

관심을 주지 않으면 생각이 생기더라도 계속 평온하다.

근심이나 조바심이 현저히 줄어들고

단지 근심이나 조바심 같은

생각이

하나의 습관이었을 뿐

나 자신이 아니었음을 알았다.

나라고 여긴 모든 것들은 만들어진 것(생각)이고 일시적인 것이다.

이름이 00라는 생각, 00의 자녀라는 생각, 00라는 직업인이라는 생각, 00라는 여자라는 생각

당신의 본 모습은

늘 평온하고 그 무엇과도 맞서지 않는다.

00도 아니고 여자도 아니고 000인이라는 직업인도 아니고

당신은 그저 존재하는 에너지이다

하지만 마음이

평가(난 00없는 ), 비판(못난), 당위(난 00여야 해 ), 추측(저건 나쁜 인간)으로 돌아가자 마자

괴로움에 빠진다.

서러운 이야기, 일어나야 될일, 일어나면 안될 일, 대면하기 싫은 아픈 감정, 충족되지 않은 욕구 자격지심 등

-이런 괴로움을 만드는 분리된 인간-

을 만들어내고 너무도 익숙한 걱정, 갈등을 일으키는 마찰의 세계에서 살아가고 있다.

당신의 진정한 존재는 걱정이나 근심으로 희생되는 존재가 아니다. 아니다.

스트레스와 불행한 생각 속에서 빠져 나오자.

모든 것이 내 뜻대로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내려놓고

자기 자신에게 연민을 가져보자.



사람들을 기쁘게 하면 인정받고 사랑받겠지

남의 비위를 맞춰야 해

관심을 외부로 돌려 외부의 일에 매달리는 건

내적 감정을 회피하는 것이다.


자각으로 돌아오라.

생각이 관심을 끌려고 하면

따돌리고 자각으로돌아오라.

푸념 대신 자각에 관심을 두면

감각이 생긴다.

자신이 독립된 존재라는 관념을 포함해서 신체를 규정하는

모든 개념을 놓아버리면 -

멈추고 텅빈 에너지의 흐름를 경험하면

오직 이것 만이 있다.(당신의 본성)

사연이나 감정에 이름붙이지 않고 (나는 성공한 여자다, 나는 00한 00다.)

신체 감각을 맞아들이면 행복해진다.

기분 전환이나 감정을 없앨 목표를 세우지 마라.

몸으로 돌아오라.

생각을 놓으면

상황을 그대로 받아들임으로서 얻는

평온을 얻게 된다.

생각 자체가 문제는 아니다.

생각은 자각 안에서 일어나는

한 줌의 에너지이다.

생각의 내용 독립된 자아가 있다는 생각

생각은 주목하지않으면 사라진다.

생각에 흥미를 두지 마라.

(여기서 생각이란 것은 긴장을 주고 고통을 주는 것들을 말함)

우리생활에 필요한 생각들과 해결을 위한 심사숙고 등은 꼭 필요한 일이라 생각한다.)

생각하지 마라.

하루의 일들은 알아서 굴러간다.

알아서 일어난다.

아무리 계획, 예측, 희망해도 일들이 알아서 일어난다.

일이 예상대로 굴러가면 즐겁고 아니면 불행해진다.

나 개인의 신념과 추측에 맞추어 사는 것은

좌절과 실망를 부른다.

삶이 주는 모든 것에 <예스>라고 하자.

생각은 나누고 분리한다.

착한 이들에게 나쁜 일이 일어나면 안돼

결혼은 영원해야 해

나는 주식시장에서 한 몫 잡아야 해

내 아들은 대학에 붙어야 해

믿음과 기대는 진실에서 볼 때 헛소리다.

일은 일어나거나 일어나지 않는다.

그런데 기대하는 대로 일이 일어나지 않으면 어떤가?

또 생각은 자신을 최악으로 추측하고 타인을 깎아 내린다.

여기에 자격지심 소외감 무력감 고독이 있다.

의심과 걱정은 순리에 대한 불신이다.

자신에게 하는 스토리 텔링 속에 빠져서 살아간다.

