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생은 해피 어게인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95
이은용 외 지음 / 자음과모음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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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5명의 작가가 함께 쓴 책이다.

제목부터 눈에 끌린다.

이번 생 잘 살아보자.

행복하게 으쌰으쌰 !

<이번 생은 해피 어게인>

전생보다 이번 생을 잘 살아보자

매일매일 새로 태어나는 십대의 하루, N차 인생에서 발견한 다섯가지 선물

십대들의 N차인생, 갓생살기 등 기발한 상상력으로 다섯 작가 분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북극곰, 돌고래, 노을, 하늘, 구름......

다 사랑하게 될 것 같아.

돌아보게 돼. 꽃도 새도.

내가 뭐였는지 몰라서, 내가 뭐가 될지 몰라서.

아 책은 인생을 시작하는 청소년들에게 인생에 대해

약간의 안내를 하는 듯하다.

하나의 예를 살펴보자.

이번 생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

하유지 작가는 말한다.

"나에게 인생이란 신어보지 않은 신발을 산 것과 같다.

뒷꿈치가 빠져나오며 벗겨지려하는 신발처럼 헐렁거리며

나랑 걷는다. "

누구든 이번 인생은 처음이다.

신어보지 않고 대충 어림하여 산 신발처럼

나에게 맞지 않는다.

그러니 사는 게 쉬울 리가 없다.

웬지 어색하고 불편하고 버겁기만 하다.

인생은 원래 그런거야 하더라도

불편한 건 어쩔 수 없다.

그런데 말이다.

이렇게 인생이 원래 좀 그런 거라는 생각을 받아들이면

참을만하고 견딜만한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전전생은 돌고래 ,전생은 북극곰이었다는 백건 그리고 이러한 그를 새롭게 보는 예인이

반복되는 인생에 친구의 고양이를 돌보며 인생 초기화를 포기하는 여름이,

친구들과 모의하여 담임 교사를 쫓아낸 소녀,

같은 삶을 반복하며 완벽한 인생을 살려는 다희와

새로운 삶을 선택하려는 수연이까지

인생의 선택은 다양하지만

전생보다는 더 나은 삶을 꾸리고 싶어하는 건 아닐까

인생을 다시 리셋하고 싶은 작가의 말에서

새로운 삶을 살고 싶은 희망을 본다.

인생을 가볍게 살고 싶은 작가의 말에서

더이상 무거운 짐에서 벗어나고 싶은 간절함을 본다.

그리고 인생을 따스하게 살고 싶은 작가의 말에서

이 세상에서 차가운 경험은 이제 그만이라는 아픔을 본다.

어떤 인생이든

어떤 생각이든 간에

인생은 선택이며

현재의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생각만으로도

새로운 길로 들어설 수 있다는 이 책의 메세지는

이 책을 읽는 10대들에게 인생을 다시 새롭게 구성할 수 있다는

용기를 주는 좋은 선물같은 책이다.

[이 글은 출판사 리뷰 이벤트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나에게 인생이란 신어보지 않은 신발을 산 것과 같다.

뒷꿈치가 빠져나오며 벗겨지려하는 신발처럼 헐렁거리며

나랑 걷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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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씽킹 WEALTHINKING (양장) - 부를 창조하는 생각의 뿌리
켈리 최 지음 / 다산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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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산 북스에서 진행하는 서평단 글스기에 참여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1월 한 달동안 매일 조금씩 책을 읽고  하루 날을 정해 줌으로 책의 페이지를 함게 읽어보며 나눔을 했다. 참으로 좋은 기회에  아주 도서를 만나서 함게 생각할 수 있어 더욱 감사했다.    



  켈리 최는 부자가 되기 위해 저축을 잘 해야 한다고 홍보 방송에서 말한다. 그녀의 말을 들어보자. 


 지금 벌어들이는 돈의 액수에 연연하지 말고 

우선 1억은 모아야 한다. 씨드 머니 1억을 모아보세요 

돈을 모으는 데는 효율적인 노동, 부식, 부동산 등이 있다. 업을 통해 들어오는 규첵적인 돈은 한 번에 크게 들어오는 돈보다 더 큰 종자돈이 된다.  

