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무엇이 문제일까? - 4차 산업혁명 시대 AI와의 일자리 경쟁, 그리고 공존 10대가 꼭 읽어야 할 사회·과학교양 6
김상현 지음 / 동아엠앤비 / 2020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공지능 무엇이 문제일까

미래의 인공지능은 인간의 적일까? 아군일까?

이 첵은

4차 산업혁명 시대 AI와의 일자리경쟁 그리고 공존

이라는 부제를 갖고 시작한다.

지은이 김상현 작가의 말을 서문에서 빌리면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알 수 있다.

새로운 시대에 대한 걱정이 많고 일자리는

또 어떻게 되는 건지 그 답은 이렇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인공지능이 갖고 있지 못한

'문제해결능력'과 '소통 능력'이 있습니다.

이제 막 기어다니는 아기도

장애물과 마주치면

옆으로 밀칠 지 돌아갈지 순간 결정합니다.

하지만 인공지능은

관련 프로그램이 심어져 있거나

장애물에 대한 학습이 진행한 경우가 없다면

혼란 상태에 빠집니다.'

인공지능의 역사와 미래 모습까지 다 나와있는 이 책은

그러나

손자병법처럼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인공지능은 인간의 두뇌를 스승으로 삼고 있다.

사람의 지능을 초월한 초인공지능이 곧 나올지는 모르지만

감성과 소통

그리고 정이 통하는 인간관계 같은 것까지 는

따라오지 못할 것이다.

인공지능과 4차 산업혁명 챕터를 흥미있게 읽었다.

자율주행차, 사물 인터넷, 블록체인, 5G 통신

수사나 판결의 보조역할까지 이제 AI의 활동이나

간섭 범위는 어띠까지 일까요?

의학계에서 정확한 진단으로 유명한 '왓슨 인공지능'은

직장암 진단 정확도가 80% 였다.

그러나 폐관련 질병진단의 정확도는 17.8%로 매우 낮아서

의사들에게 신뢰받지 못하여

현재는 덮개를 뒤집어 쓰고 창고에 있다.

빌게이츠는 인공지능의 위험성을 경고한다.

인공지능 기술이 극한으로 발전하면 인류에게 위험이 딜 것 이라고 2015년 말했다.

한편 2018년 뉴욕 헌터 칼리지 강연에서는

'인공지능은 적은 노동력으로 더 많은 생산과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최신 기술일뿐'이라고

폄하했다.

복잡한 생물학적 체계를 이해하게 하고 유전자와

에이즈 치료의 잠재력을 가졌다고 도 했다.

덧붙여

가난한 국가에서 건강을 개선하는

치료법의 탐색을 가속화한다고 했다.

뇌 전체를 골고루 사용하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역설하는 정재승 교수

카이스트의 정재승 교수는 우리의 준비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인공지능이 가장 잘하는 분야가

즉 좌뇌의 측두엽 옆의 수리영역인데 학교는 바로 그곳만 평가하고

그 영역을 발달시키기 위해

공교육과 사교육이 혈안이 되어 있다고 아쉬워 한다.

대한민국 교육은 인공지능으로 쉽게 대체될 수 있는 어른들을

양산하는 꼴이라고 걱정한다.

미국의 32대 대통령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은

우리의 공포는

인공지능에 대한 두려움 그 자체라 했다.

기술이 앞으로 얼마나 더 발전할는지는 모른다.

예측도 어렵다.

그러나

포용력과 재치가 있고

인간이 잘하는 것에 집중하는 개인과 기관 만이

다가오는 미래의 혼돈에서 살아 남을 것이다

AI 시대 교육은 소통하고 토론하고 장조적이어야 한다는 손정의 회장

인공지능에게는 인공지능이 잘하는 것이 있고

인간에게는 인간이 잘하는 영역이 있다.

인간성을 발전 시킬 수록

인간이 잘하는 영역이 뚜렷해질 것이다.

디지털과 인간은 결국 맞서는 존재가 아니라

인간과 함께 하는 존재일 것이다.

거기에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교육의 필요성이

요구되어지고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럼에도 불구하고 - 공지영의 섬진 산책
공지영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공지영의 섬진강 산책이라는

부제가 붙어있어 섬진강의 아름다운 물빛과 더불어

작가의 인생살이 어떻게 하면 된다는 걸 보여주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행복해지기로 했다.

죽어야 할 이유를

30가지도 더 가지고 있는 사람 공지영의 책이기에 더욱 마음이 갔다!

그 공지영이 울컥했던 구절들!



사랑의 반대말은 무얼까?

미워하는 게 나이다.

그건 '이용하는 것'이다.

사랑의 이름으로 행해졌고

행해지고 행해질 수많은 악들이 떠올랐다.