내가 아닌 더 나은 미래의 나의 모습에 대해 끝없는 이야기를 만든다.

여기에 몰두하면 불행, 불안, 혼란에 빠진다.

이때는 자각한 후에 그대로 두면 된다.

-무한히 수용하는 측은지심을 가진 -

다른 사람이 되어보자.

생각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자각이다.

생각은 누구인가, 그 정체는 무엇인가?

생각이 나타나서 당신의 관심을 끌고

부정적인 감정으로끌고 들어간다.

생각- 감정 - 사연 (무한 반복)

이러면 초조해지고 불행해진다.

왜냐하면 생각은 주로 현실이 아닌

다른 세계로 끌고 가며

그 세계와의 차이(아직 부족해 ) 때문에

여러가지 부정적인 감정(결핍감, 소외감, 불안)을 데려온다.

그 세계는 현실이라는 진실이 아니므로

점점 불안해질 뿐이다.

현실이라는 진실에 발을 딛고 늘

자각으로 살아가야 한다.

수렁으로 끌고가는 생각이 반복되면

바로

노 라고 말하고

쓰레기통에 던지고

내려 놓는다.

머릿 속에서 나는 웅웅거리는 소음이라 여긴다.

늘 행복 속에서 살고 싶다면

마음에 휘둘리는

삶을 끝내자.

생각에 끌려다니지 않으면

1. 어떤 일도 거부하지 않는다.

2. 원치 않는 스트레스가 없다.

3. 통제권을 쥐어야 한다는 사람이 없다.

4. 분리된 자아는 선호(어떤 것에 대한 호감)라고 한다.

5. 통찰력 명확성이 생긴다.

6.고요한 마음 =행복 차분함 기쁨

7.사랑과 자비 - 개인의 사연에 빠지는 걸 중단하면 진정한 사랑이 흐른다.

8.무한한 평온

생각의 쓰나미에서 관심을 머리에서 몸통으로 내린다.

신체 감각에 집중한다 (숨소리, 엉덩이가 의자에 닿는 촉감, 맥박 등 )

위빠사나 명상이다.

삶의 만족을 변하는 것(자기나 남의 육체 같은)에서 얻으려 하면

그것이 사라질까 두려워진다.

자신이 변하는 존재가 아니라 만물이 생기는

생기인 걸 알면 자유로와진다

즉 생명력이다.

즉 우리는 거대한 우주 생명력의 일부이다. .





이 책에는 위대한 성찰이 많이 나오는 데

행복에 이르는 중요한 구절들만 정리해본다.

'()()는 어떤 관계여야 한다'는 강요된 믿음을 버리자.

결혼 우정 사랑 우정 괄호 안에 넣어 보라.

어떤 관계여야 한다는 믿음을 버리면

타인에게 기대하지 않게 된다.

안다고 하는 생각을 놓아버리면

무슨 일이 생길 지

자신이 어떻게 반응할 지 모르는

미지의 영역에 이른다.

마음이 떠드는 한계있는 자신이 아닌

참모습은 아무것도 필요하지 않고

부족하지않다는 사실을 명확히 알면 집착은 해소된다.

모른다는 자유를 누리면

다른 이의 평가를 걱정하지 않는다.

사랑과 인정을 받기 위한 전략은 필요없어진다.

칭찬이 필요하다는 푸념에 넘어가지 마라.

당신은 이미 완전하다.

형상의 세계에서 집착은 필연적으로 상실을 만든다.

사랑하는 여인도 시간이 지나면 추하게 늙고 병들고 사라진다.

만물은 무상하다 는 이 간단한 진리만 깊이 숙고해 보자.

나타나는 어떤 형상도 결국 사라진다.

배우자, 자녀, 부모, 친구, 재산 자신 역시 사라진다

형상은 모두 무너지는 운명이다.

우리가 접하는 사람과 사물 모두 소멸한다.

이걸 이해하면 깊은 감정을 느껴도 집착하거나

숨기지 않게 되고

자신이 분리되지 않은 걸 알게 되어도

열린 마음으로 타인과 어울리게 된다.

마음이 만든 감정이라는 분노에서 자유로와지면

멋진 우주가 열린다.