규칙적으로 들어오는 돈으로 자산 관리를 하면 부자될 확율이 더 높다. 


이렇게 작은 돈으로 언제 언부자기 되지? 천 만원이 모으면 금방 1억이 되고 1억을 모으면 금방 10억이 된다. 돈은 복리로 벌 수 있다. 포기하지 말고 직업 통해 1억을 만들어라. 종자돈이 된다. 돈이 돈을 버는 속도가 노동으로 버는 속도보다 빨라진다.  직업을 통해 번 돈으로 1억을 만드세요 돈이 돈을 버는 속도가 점점 더 빨라진다. 

 원금은 절대 잃지 말자. 부자들이 노동을 통해 벌어들이는 돈은 20%고 80%는 돈이 돈을 벌고 있다. 어떻게 만드는가 주식 채권 부동산에 투자한다. 





 켈리 최는 10억의 빚을 진 채로 절망했지만 다시 일어섰다. 

 그녀가 일어서는 방법을 웰싱킹에서 배울 수 있다.  그녀의 책에 나타나는 부자의 사고방식을 이 책에서 배울 수 있다. 

 

 진정한 부자는 나에게 들어오는 돈을 새비 않게 막는 게 아니라 남을 돕기로 결심하고 사회적인 공헌을 실천하면서 인격적으로 완성된 사람을 일컫는다. 


 부자는 단순히 돈이 많은 사람이 아니다. 세상에는 돈이 많은 사람과 부자가 있다.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행복한 부자여야 한다. 


 부의 습관을 장착하기 위해 필요한 요소 중 하나가 '강한 멘탈'이다. 멘탈은 결코 타고난 것이 아니다. 멘탈은 삶에 주어진 미션들을 하나씩 해결하면서 강화시키는 것이다.  '멘탈 트레이닝'이란 말이 있듯이 멘탈은 철저하게 훈련을 통해 강화된다. 


 부자는 삶에 목표를 세운다. 목표를 세우는 과정을 보자. 

1. 가능성을 예단하지 마라

2. 명확한 묙표여야 한다. 

3. 측정가능해야 한다. 

4. 실현 가능해야 한다.

5. 데드라인을 정해야 한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가져야 한다. 

 믿음이 의식 속에 있다면 신념은 무의식 속에 있다. 

 당신은 이루고 싶은 모든 것을 이루었다고 믿는가?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이 약하다면 자기 자시니을 사랑하는 시간을 더 가져야 한다. 

 삶의우선 순위를 자기 자시니에 두고 사랑하는 일에서만큼은 타인보다 지신을 먼저 사랑해야 한다. 자기를 사랑하지도 못하면서 어떻게 타인에게 헌신하겠는가?  


 켈리는 자신을 100% 믿는다고 말한다. 처음부터믿었던 것은 아니며, 지금도 최상이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운동과 명상, 선언과 독서에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나를 믿을 만한 사람으로 생각하기에 필수적인 활동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부자는 역시 생각하는 게 다르다는 생각을 한다. 부자의마인드는 다르다. 단 1달러를 쓸 대에도 그만한 가치가 있는지 고민한다고 한다. 통장을 5개로 쪼개어 세슴용, 생활비용, 저기계발용 통장, 투자통장, 에비비 통장으로 나눈다.  스스로 자신을 사랑하고 자기 계발을 하며 성장하는 부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책이다.  

 




 

진정한 부자는 나에게 들어오는 돈을 새비 않게 막는 게 아니라 남을 돕기로 결심하고 사회적인 공헌을 실천하면서 인격적으로 완성된 사람을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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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세컨즈 잉글리쉬 - 미국 초등학생 리아 & 소피맘과 함께 부담 없이 쉽게 배우는 100가지 상황별 영어 표현
Sophie Ban(소피 반).Leah Ban(리아 반) 지음 / 시대인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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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100가지 상황별 영어 표현이 수록된 책이다.