"외로워서, 욕정을 풀기 위해 , 돈이 없으니까, 먹고 살기 어려워서, 남이 얕보니가, 집안일을 위해

허전하니까 내가 너를 사랑하니까 ..... 네가 필요해"


혹시 우리는

이래왔던 건 아닐까?

이 말을 듣고 작가가 그랬듯이

나 역시나

한방 뻥 머리를 맞은 듯하다


이 말을 하신 신부님의 이어지는 강속구!

"설사 내가 이렇게 아프더라도 설사 내가 이렇게 손해를 보더라도

네가 성장하는 길이면 그걸 응원해!"


현대의 영성가 토마스 머튼의 말이 참으로 우리의 현재를 돌아보게 한다.

"우리는 어찌하여

우리가 무엇을 바라는지 알기만 하면

결코 되고싶지 않을

어떤 것이 되려고 몸부림치며

우리의 삶을 소모하는가?

하던 일을 멈추고 잘 생각해 보면 알 수있는,

우리의 창조목적과는 반대로 가는

그런 일을 하면서 시간을 허비하는가?"


공지영이 그랬듯이

우리를 힘들게 하는 사람이 있다.

그에 대한 처방전이 있다.

여기서는 아기처럼 구는 부모에게서 시달리는 분에 대한 작가의 충고이다

1. 물리적 거리두기- 따로 방을 구해 나오기,

2. 해 드릴 수 있는 것 아닌 것을 정학하게 알려드리기

3 . 약간 미안한 관계가 좋은 관계라 생각하자.

부모의 빚을 갚느라 평생을 보내는 분에게 주는 위로장이자.

결단을 축구하는 명령서 같은 것이다.

다행히 그분은 그 늪에서 빠져나와 드디어 자기의 인생을 살아가는 듯하다.

그 친구는 만나지 마라

내 약점을 콕콕 찝으며 사랑하기 때문에 그런다고?

절 대 아니다.

진짜 친구는 만나면 정리하고 싶고 일기라도 쓰고 싶어지고

뭔가 시작해야 겠다., 더 잘 살아야겠다.

이런 마음을 심어주는 사람이다.

자기 넋두리에 빠져 잡담으로

상대의 시간뺏기나 하는 그런 사람들을 과감히 쳐낸

공지영의 용기에 박수를 쳐 준다.

나와 잘맞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만나기에도 시간이 모자란다.

굳이 그런 인간들 -

비록 오래 되었다 해도

잘라내야 한다.

매일 그들의 난도질에 피를 흘리며

참을 필요가 어디 있겠는가 말이다.

그만해도 된다.

아무도 더이상 참으라 하지않는다.

딱 부러지게 말해야 한다.

"난 그런 말 더이상 듣고 싶지 않아 !"

"그런 말하는 그 얼굴 다시보고 싶지 않아!"


삶에는 용기가 필요하다.

먼저 나를 챙기고

내 마음부터 다독여야 한다.

저들이 쓸데 없는 관심으로

옆 사람을 무시하고

예리한 관심의 칼로

내 가슴을 후벼파는 데도

언제나 정중하게 그들을 이웃으로 친구로 받아들여야 하는가?




너는 누구의 시선으로 인생을 사는가?

너는 누구의 시선으로 자신을 보는가?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자존심인가?

나 자신인가?

자존심을 위해 나 자신을 버릴 수 있는 사람들은 무서운 사람들이다.

자기를 유기하는 것이다.

나 자신이 중요한 사람은 자존심을 가끔은 내려 놓는다.

마지막으로 공지영의 자기에게 주는 시선을 살펴보자.


사랑하는 사람의 눈빛 하나로

잿더미같은 마음이 위로 받은 일이 있다면

이제는 자기 스스로에게

그 눈빛을 나에게 주고 그 따뜻한 위로를

오늘 당장 나에게 주자.

이 세상 누구도 그런 걸 주지 않는다 해도

그럼 에도 불구하고

그걸 내가 나에게 주면 되지 않는가?

나를 가장 사랑하고 있고

사랑해야 하고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은

바로 나이기 때문이다.





공지영의 아픈 지난 날은

이렇게 작가를 성숙하게 만들고

어떻게 인간을 이해하고

이웃에게 따스한 위로를 주는

현명한 멘토가 되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어쨋든 공지영의 섬진 산책은

차분히

내 인생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정원을 가꾸고

섬진 강변을 산책을 하고

아픈 사람들을 만나고

자기의 단단해진 마음 근육으로

아프고 아리고 슬펐던 자신과 더불어

그들을 감싼다.

사랑하는 사람의 눈빛 하나로

잿더미같은 마음이 위로 받은 일이 있다면

이제는 자기 스스로에게

그 눈빛을 나에게 주고 그 따뜻한 위로를

오늘 당장 나에게 주자.