다른이를 비난하거나 상대가 변하기를 기대하지말자.

잘못 인식된 나라는 정체성을 버리자.

집착 도피 부인하고자 해도 두려움과 결여의 고통이 와도

자각의 불꽃으로 태워버리자.

자신이 분리된 하나의 존재라는 믿음은

삶의 파편들을 모으려고 헛된 최선을 다한다.

마음이 더 나은 미래에 관심을 쏟으면

지금 여기 있는 풍요로운 삶을 놓쳐버린다.

지금 여기에 관심을 쏟는 걸 거부하는 것이다.

생각은 하늘에 떠가는 구름과 같다.

그러나 나의 본질은 구름 바탕에 있는 영원한 하늘이다.

신체 감각에유의하라.

자각하라.

생각에 빠지면 감정이 생기고

감정에 빠지면 신체가 수축이 된다.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라.

생각이 끼어들어 이러쿵 저러쿵 판단하고

감정을 만든다.

복잡한 생각과 감정이 일으키는 고통에서 벗어나야 한다.

나 자신이 누구인지를 정확하게 파악하면

이 수렁에서 벗어나 늘 행복해진다.

나는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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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믿고 일한다는 것 - 나와 우리를 성장시키는 진짜 유능함에 대하여
우미영 지음 / 퍼블리온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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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믿고 일한다는 것 

이 책은 제목이 너무나 마음에 들어서 꼭 읽어야하겠다고 생각되었다. 

주인공의 자신만만함이 이 책 제목에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어 더욱 마음이 끌렸다. 

물론 그 자신감이란 것이 '나 잘났어'! 라고 말한다고 해서 믿어줄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 제목처럼 나 자신을 믿을 수 있도록 그러한 삶을 살았다는 것의 반증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나는 유능한 나를 추천합니다. "

비전공 영업인에서 다국적 기업의 대표가 되기까지 그녀가 걸었던 삶의 여기저기에 숨어있는 자기성장의 의욕과 다양한 시도들은 참으로 남자보다 더 강인한 정신세계를 엿도게 한다. 

밖에서 보면 그렇지만 사실 그녀 역시 어떻게 나를 추천할 것인가! 늘 고민하고 고민했던 한 사람의 커리어 우면이다. 지사장 권한대행을 하던 시절, 회사가 지사장을 뽑는 과정에서 헤드헌팅 회사에 제안한 그녀의 용기가 사뭇 남다르다. 지사장 자격이 되는 지 6개월의 평가 기간을 주시면 저의 실적과 경영 결과를 보여주겠다는 그녀의 과감한 제안에 헌터 회사는 예스를 외친다.   

 그때나 지금이나 기회는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 도전하지 않고서는 새로운 문, 새 지평을 열 수는 없다. 누구나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용기를 내지 않으면 기회조차 얻지 못한다. 

 그녀가 스스로를 추천하지 않았다면 그냥 대행역을 하고 물러나고 말았을 것이다. 이렇게 치고 올라가는 그녀의 대담함에 박수를 보낸다. 기회를 만드는 보이지 않는 손이 있다. '문과 출신으로 IT영업을 하다'라는 브런치 글을 읽고  연락을 하고 도움을 청한 사람은 단 두 명 뿐이라니 놀랍다. 무엇이든 도전하고 시도해 보는 용기가 인생을 더욱 발전시킨다!

 어려움에 마주칠 때마다 혼자 결정하기 보다 멘토에게 묻고 겸손하게 자신감을 가지고 용기를 내는 사람들에게 기회를 주는 보이지 않는 손이 존재한다. 저자는 신한은행의 김광중 부장의 예처럼 까다로운 고객이 주는 자극과 피드백이 함께 성장하는데 큰 밑거름이 되어 훗날 각자의 자리에서 우뚝 솟아오를 수 있었다고 한다. 이것은 까다로운 고객과 그것을 받아들여 자신을 만들어가는 영업자 서로가 성장의 지지대가 되어준 까닭이다 

 이런 그녀도 새로운 일은 두려워했다. 새로운 일에 직면하면 두렵지만 그 두려움의 실체를 구체적으로 머릿 속에 떠올리고 마주체게 될 어려움이나 잃을 것들을 미리 생각하고 대비하다 보면 실제로 그것이 현실화되어도 충격이 덜한 법이다. 

