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어떻게 나이 들고 싶은가 - 생각보다 행동이 필요한 노년들을 위한 꿈 설계
김여진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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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어떻게 나이들고 싶은가

이 책은 김여진 작가의 책이다.

일하면서

카톨릭 병원 빈센트병원 요양병원 간호사로 일하면서

노년의 인생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노년들이 멋지게 나이들고 싶은 분들을 위한 인생학교를 열고

노년의 인생 2막을 준비하게 도와 준다.

김여진 인생 2막 연구소를 운영 중이다.

공동저서로 '버킷리스트 24'가 있다.

꿈 있는 한 나이는 없다고 저자는 말한다.

인생의 참 의미는 성장에 있으니 죽는 날까지 꿈을 갖고 살아가자고 한다.

노년이 되어도 꿈이 있는 사람은 진정 살아있는 사람이다.

요양병원에 힘없이 누워서 죽어가는노년들을 보고 간호사는

눈물을 흘리며 생각하고있다.

꿈이 있다면

오랜 경험과 인생의 노하우들을

책을 쓴다면

얼마나 좋을까?

삶이 얼마나 생기있을까?

그 고민이 이 책으로 나온 것이다.

그녀가 노인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다.


1장 당신은 어떻게 나이들고 싶은가?

2장 더 늦기 전에 노년의 삶을 그려보자.

3장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는 인생을 살아라

4장 영원히 살 것처럼 꿈꾸고 내일 죽을 것처럼 오늘을 살아라

목차만 봐도 이 책에는 귀중한 지혜들이 담겨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이 책의 하이라이트는 무엇보다도 열심히 살아가라는 것과 함께

하지말아야 할 일 조심해야 할 일들이 나온다.




그 중에 몇가지만 추려 보자.

자식 인생에 개입하지 말라.

힘든 걸 알아주길 바라지 말라.

내 인생 왜 남에게 맡기는 가?

다 큰 자식은 빨리 독립시켜라.

누군가를 가르치려 말라.

다음은 꿈을 가지고 열심히 살아야 할 덕목 들이다.

독서 습관을 가져라

지금 당장 취미생활을 가져라

버킷리스트 5가지를 적어보자.

시작하기 너무 늦은 나이란 없다.

핑게 대지 말고 도전하라.

하루 1시간 운동하라.

책을 쓰자.

다음은 노년에 가져야 할 마음 가짐이다.

이기적으로 살아도 된다.

이제부터라도 하고 싶은 대로 살아라.

오늘을 황금보다 귀하게 쓰라.

인생 이모작 아직 늦지 않았다.

나의 인생 설계서를 다 시 쓰라.

꿈이 있는 한 늙지않는다.

인생의 끝날까지

삶의 최후까지

품위를 지키며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소곤소곤 이야기해 주는 이 책은

마지막으로 갈 수록 강한 어조로

이렇게 외치고 있다.

"생의 끝까지 최후의 품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가혹한 운명에 매인 삶 앞에

남들이 생각하는 자신의 모습이 아니라

자신이 생각하는 자신의 모습에 집중해야 한다."

누구나 언젠가는 맞이하는 죽음이기에

품위있는 죽음을 위해

한 줌의 재로 돌아가기 이전에

무엇을 해야할지

다음 그림을 그려보게 한다.

호스피스병동에서

몸은 마르고 고통에 시달려

핼쓱한 얼굴이지만

찾아오는 가족들과 병원 간호사들을

늘 환하게 웃는 얼굴로 맞이하는 환자처럼

그 이전에

나의 마지막 불꽃을 피우고 싶다는

열망이 가슴을 친다.


한 인간의 품위있는 죽음은

 삶보다 더 아름답다.


그러나 마지막까지 

자기 인생을 품위있게 가꾸는 삶은 

더더욱 찬란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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