이 세상 누구도 그런 걸 주지 않는다 해도


그럼 에도 불구하고


그걸 내가 나에게 주면 되지 않는가?

나를 가장 사랑하고 있고

사랑해야 하고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은

바로 나이기 때문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딧세이 2
한율 지음 / 문학세계사 / 2020년 10월
평점 :
절판


오딧세이 2 이 책은 작가가 14년에 걸쳐서 집필 했다고 하니까 눈이 확 뜨여서 읽었다.

작가의 경력을 보니 이 책은 꼭 보아야 할 책이라고 느꼈다.



2권의 줄거리는 한-미 합동 공중강습작전 ‘오퍼레이션 나이트 고스트’.

한국군 특전부대 야간기습침투 표적지점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리고 제주 테마 파크 이야기가 있다.

오딧세이는 처음부터 작전이 계속딘다.

적을 두고 싸우는 중에도 미술품 이야기가 나오고

오래 전 북송시대의 명품 그림 스케치 이야기가 나온다.

한국의 고건축물에 대한 높은 평가도 보인다.

이게 아주 매력적이다.

뒷표지에

경주 양동 마을, 행단 주택, 잉카, 가야전설, 한국고건축 등 좀처럼 이어지지 않는

부정교합적인 단어들이 가득하다.

그래서 작가의 내면세계가 더욱 궁금하다.

작가는 홍대 미술과 졸업후 MBC아트사에 입사하게되고

드라마 세트 디자인 영화 세트에 관심을 갖고 테마파크 건축을 공부한다.

저자가 매료된 우리 옛 건축의 아름다움의 절정인

우리 옛 건축에 담긴 표정들 경주 양동 마을 향단 주택,

그리고 또하나 종묘에 대한 묘사가 눈에 뛴다.

모든 예술사조와 역사를 가만히 보아도

그 정점은 순간이고

결국 매너리즘에 빠집니다.

이룩하는 것은 오래 걸리나

파괴되는 것은 한 순간이죠

국가나 개인의 역사나 자신의 균형 감각을 가지고

정점을 지켜나가는 일이 쉽지 않습니다.

퇴폐는 결국 찾아오지요.

빈켈만이 말한 고귀한 단순성과 고요하고 위대성 이란 것이

얼마나 일순간의 찬란한 광휘입니까,

연약하고 부서지기 쉬운 그 온전한 광휘와 아름다움이

그게 '종묘'에 있어요.

종묘는 동양의 파르테논이다.



한국은 입체를 다루는 것이 대단히 뛰어나

한국 정원의 내버려둔 그 숲과 나무는 우리도 내버려두자

경복궁과 경회루와 향원정의 호수, 연못들은 상징적인 동시에 기하학적이지.

조그만 정원으로 만든 화계는 어떤가?

단정하게 석축을 연이어 쌓아 계단 모양으로 질서정연하게 만들었어

완성과 미완성의 사이에서 노는 듯한 한국 건축물들의 기둥이나 천장의 골조들은

나무가 자연에서 자란 상태 그대로를 보여주는 군

이건 마치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그 속에 보이는 건 인위성의 조심스런 자제심이지.

외부나 내부가 다 통합되어 있는 건축들의 이야기들이 계속된다.

건축물의 큰 문들을 들어올려 천장에 고정시키면 벽이 일순간 사라진다.

갑자기공간이 확 트이는 거다.

나아 세꼐 사이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경계를

마치 경계를 싫어하는 듯 한

연속적인 공간을 만드는 마술에

아름다움을 본다.

안전해야 할 내부도 아니고

싸워야 할 외부도 아닌 것이

한국 건축물들은 어딜 가나

보는 사람이 느긋해져.

이상 시니어 디자이너 헨리유의 수준 있는 한국 건축물에 대한

애정어린 평가들은

그의 미적 감각과 공간 디자이너의 품격을 보여준다.

테마파크의 문법을 바꾸고 싶은 수혁 그리고 디자이너들의 이야기들

새로운 혁신이나 개혁을 요구당하는 위급한 상황에서는 오히려

엣지있고 자유롭고 창의적이고 쿨한 못습은 다 사라지고

본질인 억압된 인간이 나타난다.

테마파크의 인공적인 환경, 건축은 결코 실재와 동일한 복제가 되어서는 안 돼

영화적인 세꼐를 구축하여 바라보는 관객이 '심리적인 거리'의 적절한 유지를

가능토록 하고 관객 스스로조차도 의식못할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풍부한 만족과 흥미를 이끌어내야 해

중간중간 스케치들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실험 노트를 연상하게 하고

14년이란 긴시간 동안 집필한 작가의 저력은 박경리의 토지를 연상케 한다.