 

'실패했을 때 잃어버릴 것은 무엇인가?'

'결과에 상관없이 배울 것은 무엇인가?'


힘에 부치는 일을 앞에 두고 늘 던지는 저자의 질문이다 

영업사원이 고객을 만날 때 가장 먼저 할 일은 무엇인가?

바로 질문 리스트를 만드는 일이다. 

두 번 째는 내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다 


 이 외에 영업의 성공은 내부 인간관계의 갈등부터 줄여나가는 것이다 

상사와의 갈등은 나의 기대치를 조절함으로서 상당부분 경감된다.  

동료와의 관계는 암묵적으로 알아서 해 주리라 기대하지 말고 

현실적인 기대치를 분명하게 정해서 전달할 필요가 있다.

부하 직원에게는 명확한 업무 지시와 피드백 

그리고 평가기준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


윗사람이 볼 때 가장 두려운 직원은 

업무 지시에 네네 하는 직원이다. 

왜냐하면 업무에 대한 충분한 이해 없이 자기가 이해한 대로 해 버리니 

최종 보고는 엉뚱한 방향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니 일의 처음부터 소통에 노력하고 진행상황을 자주 상사에게 보고해야 한다.  

일이 잘 되어가든 아니든 간에 일의 진척 상황, 문제점, 개선할 점 등을 늘 보고해야 

상사가 일의 진척상황을 파악하고 새로운 대안이나 해결책을 마련할 수가 있다 

  그래야 설령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나에게 책임을 미루지 않고 

나를 보호해 주는 지원군이 되어줄 수가 있다. 


벤자민 플랭클린은 '준비에 실패하는 것은 실패를 준비하는 일이다' 라고 했다. 

 20년간 경험을 쌓아가는 사람은 매 1년마다 경험쌓기를 하다 그만둔 사람과는 다르다  목적을 위한 의식적인 연습이 늘 필요하다. 1만 시간의 법칙도 이걸 말하고 있다. 

 저자가 아들과 등산을 하며 건강과 아들과 소통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는 것처럼 우리의 목표는 늘 생활 속에서 이루어지는 게 좋다. 일이 힘들어 힐링하러 낚시를 갔다가 낚시용품의 CEO가 될 수도 있는 것처럼 말이다 

 

 실패는 큰 자산이다. 왜 실패했는 지 원인과 대책들은 복기하는 게 다음 도전에 크게  도움이 된다. 실패는 없다. 실패를 통한 배움이 있을 뿐이다. 

저자가 행한 복기의 비법은 이렇다. 

먼저 사건의 시간 순서로 짚어본다. 어디서 잘못된 것인가?

두 번째는 결정적인 순간마다 등장한 인물의 입장에서 상황을 이해하고 진행과정을 살펴보는 것이다. 상대의 입장에서 돌아보기를 하면 인식의 범위가 넓어진다.  

 

경영학의 구루 피터 드러거도 평생에 걸친 학습 원리로 피드백을 꼽았다. 

<프로패셔널의 조건>에서 그는 평생 성장할 수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7가지 

경험을 소개한다. 그 중 6번째가 피드백이다.  

그는 50년동안 자신을 향한 피드백을 해왔다고 한다.

 '자신의 장점을 아는 것'과 

 '자신을 어떻게 개선해야 할지를 아는 것'이 

지속적인 학습의 관건이라고 했다.  


취약함을 인정해야 리더가 된다. 

리더의 권위를 내세우기보다는 감당하기 힘든 목표가 주어졌을 때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 지 팀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함께 고민하는 것이 리더의 역할이다. 

 테드 강의에서 '취약성의 힘'이라는 제목의 강연을 한 브레네 브라운은 그의 저서 <마음 가면>에서 말한다. 우리가 자신의 나약함과 부족함을 이겨내고 간절히 바라는 사람이 되려면 갑옷과 투구를 벗고 우리의 진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한다.  부족함은 인정한다고 해서 나약한 것이 아니다. 리더의 역할은 함께 하는 데서 나온다.