미국 초등학생 리아와 소파맘이 함께 부담없이 쉽게 배우는

유튜브 구독자 26만의 인기있는 유튜버이기도 한다.

소피 반은 미국에서 통역사로 활동하면서

17년간의 티칭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지 교민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재능교육방송 제이 잉글리쉬에서 그녀의 쓸만한 영어 콘텐츠를 방영했고,

현재 온디맨드 코리아에서도 방영 중이다.

아래는 그녀의 유튜부 한 장면이다.


책소개

저자 소피반이 ‘한국인들에게 간단하지만 꼭 필요한 표현으로는 무엇이 있을까?’라는 고민을 통해 만든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국인이 실생활에서 가장 많이 하는 말 100개를 엄선하여 영어로 서슴없이 말할 수 있도록 학습하는 도서. 궁금증 가득한 소피맘의 질문에 초등학생 리아의 시선에서 쉽고 명쾌하게 설명해 주는 대화문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부담 없이 학습할 수 있다. 덤으로 어휘가 갖고 있는 본래 의미와 맥락에 따른 뉘앙스를 함께 익힐 수 있으며, 한국말의 어감을 영어 뉘앙스로 가볍지만 똑 부러지게 표현할 수 있다.

목차

DAY 001 어떤 활동에 기꺼이 참여하고 싶을 때

DAY 002 계획대로 일이 잘 풀렸을 때

DAY 003 누군가 대신 나서서 도와 줬을 때

DAY 004 너무 고단해서 떡실신할 때

DAY 005 의도하지 않은 일이 일어났을 때

DAY 006 상대방이 고의적으로 일을 벌였을 때

DAY 007 뭐든 다 들어줄 수 있다고 할 때

DAY 008 누군가 내게 험담(욕)을 했을 때

DAY 009 내 말을 확실하게 전달하고 싶을 때

DAY 010 자리 좀 내어 달라고 할 때

Review Quiz

DAY 011 사실이 믿기지 않을 때

DAY 012 다 같이 부담해서 비용을 낼 때

DAY 013 정신을 못 차리고 있을 때

DAY 014 선천적으로 타고난 것을 말할 때

DAY 015 잠을 잘못 자서 몸이 불편할 때

DAY 016 입안에 혓바늘이 돋았을 때

DAY 017 입 안에서만 맴돌고 말이 안 나올 때

you NAME IT (말만 해!)

60세컨즈라고 이름 붙인 이유는

DAY 001~DAY 100 , 총 100일동안

하루 60세컨즈면 금방 익힐 수 있는 표현들로 구성되었기 때문이에요

실생활 속에서 한국말로 많이 쓰는 말인데

막상 영어로 어떻게 표현하지? 궁금할 때

60세컨즈 책을 보면 금방 해결이 되는 마법!!

아주 쉬운 영어인데 임팩트가 있어 한 번 보고도 잊지 못하는 표현들이다.

또 미국 아이 리아의설명이 곂ㅌ들여 있어 더욱 재미나다.

매일 60초로 부담없이 쉽게 영어를 말할 수 있다!

한국인이 가장 많이 하는 말도 쉬젝 배울 수 있어 좋다.

영어는쉽게 질리기 쉬운데 이 책으로 하는 영어는

유튜브와 함께 보고 들으면서 냠냠 재미나게 공부할 수 있다.

입안에서만 맴돌고 말이 안나올 때 얼마나 아나타

까운가!

상대가 교묘히 바져나가려할 때

촉이 딱 올대

챚장 모서리를 접어놓을때

분위기 다 깼을때

누군가 상대를 디스할 때,

애증 관계를 말할 때

고양이에게 생선을 밭긴 격일 때

팔불출 같아조 자랑좀 할 때

이 미묘한 상황에 쓰는 영어는 어떤 건가?

이럴 대ㅑ 쓰는 표현들이 있어

급할 때 써먹기 좋은 영어공부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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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이루는 어린이를 위한 1퍼센트의 비밀 2 - 시간 관리와 약속 지키기 꿈을 이루는 어린이를 위한 1퍼센트의 비밀 2
하나마루학습회 지음, 황세정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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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시간관리에 대한 글이다.