중간 중간 명강의 들은 석학의 품격이 드러나고 있다.

작가와 대화를 해 보고 싶을 정도로 풍부한 미적 감각과

건축학적 테러가 드러나는 그의 건축 철학이 솔직히 신비하기 까지 하다.

장대한 지식과 집요한 진행력 그리고 미적 시야를

건축으로 현실화하고자 하는 욕망이 아름답다.

신비하고 장엄하다.

저자는 여러 방면들을 넘나들며 살아왔으며 삶에 대해선 물리가 트였다고 할까,

위기관리능력이 탁월하다는 나름 교만한 자평을 하고 산다.

인생 경험과 미술에 투자한 직업 경력과 지식을 『오딧세이』 속에 모두 투자하여

매우 다양한 지식과 품평을 들을 수 있어 매우 재미있었다.

#도서협찬 #오딧세이2 #책 #글 #한율장편소설 #문학과세계사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P.S: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자기발견의 힘 - 나를 괴롭히는 감정과 생각에서 벗어나 평온과 행복을 찾는 여정
게일 브레너 지음, 공경희 옮김 / 소소의책 / 2020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자기 발견의 힘

이 책의 부제는 나를 괴롭히는 생각에서 벗어나

평온과 행복을 찾아가는 여정이라고 되어 있다.

생각의 고통이 주는 불행을 멈추는 법을 이야기 하고 있다.

바로 이 순간 당신이 자유롭다는 걸 아는 그 가능성

이 한 가지를 깊이 숙고해 본다면 자유에 이르는 길도

어렵지 않다고 생각이 된다.

이 책을 읽으면 서 인도에서 수행하던 때가 떠올랐다.

그렇다 생각이 주는 고통이 바로 이것이다

생각이 주는 스토리를

너무 사실로 믿고 행동했다.

누군가 웃으면 나를 무시하나 ?

나를 비웃는가?

얼굴이 어두운 이를 보면

저 인간은 왜?

이런 판단들 속에서 헤매이고

쓸데없이 타인의 인정을 받으려고

아둥바둥거리고

다 내 생각들이 하라는대로

살기 때문에 벌어진 해프닝들이다.

그중에 가장 무서운 것이 어리석은 생각을 따라 살아가는 삶이다

한번도 생각이 뇌라는 새의 지저귐이라고 알아차리지 못한다. 

평생을 그렇게 산다. 





<생각이 주는 고통의 해결법 >

10쪽

생각에 마구 빠져들거나 할 때

그것을 바꾸려 들지 않고

그런 느낌을 그대로 받아들이니

감각이 완화될 때가 있다.

마침내 싸움을 포기하고 그대로 두기로 하자 긴장이 풀렸다.

생각 자체가 문제가 아니다.

생각은

일시적 어휘의 나열에 불과하다.

그러나 생각에 관심을 두고 머릿속으로 반복을 하면

의미있는 실체가 되어 버린다.

- 크나큰 고통의 시작이다.

생각의 내용을 믿으면

그때부터 확신, 기대, 의무와 금지, 감정적인 반응

그리고 여기에 수반되는 혼란의 길로 접어든다.

인생이란 게 바로 이것이다.

하지만

관심을 주지 않으면 생각이 생기더라도 계속 평온하다.

근심이나 조바심이 현저히 줄어들고

단지 근심이나 조바심 같은

생각이

하나의 습관이었을 뿐

나 자신이 아니었음을 알았다.

나라고 여긴 모든 것들은 만들어진 것(생각)이고 일시적인 것이다.

이름이 00라는 생각, 00의 자녀라는 생각, 00라는 직업인이라는 생각, 00라는 여자라는 생각

당신의 본 모습은

늘 평온하고 그 무엇과도 맞서지 않는다.

00도 아니고 여자도 아니고 000인이라는 직업인도 아니고

당신은 그저 존재하는 에너지이다

하지만 마음이

평가(난 00없는 ), 비판(못난), 당위(난 00여야 해 ), 추측(저건 나쁜 인간)으로 돌아가자 마자

괴로움에 빠진다.

서러운 이야기, 일어나야 될일, 일어나면 안될 일, 대면하기 싫은 아픈 감정, 충족되지 않은 욕구 자격지심 등

-이런 괴로움을 만드는 분리된 인간-

을 만들어내고 너무도 익숙한 걱정, 갈등을 일으키는 마찰의 세계에서 살아가고 있다.

당신의 진정한 존재는 걱정이나 근심으로 희생되는 존재가 아니다. 아니다.

스트레스와 불행한 생각 속에서 빠져 나오자.

모든 것이 내 뜻대로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내려놓고

자기 자신에게 연민을 가져보자.