 

새로 맡은 책임자의 자리에서 회사와 직원들을 파악하기 위해 4가지 질문을 만들어 의견을 수렴하면 빠르게 전체를  파악할 수 있다. 

1.당신을 소개해 달라, 전에 어떤 일을 했고 현재 맡은 일은 무엇인가?

  책임자가 알아야할 당신의 개인정보는 무엇인가?

2. 현재 우리 비지니스의 문제점과 개선책은?

3.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직원 사기 진작을 위한 제안이 있다면 무엇인가?

4.새로온 대표에게 기대하는 것은 무엇인가?


직장 내 인간과계는 배려가 필요하다. 배려할수록 유능해진다. 

늙은 꼰대, 젊은 꼰대이더라도 그들의 입장을 살피고 조금씩 배려하는 분위기를 만들면 

탁월한 성과를 낼 수 있다. 

 탁월한 조직은 직원 중심으로 시작한다.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조직문, 협업으로 성공 경험을 누적하는 것은 남다른 2%를 채우는 길이다 

 나를 위한 이사회는 나의 배려로부터이다. 사내 정치라기보다는 상대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내 가 할수 있는 도움을 준 일들이 누적되면 그 사람들이 나의 이사회가 되어준다. 내가 그들을 배려했듯이 그들도 나를 배려한다. 상사는 물론 동료나 부하 직원들도 나의 성장에 크게 도움이 된다.

 동료의 성공이나 실적 달성도 나에게도 좋은 일이다 동료의 실적이 좋거나 상사의 실적이 좋으면 내가 조금 부족해도 부담이 적다. 좋은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나부터 좋은 사람이 도와주어야 한다.  내가 어떤 사람이 되어 줄 수 있을까 고민해야 한다  WIN이라는 조직에서 멘토 역할을 하며 나이와 업무 등 이 전혀 다른 분들에게도 좋은 노하우들을 지원하는 봉사도 좋은 인적 자원을 갖게 되는 일이기도 하다.  

 

세일즈는 판매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고객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것이다. 잘 들어주면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고 더 나은 해결책을 얻을 수 있다.  

 비지니스를 단순히 매출이나 손익의 관점이 아니라 그것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가의 관점에서 바라보아야 한다. 

우리 제품이 완벽하다고 하는 게 아니다.  이러저러한 점은 미흡하지만 고객의 필요는 충족할 수 있으니 가격 경쟁력이 있는 우리 제품을 권한다고 그들의 눈높이에서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너무 가까이 있었던 멘토는 어머니이셨다.

 50에 은퇴를 하고 일찌감치 일에서 손을 떼 버린 아빠 대신 집안을 일으켜버린 엄마는 저자의 가장 가까운 멘토이셨다.  비지니스는 고객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임을 몸소 행동으로 보여주셨다. 

이른 새벽 칡을 들고 먼 길을 오는 아낙네들의 허기를 채워 주고 따끈한 아랫목에서 밥을 먹여주는 것을 가장 먼저 해 주었던 어머니의 손님 접대가 바로 비지니스 전략이 되어 고스란히  저자의 성공전략이 되었다. 

 어릴 적 봉화산골에서 어머니에게 배운 사업 기획과 제안, 고객 응대, 비지니스 협상까지 모두 배울 수 있었고 그 덕분에 자신을 믿고 일하는 기쁨을 누리게 된 것임을 실토한다. 

 나를 믿고 일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그 어떠한 변명도 체념도 없이 일로써 더 나은 사람이 되겠다는 조용한 자기 다짐이다. 실패를 성공으로 바꾸는 자기 복기의 힘, 겉과 속을 일치시키는 자신감, 기회 앞에서 나를 추천할 수 있는 용기 등 정직하게 일하며 유능해지는 방식을 이 책에서 배워 참 뿌듯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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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전국지 1 - 풀어쓰는 중국 역사이야기
박세호 지음, 이수웅 감수 / 작가와비평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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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라고 하기보다는 그 당시의 중국땅에 살던

수많은 나라에서 뛰어난 인재들이 나타나 세상을 평정했다.