꿈을 이루는 어린이들을 위한 1 퍼센트의 비밀 이라는 제목이다.

<시간관리와 약속지키기>의 주제로 알기 쉽게 만화와 설명이 깃들인 읽기 쉬운 책이다.

이 책은 일본의 유명 교육 전문가 다카하마 마사노부씨가 지은 책으로

이 분은 199[3년 설립한 '하나마루학습회'에서

'자립적인 사람'이라는 주제로 어린이의사고력과 언어교육을 진행해왔다.

전국에서 대규모 강연회를 열고 학부모의 교육멘토로 활동해 왔다.

시간 관리와 약속지키기에대한 책이다.

차례를 보면 이렇다.

늘 혼나기만 한다고

왜 지각을 하면 안될까?

좋은 집중과 나쁜 집중이 있어

시간을 잘 관리하면 이런 점이 좋아

주변 어른들에게 비결을 배우자.

귀찮은 준비를 간단히 끝내려면

자꾸 딴 짓을 하게 된다고?

'나 만의 시간'을 어떻게 만들까?

빈둥거리는 건 무조건 나쁠까?

쓸데없는 것 같지만 쓸데없지는 않아

어린이들이 쉽게 유혹에 빠지는 게임은 나쁜 집중 이라고 친절하게 알려준다.

하루는 60분* 24시간= 1,440분이라는 것도 알려준다.

잠자는 7시간은 480분이다.

식사 1일 3회 90분, 양치질 1일 5회 15분, 화장실 7회 35분,

학교갈 준비 20 분 씻고 머리 말리기 30분 책가방 싸기 10분 총 680분

학교 8:30~3:30 420분, 학교 등학교 20분

숙제 60분 학원 60분

학원 60 학원 오가기 20분 총 580분

1440 -680-580 =180분(3시간 뿐이다. )

하루에 남는 시간은 3시간 뿐이다.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남는 시간은 얼마일까요?

이렇게 조곤조곤 하나씩 시간의 중요성을 얄려주고 있다.

처음부터 잘 할 수 없기 때문에 연습이 필요함 도 일러준다.



무엇이든 새로 습관을 들이려면 조금씩 천천히 해야만 한다.

시간은 흘러간다. 가만히 있어도 술술 지나가고야 만다.

이런 시간을 붙잡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만 할까요?

일단 시간이 어떤 건지 알아보아야 한다.

앞으로 얼만 더 만날 수 있을까?

할머니에게 남은 시간 아바에게 남은 시간 나에게 남은 시간은 제각기 다르다.

또 멀리 사는 할머니를 만난 시간은 얼마나 될까?

이사 가는 친구를 다시 만날 시간은 얼마나 될까?

바쁜 친척들을 만 날 시간은 얼마나 될까요?

이런 걸 생각해 보면 시간이 얼마나 귀중한 지 알 수 있다.



요즈음은 아이가 무엇을 하고싶은지 잘 모르는 무기력한 아이들이 많다.

하나마루 학습회는 경제적인 자립을 하는 어른으로 키우는 것이 중요하지만

이보다 먼저 과제를 설정할 능력이 있어야 한다고 한다.

매일 수많은 과제에 휩샇여 살면 무엇을 해야 할 지 모른다.

심심해서 미칠 것 같다는 생각이들 정도로 쉬어본 다음,

앞으로 뭘 할 지 고민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한다.

스스로 엔진을 돌려본 적 없는 아이들!

너무 많은 과제 에 파묻혀

한 번도 내가 뭘 좋아하느 지도 모르는 아이들!

생각도 해 보지 않은 아이들은 자신이 진정 하고 싶은 일을 발견해야 한다.

그 다음에는 저절로 가속도가 붙는다.

이 책을 읽으면 좋은 점은 이렇다.

1. 소중한 시간을 아껴쓰게 된다.

2. 약속을 잘 지키고 신뢰를 얻는다.

3. 집중력이 강해지고 의욕이 높아진다.

4.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습관이 생긴다.