사람들을 기쁘게 하면 인정받고 사랑받겠지

남의 비위를 맞춰야 해

관심을 외부로 돌려 외부의 일에 매달리는 건

내적 감정을 회피하는 것이다.


자각으로 돌아오라.

생각이 관심을 끌려고 하면

따돌리고 자각으로돌아오라.

푸념 대신 자각에 관심을 두면

감각이 생긴다.

자신이 독립된 존재라는 관념을 포함해서 신체를 규정하는

모든 개념을 놓아버리면 -

멈추고 텅빈 에너지의 흐름를 경험하면

오직 이것 만이 있다.(당신의 본성)

사연이나 감정에 이름붙이지 않고 (나는 성공한 여자다, 나는 00한 00다.)

신체 감각을 맞아들이면 행복해진다.

기분 전환이나 감정을 없앨 목표를 세우지 마라.

몸으로 돌아오라.

생각을 놓으면

상황을 그대로 받아들임으로서 얻는

평온을 얻게 된다.

생각 자체가 문제는 아니다.

생각은 자각 안에서 일어나는

한 줌의 에너지이다.

생각의 내용 독립된 자아가 있다는 생각

생각은 주목하지않으면 사라진다.

생각에 흥미를 두지 마라.

(여기서 생각이란 것은 긴장을 주고 고통을 주는 것들을 말함)

우리생활에 필요한 생각들과 해결을 위한 심사숙고 등은 꼭 필요한 일이라 생각한다.)

생각하지 마라.

하루의 일들은 알아서 굴러간다.

알아서 일어난다.

아무리 계획, 예측, 희망해도 일들이 알아서 일어난다.

일이 예상대로 굴러가면 즐겁고 아니면 불행해진다.

나 개인의 신념과 추측에 맞추어 사는 것은

좌절과 실망를 부른다.

삶이 주는 모든 것에 <예스>라고 하자.

생각은 나누고 분리한다.

착한 이들에게 나쁜 일이 일어나면 안돼

결혼은 영원해야 해

나는 주식시장에서 한 몫 잡아야 해

내 아들은 대학에 붙어야 해

믿음과 기대는 진실에서 볼 때 헛소리다.

일은 일어나거나 일어나지 않는다.

그런데 기대하는 대로 일이 일어나지 않으면 어떤가?

또 생각은 자신을 최악으로 추측하고 타인을 깎아 내린다.

여기에 자격지심 소외감 무력감 고독이 있다.

의심과 걱정은 순리에 대한 불신이다.

자신에게 하는 스토리 텔링 속에 빠져서 살아간다.

내가 아닌 더 나은 미래의 나의 모습에 대해 끝없는 이야기를 만든다.

여기에 몰두하면 불행, 불안, 혼란에 빠진다.

이때는 자각한 후에 그대로 두면 된다.

-무한히 수용하는 측은지심을 가진 -

다른 사람이 되어보자.

생각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자각이다.

생각은 누구인가, 그 정체는 무엇인가?

생각이 나타나서 당신의 관심을 끌고

부정적인 감정으로끌고 들어간다.

생각- 감정 - 사연 (무한 반복)

이러면 초조해지고 불행해진다.

왜냐하면 생각은 주로 현실이 아닌

다른 세계로 끌고 가며

그 세계와의 차이(아직 부족해 ) 때문에

여러가지 부정적인 감정(결핍감, 소외감, 불안)을 데려온다.

그 세계는 현실이라는 진실이 아니므로

점점 불안해질 뿐이다.

현실이라는 진실에 발을 딛고 늘

자각으로 살아가야 한다.

수렁으로 끌고가는 생각이 반복되면

바로

노 라고 말하고

쓰레기통에 던지고

내려 놓는다.

머릿 속에서 나는 웅웅거리는 소음이라 여긴다.

늘 행복 속에서 살고 싶다면

마음에 휘둘리는

삶을 끝내자.

생각에 끌려다니지 않으면

1. 어떤 일도 거부하지 않는다.

2. 원치 않는 스트레스가 없다.

3. 통제권을 쥐어야 한다는 사람이 없다.

4. 분리된 자아는 선호(어떤 것에 대한 호감)라고 한다.

5. 통찰력 명확성이 생긴다.

6.고요한 마음 =행복 차분함 기쁨

7.사랑과 자비 - 개인의 사연에 빠지는 걸 중단하면 진정한 사랑이 흐른다.

8.무한한 평온

생각의 쓰나미에서 관심을 머리에서 몸통으로 내린다.

신체 감각에 집중한다 (숨소리, 엉덩이가 의자에 닿는 촉감, 맥박 등 )

위빠사나 명상이다.

삶의 만족을 변하는 것(자기나 남의 육체 같은)에서 얻으려 하면

그것이 사라질까 두려워진다.