그러나 그 평정이라는 것이

전쟁이 아니라 덕과 지혜로서의 정치였다.

오늘날 중국은 그때와 다르고

인재의 개념도 다르다.

그런 의미에서 중국은 거대한 땅 에 있었던

수많은 나라들이고

당시의 곳곳에는 현명한 지혜자가 있었다는 이야기이다.

춘추 전국 시대는 낭만의 황금시대가 아니다.

전쟁과 모략과 영웅들의 시대이다.

뛰어난 지혜자들이 세상을 지배하고

이끌었다.








“재산을 이루면 사람이 모이고

사람이 모이면 현인이 나온다.

현인이 나타나면 천하의 왕이 되고

천하에 이익을 주면 천하의 왕이 된다.“

그러나 천하의 왕이 되어도

서주의 왕 유왕처럼 포사라는 미인에 이끌려 나라를 망치기도 한다.

양귀비는 당나라의 현종을 유혹하여 경국지색으로 나라를 기울어지게 한 미인이다.

상나라의 주왕을 유혹하여 나라를 망친 달기도 있다.

한나라의 미인 왕소군은 이웃 나라의 정략결혼으로 흉노 선우왕에게 뽑혔다.

그 미모를 잘못 그려 그녀를 몰라본 왕이 화가를죽일 정도로 미인이었다.

첫 장에서 미인들의 미모 순위 메기는이야기가 나와서 좀 의아했다.

역시 영웅은 미인과 짝이 되어야 한다는 것인가

제 1장이 경국지색이다.












차례를 살펴보면

우리가 잘아는 관포지교 관우와 포숙의 우정 이야기도 나온다.

공평 무사, 군계일학, 발본 색원, 순망치한까지는 잘 아는 사자성어 숙어이다.

새로 알게 된 한자말도 있다.


신종여시- 일의 끝을 삼가기를 최초의 때와 같게 함.

노마지지-늙은 말의 지혜라는 뜻이니, 하찮은 사람도 각자 그 나름의 장기나 슬기를

 하나쯤은 가지고 있다는 의미

병입고황-몸 깊은 곳에 병이 들어 침이 미치지 못하므로, 병을 고칠 수 없다는 뜻,

나쁜 버릇과 폐해 등이 손댈 수 없을 만큼 나쁜 지경에 이른것을 말함

송양지인 - 실질적으로 아무런 의미도 없는 어리석은 대의명분을 내세우거나

또는 불필요한 인정이나 동정을 베풀다가 오히려 심한 타격을 받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정나라 장공의 책사 제족의 지혜로운 이야기들이 계속된다.

제족은 장공을 도와 여러 성을 얻고 왕위를 튼튼히 하였으나

장공의 모후는 잘못된 차남 사랑으로 병란 음모를 꾸미고 마침내 유폐되고 만다.

많은 인물들의 오고 감과 음모들이 난무하는 가운데

제족은 80세를 일기로 세상을 뜬다.


이 책에서​

사자 성어들과 그 배후의 이야기들을 재미나게 읽었다.


중국 역사상

유일한 진보의 시대가 춘추 전국시대인 것은

각 나라간의 경쟁과 정치 실험의 장이

바로 그 시대이기 때문이다.

춘추전국이라는 동란의 시대에 많은 학자와 문화인들이 대거 등장했고

백화제방하는 사상사의 황금시대를 이룬 것이다.

정치 사회적으로 격심한 변화를 배경으로 하여

어떻게 하면 올바른 사회질서를 구가할 것인가 하는

고뇌로부터 역사상 가장 찬란한 사상의 꽃을 피우게 되었다.

춘추전국시대의 웅장한 역사드라마 한 편을 본 듯하다.

현재의 국제 정치와 문화의 역사에서

중국 춘추전국지 1을 통해

우리는 깊은 성찰의 시사점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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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어떻게 나이 들고 싶은가 - 생각보다 행동이 필요한 노년들을 위한 꿈 설계
김여진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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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어떻게 나이들고 싶은가

이 책은 김여진 작가의 책이다.