이 글은 출판에서 제공하는 책을 읽고 개인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1퍼센트의 비빌, 하나마루학습지, 주니어김영사,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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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행복한 내과 의사입니다
이정호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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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환자의 안녕을 위해서 평생을 살았던 분의 이야기를 들으니 마음이 울컥한다.

가난한 사람들이나 위급한 상황에 있었던 환자들을 살리기 위해 애썼던 진실한 의사의 이야기라서 그렇다.

어려서 조부님과 어른들이 온 동네 일들을 무료로 다 도와 주고 지나가는 사람들을 불러 음식을 대접하고

농사지을 때에도 지나가는 이들을 불러 밥 먹고 가라고 했던 이야기를 들으니 눈물이 난다.

1970년 대 80년대까지도 지나가는 나그네들을 불러 밥 먹고 가라고 했던 시절이 있었다는 게 믿어지지 않을 정도이다.

우리 민족의 아름다운 마음시가 지금은 다 어디로 가고 오직 자본주의의 돈돈 돈 만이 남은 세상이다.

시골에 가면 옛 정이 남아있을까 하고 전원주택이나 시골살이를 동경해본다. 하지만 그런 곳은 이제 없다.

모두가 돈돈 한다. 가장이 혼자 벌어서는 이제 집 한 칸도 못 사는 세상이 되었다. 그러니 이웃이 굶든 말든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는다. 그때보다 몇 배나 더 잘살게 되었다는 데 왜 이렇게도 각박해 졌는지 !

평생 이웃을 위해 살고 작은 봉사를 계속하고 살 독을 만들어 굶는 사람들이 없도록 쌀독을 교회 앞에 만들어 두기도 하고 그랬는데 경영이 힘들어져 교회로 이관을 하니 제대로 운영은 안되고 안타가운 마음에 그걸 다시 달라고 했더니 그것도 감투라고 제대로 하지도 않으면서 내놓지도 않는다고 말하고 있다.

나는 요즈음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정말 울적하다. 밥 한 끼도 같이 먹을 수 없는 싸늘한 이웃들과 하루하루 살아가느라 허덕이는 사람들이 있다. 우리는 어떻게 하면 인간다운 세상을 살아갈 수 있을까?

그저 어떻게 투자 잘해서 돈이나 잔뜩 쌓아놓으면 다인가?

몇 푼 안되는 돈으로 뭘 할 지도 모르고 노후는 어떻게 하나 걱정하지 않을 수 없는 은퇴자들도 수두룩하다.

약아빠지고 뭔 건수만 있으면 고소 고발이나 하고 어떻게 하면 일 안하고 돈 들어올까 궁리나 하고 이런 세상에서 유독히 이 선생님의 이야기가 신기할 정도이다.

이제 지나가는 세대들이나 이런 때가 있었다는 걸 기억하지 젊은이들은 아마 모르지 싶다.

어떻게 알 수가 있겠는가?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는 사람은 드물고, 나만 잘 먹고 잘 살려는 사람들은 많아졌다.

기업은 회장부터 말단 사원까지 부수입 올리는 데 혈안이 되어 있다.

우리는 거짓말 잘하고 감각이 없는 가짜 대표들을 왜 뽑았는가?

공약을 무시하면 또 뽑으면 안된다.

한국은 마트에서 이상한 음식을 팔면 항의를 하고 다시 가지 않아야 하는 데 또 간다.

그것은 계속 그렇게 하라는 격려와 같다. 아닌 건 아니라고 말해야 한다.

둥글둥글한 사람이 다가 아니다.

서점에는 성공하는 법 바르게 사는 법에 대한 책이 쏟아진다.

그런데 지도자들은 왜 이렇게 국민들을 못살게 볶을까?

점점 더 조여오는 세금 인상과 물가 상승 그리고 집값 때문에

의욕을 잃고 살아가는 세일즈맨들이 부지기수이다.

지도자들만 잘 먹고 잘 사는 세상이 아닌가 한다.

정치인들, 국회의원들은 세비를 인상하고 있다.