자신이 변하는 존재가 아니라 만물이 생기는

생기인 걸 알면 자유로와진다

즉 생명력이다.

즉 우리는 거대한 우주 생명력의 일부이다. .





이 책에는 위대한 성찰이 많이 나오는 데

행복에 이르는 중요한 구절들만 정리해본다.

'()()는 어떤 관계여야 한다'는 강요된 믿음을 버리자.

결혼 우정 사랑 우정 괄호 안에 넣어 보라.

어떤 관계여야 한다는 믿음을 버리면

타인에게 기대하지 않게 된다.

안다고 하는 생각을 놓아버리면

무슨 일이 생길 지

자신이 어떻게 반응할 지 모르는

미지의 영역에 이른다.

마음이 떠드는 한계있는 자신이 아닌

참모습은 아무것도 필요하지 않고

부족하지않다는 사실을 명확히 알면 집착은 해소된다.

모른다는 자유를 누리면

다른 이의 평가를 걱정하지 않는다.

사랑과 인정을 받기 위한 전략은 필요없어진다.

칭찬이 필요하다는 푸념에 넘어가지 마라.

당신은 이미 완전하다.

형상의 세계에서 집착은 필연적으로 상실을 만든다.

사랑하는 여인도 시간이 지나면 추하게 늙고 병들고 사라진다.

만물은 무상하다 는 이 간단한 진리만 깊이 숙고해 보자.

나타나는 어떤 형상도 결국 사라진다.

배우자, 자녀, 부모, 친구, 재산 자신 역시 사라진다

형상은 모두 무너지는 운명이다.

우리가 접하는 사람과 사물 모두 소멸한다.

이걸 이해하면 깊은 감정을 느껴도 집착하거나

숨기지 않게 되고

자신이 분리되지 않은 걸 알게 되어도

열린 마음으로 타인과 어울리게 된다.

마음이 만든 감정이라는 분노에서 자유로와지면

멋진 우주가 열린다.

다른이를 비난하거나 상대가 변하기를 기대하지말자.

잘못 인식된 나라는 정체성을 버리자.

집착 도피 부인하고자 해도 두려움과 결여의 고통이 와도

자각의 불꽃으로 태워버리자.

자신이 분리된 하나의 존재라는 믿음은

삶의 파편들을 모으려고 헛된 최선을 다한다.

마음이 더 나은 미래에 관심을 쏟으면

지금 여기 있는 풍요로운 삶을 놓쳐버린다.

지금 여기에 관심을 쏟는 걸 거부하는 것이다.

생각은 하늘에 떠가는 구름과 같다.

그러나 나의 본질은 구름 바탕에 있는 영원한 하늘이다.

신체 감각에유의하라.

자각하라.

생각에 빠지면 감정이 생기고

감정에 빠지면 신체가 수축이 된다.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라.

생각이 끼어들어 이러쿵 저러쿵 판단하고

감정을 만든다.

복잡한 생각과 감정이 일으키는 고통에서 벗어나야 한다.

나 자신이 누구인지를 정확하게 파악하면

이 수렁에서 벗어나 늘 행복해진다.

나는 모른다.

#컬처블룸리뷰단

#컬처블룸서평단

#도서리뷰

#도서

#자기발견의힘

#게일브레너

#소소한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를 믿고 일한다는 것 - 나와 우리를 성장시키는 진짜 유능함에 대하여
우미영 지음 / 퍼블리온 / 2020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를 믿고 일한다는 것 

이 책은 제목이 너무나 마음에 들어서 꼭 읽어야하겠다고 생각되었다. 

주인공의 자신만만함이 이 책 제목에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어 더욱 마음이 끌렸다. 

물론 그 자신감이란 것이 '나 잘났어'! 라고 말한다고 해서 믿어줄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 제목처럼 나 자신을 믿을 수 있도록 그러한 삶을 살았다는 것의 반증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나는 유능한 나를 추천합니다. "

비전공 영업인에서 다국적 기업의 대표가 되기까지 그녀가 걸었던 삶의 여기저기에 숨어있는 자기성장의 의욕과 다양한 시도들은 참으로 남자보다 더 강인한 정신세계를 엿도게 한다. 

밖에서 보면 그렇지만 사실 그녀 역시 어떻게 나를 추천할 것인가! 늘 고민하고 고민했던 한 사람의 커리어 우면이다. 지사장 권한대행을 하던 시절, 회사가 지사장을 뽑는 과정에서 헤드헌팅 회사에 제안한 그녀의 용기가 사뭇 남다르다. 지사장 자격이 되는 지 6개월의 평가 기간을 주시면 저의 실적과 경영 결과를 보여주겠다는 그녀의 과감한 제안에 헌터 회사는 예스를 외친다.   