일하면서

카톨릭 병원 빈센트병원 요양병원 간호사로 일하면서

노년의 인생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노년들이 멋지게 나이들고 싶은 분들을 위한 인생학교를 열고

노년의 인생 2막을 준비하게 도와 준다.

김여진 인생 2막 연구소를 운영 중이다.

공동저서로 '버킷리스트 24'가 있다.

꿈 있는 한 나이는 없다고 저자는 말한다.

인생의 참 의미는 성장에 있으니 죽는 날까지 꿈을 갖고 살아가자고 한다.

노년이 되어도 꿈이 있는 사람은 진정 살아있는 사람이다.

요양병원에 힘없이 누워서 죽어가는노년들을 보고 간호사는

눈물을 흘리며 생각하고있다.

꿈이 있다면

오랜 경험과 인생의 노하우들을

책을 쓴다면

얼마나 좋을까?

삶이 얼마나 생기있을까?

그 고민이 이 책으로 나온 것이다.

그녀가 노인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다.


1장 당신은 어떻게 나이들고 싶은가?

2장 더 늦기 전에 노년의 삶을 그려보자.

3장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는 인생을 살아라

4장 영원히 살 것처럼 꿈꾸고 내일 죽을 것처럼 오늘을 살아라

목차만 봐도 이 책에는 귀중한 지혜들이 담겨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이 책의 하이라이트는 무엇보다도 열심히 살아가라는 것과 함께

하지말아야 할 일 조심해야 할 일들이 나온다.




그 중에 몇가지만 추려 보자.

자식 인생에 개입하지 말라.

힘든 걸 알아주길 바라지 말라.

내 인생 왜 남에게 맡기는 가?

다 큰 자식은 빨리 독립시켜라.

누군가를 가르치려 말라.

다음은 꿈을 가지고 열심히 살아야 할 덕목 들이다.

독서 습관을 가져라

지금 당장 취미생활을 가져라

버킷리스트 5가지를 적어보자.

시작하기 너무 늦은 나이란 없다.

핑게 대지 말고 도전하라.

하루 1시간 운동하라.

책을 쓰자.

다음은 노년에 가져야 할 마음 가짐이다.

이기적으로 살아도 된다.

이제부터라도 하고 싶은 대로 살아라.

오늘을 황금보다 귀하게 쓰라.

인생 이모작 아직 늦지 않았다.

나의 인생 설계서를 다 시 쓰라.

꿈이 있는 한 늙지않는다.

인생의 끝날까지

삶의 최후까지

품위를 지키며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소곤소곤 이야기해 주는 이 책은

마지막으로 갈 수록 강한 어조로

이렇게 외치고 있다.

"생의 끝까지 최후의 품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가혹한 운명에 매인 삶 앞에

남들이 생각하는 자신의 모습이 아니라

자신이 생각하는 자신의 모습에 집중해야 한다."

누구나 언젠가는 맞이하는 죽음이기에

품위있는 죽음을 위해

한 줌의 재로 돌아가기 이전에

무엇을 해야할지

다음 그림을 그려보게 한다.

호스피스병동에서

몸은 마르고 고통에 시달려

핼쓱한 얼굴이지만

찾아오는 가족들과 병원 간호사들을

늘 환하게 웃는 얼굴로 맞이하는 환자처럼

그 이전에

나의 마지막 불꽃을 피우고 싶다는

열망이 가슴을 친다.


한 인간의 품위있는 죽음은

 삶보다 더 아름답다.


그러나 마지막까지 

자기 인생을 품위있게 가꾸는 삶은 

더더욱 찬란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당신은어떻게나이들고싶은가

#컬쳐블룸

#컬쳐블룸서평단

#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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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풍수 - 대한민국 1% 부자의 길로 가는
고제희 지음 / 21세기북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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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의 부자의 길로 가는 시크릿 풍수

이 책을 읽으면서

쉽고 재미있게 풍수의 지식을 익히는 계기가 되어 좋았다.

재물과 건강, 성공을 부르는 풍수의 마법을 글로 풀어낸 책이다.

유튜브에서 자주 보던 분이라 좀 반가운 느낌이다.