연간 수입이 억이 넘고도 상임위원장은 5천 정도를 영수증 없이 쓸 수가 있단다.

누가 이렇게 국회의원을 양반을 만들어주고 그 뒷돈을 대느라 국민들은 휘청이는가?

어리석은 국민들은 조선시대를 노예살이로 거쳐 온 덕분에

높은 분들의 노예로 사는 게 머리에 박혀있는 게 아닌가 한다.

선동에 잘 넘어가도 원숭이처럼 조삼 모개에 넘어간다.

앞으로 지원금 나눠주고 뒤로는 각종 세금으로 국민의 등을 친다.

그래도 좋단다. 지원금 받으니 좋단다.

비판력도 없고 그저 임금님 감사합니다. 하고 살아간다면 어찌 되는 가?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는 생각한다. 정치인의 달콤한 말에 속는 어리석은 서민의 고통과 제도에 희생되는 의사의 고통을 본다. 너무나 낮은 의료숫가 때문에 진료를 할수록 점점 손해를 보는 구조는 아닌 것 같다. 무조건 싸게가 다가 아니라 좋은 진료는 더 값을 매기는 게 맞다. 우리나라는 부자들을 위한 시설을 만들려는 여론에 뭇매를 맞기 일쑤이다.

사실 부자가 돈을 많이 써야 돈이 돌고 돈다. 부자가 나쁜 놈 취급을 받고 가난한 자가 우대를 받는다. 이것 좀 이상하다. 부자도 열심히 노력해서 부자가 된 사람들이 많다. 개인의 노력과 투자로 이루어진 것이다. 반면에 가난한 사람들은 금융문맹이 많다. 돈버는 것도 공부를 해야 한다. 관심이 없다. 악착같이 일하는 사람들과 돈공부 하는 이들을 우습게 여기니 돈에 무지하고 가난할 수밖에 없다. 물론 가난은 다른 여러 원인이 있다.

자본주의 세상에서는 돈을 찾는 건 당연한 것이다. 그런데 부자는 죽일 놈이 되었다. 부자를 다 죽이고 나면 가난한 자들이 부자가 되는가? 그런 일이 있을까 싶다.

삼성전자 회사를 국가가 빼앗아서 개인들에게 다 나누어준다고 개인들이 부자가 될 지는 의문이다.

오히려 삼성전자 주식을 사도록 금융교육을 하는 게 어떨까 싶다. 보통 나라가 부강하게 되는 데에는 산업이 일어나야 한다. 국방이 튼튼하고 산업이 중흥이 되면 자연히 나라는 부강해 진다. 평등한 세상은 없다. 처음부터 다른 조건에서 다르게 태어났는데 어떻게 똑같이 살아가랴! 다 쓰러져 가는 초가집들로 가득했던 조선시대는 평등하게 다 가난했다.

우리나라가 다시 조선시대로 갈 수 있을까? 의문이다. 이미 서구 문물의 맛을 본 국민들이 갑자기 모두가 평등하게 가난한 조선시대 급 나라로 바뀔 수 있을까? 혹 가난한 이들이 부자가 쫄닥 망하는 걸 보면 기뻐할 수는 있으나 그런다고 자신의 살림이 더 나아지지는 않는다.


조선의 임금들도 모두 취임식에서 "나라를 잘 살게 만들고 국방을 어쩌구 ..." 했다. 그런데 그렇게 한 인물이 없다. 그리도 존경하던 세종대왕이 종모법(애미가 종이면 그 자식도 종이다.)을 만들어서 국민의 50% 이상을 노예 생산국으로 만든 장본이라니!

참으로 기가 막힌다. 누군가 말했다. 그래도 덜 나쁜 놈에게 투표를 한다고. 그래서 말했다. 똑같다고. 덜나쁜 그놈들은 자기들이 선하다고 뻥 잘치는 선동 잘하는 놈들뿐이라고! 지도자는 모두 제 앞가림만 한다. 제 옆에 있는 놈들만 챙긴다. 원래 권력의 속성이 그렇다. 그냥 콩고물 얻어먹으려면 권력자에게 살살거리면 된다.