 그때나 지금이나 기회는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 도전하지 않고서는 새로운 문, 새 지평을 열 수는 없다. 누구나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용기를 내지 않으면 기회조차 얻지 못한다. 

 그녀가 스스로를 추천하지 않았다면 그냥 대행역을 하고 물러나고 말았을 것이다. 이렇게 치고 올라가는 그녀의 대담함에 박수를 보낸다. 기회를 만드는 보이지 않는 손이 있다. '문과 출신으로 IT영업을 하다'라는 브런치 글을 읽고  연락을 하고 도움을 청한 사람은 단 두 명 뿐이라니 놀랍다. 무엇이든 도전하고 시도해 보는 용기가 인생을 더욱 발전시킨다!

 어려움에 마주칠 때마다 혼자 결정하기 보다 멘토에게 묻고 겸손하게 자신감을 가지고 용기를 내는 사람들에게 기회를 주는 보이지 않는 손이 존재한다. 저자는 신한은행의 김광중 부장의 예처럼 까다로운 고객이 주는 자극과 피드백이 함께 성장하는데 큰 밑거름이 되어 훗날 각자의 자리에서 우뚝 솟아오를 수 있었다고 한다. 이것은 까다로운 고객과 그것을 받아들여 자신을 만들어가는 영업자 서로가 성장의 지지대가 되어준 까닭이다 

 이런 그녀도 새로운 일은 두려워했다. 새로운 일에 직면하면 두렵지만 그 두려움의 실체를 구체적으로 머릿 속에 떠올리고 마주체게 될 어려움이나 잃을 것들을 미리 생각하고 대비하다 보면 실제로 그것이 현실화되어도 충격이 덜한 법이다. 

 

'실패했을 때 잃어버릴 것은 무엇인가?'

'결과에 상관없이 배울 것은 무엇인가?'


힘에 부치는 일을 앞에 두고 늘 던지는 저자의 질문이다 

영업사원이 고객을 만날 때 가장 먼저 할 일은 무엇인가?

바로 질문 리스트를 만드는 일이다. 

두 번 째는 내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다 


 이 외에 영업의 성공은 내부 인간관계의 갈등부터 줄여나가는 것이다 

상사와의 갈등은 나의 기대치를 조절함으로서 상당부분 경감된다.  

동료와의 관계는 암묵적으로 알아서 해 주리라 기대하지 말고 

현실적인 기대치를 분명하게 정해서 전달할 필요가 있다.

부하 직원에게는 명확한 업무 지시와 피드백 

그리고 평가기준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


윗사람이 볼 때 가장 두려운 직원은 

업무 지시에 네네 하는 직원이다. 

왜냐하면 업무에 대한 충분한 이해 없이 자기가 이해한 대로 해 버리니 

최종 보고는 엉뚱한 방향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니 일의 처음부터 소통에 노력하고 진행상황을 자주 상사에게 보고해야 한다.  

일이 잘 되어가든 아니든 간에 일의 진척 상황, 문제점, 개선할 점 등을 늘 보고해야 

상사가 일의 진척상황을 파악하고 새로운 대안이나 해결책을 마련할 수가 있다 

  그래야 설령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나에게 책임을 미루지 않고 

나를 보호해 주는 지원군이 되어줄 수가 있다. 


벤자민 플랭클린은 '준비에 실패하는 것은 실패를 준비하는 일이다' 라고 했다. 

 20년간 경험을 쌓아가는 사람은 매 1년마다 경험쌓기를 하다 그만둔 사람과는 다르다  목적을 위한 의식적인 연습이 늘 필요하다. 1만 시간의 법칙도 이걸 말하고 있다. 

 저자가 아들과 등산을 하며 건강과 아들과 소통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는 것처럼 우리의 목표는 늘 생활 속에서 이루어지는 게 좋다. 일이 힘들어 힐링하러 낚시를 갔다가 낚시용품의 CEO가 될 수도 있는 것처럼 말이다 

 

 실패는 큰 자산이다. 왜 실패했는 지 원인과 대책들은 복기하는 게 다음 도전에 크게  도움이 된다. 실패는 없다. 실패를 통한 배움이 있을 뿐이다. 

저자가 행한 복기의 비법은 이렇다. 

먼저 사건의 시간 순서로 짚어본다. 어디서 잘못된 것인가?

두 번째는 결정적인 순간마다 등장한 인물의 입장에서 상황을 이해하고 진행과정을 살펴보는 것이다. 상대의 입장에서 돌아보기를 하면 인식의 범위가 넓어진다.  

 

경영학의 구루 피터 드러거도 평생에 걸친 학습 원리로 피드백을 꼽았다. 

<프로패셔널의 조건>에서 그는 평생 성장할 수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7가지 

경험을 소개한다. 그 중 6번째가 피드백이다.  