제이 풍수 TV를 운영하는 저자는 명문 재벌가 대기업 회장만 아는 풍수의 비법에 대해

소근소근 알려주고 있다.

이상하게도 부자들이나 재벌회장들의 집에 가보면 우연의 일치인지 모르지만

풍수의 법칙대로 가구배치나 공간 배치가 되어 있어 놀란다고 한다.

무의식 중에 어디에 무엇을 정리하는 가에 따라 기운이 달라지고

앞으로 행하는 일에 좋은 성공의 운을 불러들이는 것이라고도 한다.

풍수와 투자가치 모두 좋은 집 - 무조건 남향이 아니라 자연 지세에 순응해야 한다.

즉 고지대를 등지고 저지대를 바라보는 남향집이 진짜 남햔집이다.

한강을 등진 아파트는 가지 마라

산을 등진 아파트는 재물이 모인다.

우면산, 구룡산을 바라보지 마라

서울에서 재물을 크게 얻는 집은 자양동, 동부이촌동. 압구정동이다.

가까이 하지 말아야 할 물길도 있다.

-거실 창문을 통해 흘러가는 물이 멀리까지 보이는 집은 좋지 않다.

집터로서 안좋은 곳도 있다.

정문 현관이 일직선 집은 흉하다.

삼각형 터에 지은 집은 흉가이다.

골짜기 산비탈 연못가도 집터로는 나쁘다.

살기 좋은 곳이 재물도 흘러오는 곳이다.

빈 공간이 있어야 한다.

아파트 단지끼리 너무 붙어 있는 곳은 흉하다.

집에서 방에서 가장 좋은 위치도 찾을 수 있다.

침대 머리는 현관 쪽을 피한다.

침대머리가 창문 쪽도 나쁘다.

 - 외풍과 살기 막으려면 두꺼운 커튼 사용해라

초고층 아파트는 나쁘다.- 샹체 리듬을 깬다.- 산소부족-

 심장운동 급격히 눌어남


사람이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층은 1층에서 7층까지이다.

4층만 해도 지기가 감소한다.

부잣집에는수족관이 없다. 수족관의물은 찬기운을 발생시킨다.

그림 속 이야기가 운명을 바꾼다.

수탉 그림 - 승지니 당선

게그림 - 합격 취업

오리- 취업운

연꽃 석류 포도 - 자식운

까치 호랑이 그림 - 우환이 잦은 집에 좋다.

장미 그림 - 혼자 사는 여자의 경우 매우 좋다.

운을 끌어들이려면 피해야 할 다섯 가지는 다음과 같다.

다리를 정면으로 바라보는 집

높은 빌딩을 앞에 두지 마라

바위산을 바라보면 근심이 생긴다.

구불구불한 길 끝집은 재물을 잃는다.

터널이 보이면 거계가 위태롭다.

명당만 찾는다고 모두 운이 풀리는 걸까?

시험운이 좋은 터, 권력에 이로운 터

건강 장수를 누리는 터가 따로 있다.

무엇보다 마음이 편안해야 일이 잘 풀린다.

쾌적하고 안정감을 주는 거실

현관은 밝고 깨끗해야 좋다.

행운을 불러들이는 정리력이 있다.

안ㅈ방은 안전하고 조용해야 한다.

침실에서 기가 좋은 위치가 어느 곳인지는 실험해보면 알 수 있다는 대목이 재미있다.

동서 남북 어느 쪽이든 자고 일어나 서 상쾌 하고 달게 잠을 잤울때는 그 날의 달력에 O표를 한다.

그리고 다은 날은 다른 쪽으로 머리를 두고 자 보면 알 수 있다.

그래서 숙면이 잘되고 건강이 좋운 방향을 찾아내어 그 쪽으로 머리를 두고 자면 된다.

이렇듯 사용하면 된다.


이외에도 자신의 태어난 해에 다른 길한 색갈을 

제시해 주고 있다.  

풍수는 주변 기운을 보는 것이지만

기운을 만드는 내 마음 가짐이 바르다면

또한 좋은 풍수를 만나게 된다는 진리를 이 책에서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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