그는 50년동안 자신을 향한 피드백을 해왔다고 한다.

 '자신의 장점을 아는 것'과 

 '자신을 어떻게 개선해야 할지를 아는 것'이 

지속적인 학습의 관건이라고 했다.  


취약함을 인정해야 리더가 된다. 

리더의 권위를 내세우기보다는 감당하기 힘든 목표가 주어졌을 때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 지 팀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함께 고민하는 것이 리더의 역할이다. 

 테드 강의에서 '취약성의 힘'이라는 제목의 강연을 한 브레네 브라운은 그의 저서 <마음 가면>에서 말한다. 우리가 자신의 나약함과 부족함을 이겨내고 간절히 바라는 사람이 되려면 갑옷과 투구를 벗고 우리의 진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한다.  부족함은 인정한다고 해서 나약한 것이 아니다. 리더의 역할은 함께 하는 데서 나온다.

 

새로 맡은 책임자의 자리에서 회사와 직원들을 파악하기 위해 4가지 질문을 만들어 의견을 수렴하면 빠르게 전체를  파악할 수 있다. 

1.당신을 소개해 달라, 전에 어떤 일을 했고 현재 맡은 일은 무엇인가?

  책임자가 알아야할 당신의 개인정보는 무엇인가?

2. 현재 우리 비지니스의 문제점과 개선책은?

3.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직원 사기 진작을 위한 제안이 있다면 무엇인가?

4.새로온 대표에게 기대하는 것은 무엇인가?


직장 내 인간과계는 배려가 필요하다. 배려할수록 유능해진다. 

늙은 꼰대, 젊은 꼰대이더라도 그들의 입장을 살피고 조금씩 배려하는 분위기를 만들면 

탁월한 성과를 낼 수 있다. 

 탁월한 조직은 직원 중심으로 시작한다.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조직문, 협업으로 성공 경험을 누적하는 것은 남다른 2%를 채우는 길이다 

 나를 위한 이사회는 나의 배려로부터이다. 사내 정치라기보다는 상대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내 가 할수 있는 도움을 준 일들이 누적되면 그 사람들이 나의 이사회가 되어준다. 내가 그들을 배려했듯이 그들도 나를 배려한다. 상사는 물론 동료나 부하 직원들도 나의 성장에 크게 도움이 된다.

 동료의 성공이나 실적 달성도 나에게도 좋은 일이다 동료의 실적이 좋거나 상사의 실적이 좋으면 내가 조금 부족해도 부담이 적다. 좋은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나부터 좋은 사람이 도와주어야 한다.  내가 어떤 사람이 되어 줄 수 있을까 고민해야 한다  WIN이라는 조직에서 멘토 역할을 하며 나이와 업무 등 이 전혀 다른 분들에게도 좋은 노하우들을 지원하는 봉사도 좋은 인적 자원을 갖게 되는 일이기도 하다.  

 

세일즈는 판매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고객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것이다. 잘 들어주면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고 더 나은 해결책을 얻을 수 있다.  

 비지니스를 단순히 매출이나 손익의 관점이 아니라 그것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가의 관점에서 바라보아야 한다. 

우리 제품이 완벽하다고 하는 게 아니다.  이러저러한 점은 미흡하지만 고객의 필요는 충족할 수 있으니 가격 경쟁력이 있는 우리 제품을 권한다고 그들의 눈높이에서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너무 가까이 있었던 멘토는 어머니이셨다.

 50에 은퇴를 하고 일찌감치 일에서 손을 떼 버린 아빠 대신 집안을 일으켜버린 엄마는 저자의 가장 가까운 멘토이셨다.  비지니스는 고객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임을 몸소 행동으로 보여주셨다. 

이른 새벽 칡을 들고 먼 길을 오는 아낙네들의 허기를 채워 주고 따끈한 아랫목에서 밥을 먹여주는 것을 가장 먼저 해 주었던 어머니의 손님 접대가 바로 비지니스 전략이 되어 고스란히  저자의 성공전략이 되었다. 

 어릴 적 봉화산골에서 어머니에게 배운 사업 기획과 제안, 고객 응대, 비지니스 협상까지 모두 배울 수 있었고 그 덕분에 자신을 믿고 일하는 기쁨을 누리게 된 것임을 실토한다. 

 나를 믿고 일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그 어떠한 변명도 체념도 없이 일로써 더 나은 사람이 되겠다는 조용한 자기 다짐이다. 실패를 성공으로 바꾸는 자기 복기의 힘, 겉과 속을 일치시키는 자신감, 기회 앞에서 나를 추천할 수 있는 용기 등 정직하게 일하며 유능해지는 방식을 이 책에서 배워 참 뿌듯해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