옛날에는 언론이 정의를 외치는 줄 알았지만 아니다. 돈 많이 주는 놈 입맛에 맞게 글을 쓴다. 지금은 중궈가 돈이 많아서 중궈 입맛에 안 맞으면 대통령도 수시로 바뀐다. 그러니 아무리 대한민국 대표라도 중궈에 잘 보여야 한다. 세상이 그렇게 돌아가고 있다. 어떤 이들은 다른 양반이 그 자리에 가면 안 그럴 거라고 하는데 어떤 분이 그자리에 가도 그럴 것이다. 힘세고 돈 많은 존재에게는 머리를 숙여야 한다.

조선시대 아니 우리 역사 내내 힘센 중궈에게 얼마나 많은 처녀들을 바쳤으며, 얼마나 많은 남정네들이 끌려갔던가?

토착 왜놈들이 나쁘다지만 중궈도 그에 못지 않는다. 다만 그들이 힘이 세면 납작 엎드리는 것 뿐이다. 미국이 위협을 하면 거기 납작 엎드리고 중궈가 힘에 세면 거기에 납작 엎드리고 일본이 힘이 세면 거기에 엎드렸다.

이광수가 변절하고 또 누구누구가 일본에 붙어 먹었다고 하는데 이광수는 일본에 부역을 한 게 아니라 그 당시 자기의 조국인 일본에 충성을 다했던 인물이다. 뜻밖에 미국의 힘으로 강제 독립이 되어서 나쁜 놈이 되었을 뿐이다. 지금 정부에도 중요인물들의 가족들이 북한 쪽인 분들도 많다고 한다. 북쪽이 가족이 있는 게 무슨 잘못인가? 그게 다 전쟁통에 갈라선 때문이 아닌가? 나라의 운명이 어두울 때 있었던 일들을 지금의 잣대에 맞추어 비판을 한다면 그 누구도 그 그물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일제시대에는 우리 조상 모두가 일본인이었다. 통째로 죽일놈들인가? 그때도 열심히 살아서 일본나라인 내 조국에 공무원도 되고 경찰도 되었다. 그리고 같은 민족인 독립군들을 토벌하러 다녔다. 참 가슴 아픈 일들이다. 아직 제대로 독립이 안된 우리나라는 정치적으로도 이리저리 눈치를 보고 흔들리며 살아내고 있다.

저자가 아름다운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국민의힘당 창당을 하고 새로운 이상세계를 만들고자 하는 마음을 보고나니 이런 저런 생각이 떠올른다 기회가 균등하고 억울한 사람이 없고 꿈과 희망이 가득한 나라를 만들려고 고심하는 저자의 마음이 전해진다. 특권만 가득하고 나라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들이 들어가는 그런 자리가 아니라. 진짜 국민을 사랑하고 봉사하는 제 3의 정당을 만들고자 하는 작가의 진심이 담겨있다.

기독교인인 저자는 이다음 소천하여 하느님을 만나는 자리에서 너는 무엇을 하고 왔느냐고 물으실 때 대답할 말이 있어야 한다고 한다. 12명의 제자로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는 예수님처럼, 12척의 배를 가지고 다시 전열을 가다듬는 이순신장군처럼 저자는 오늘도 묵묵히 거대 여야가 벽처럼 서있는 정치권에 제3의 올바는 정당이 필요하다는 마음으로 바쁘게 움직인다. 기존 정치에 혐오를 느끼고 무당층이 60%나 되는 이러한 싯점에 새로운 시도를 한다.

거액의 공천 금과 선거비용을 투자해서 이권을 챙길 불순한 이들이 국회에 들어갈 것을 생각하면 서글프다고 한다.

우리 국민도 저들의 악행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탐관오리나 다를바 없는 이들이 국회의원이라면 조선시대 백성을 수탈하던 벼슬아치들과 무엇이 다르겠는가! 저자의 뚜렷한 식견이 가슴 시원하다가도 현재의 상황이 답답하기만 하다. 참된 자유 민주주의 세상에서 살고싶지만 그게 만만치가 않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책을 받아 개인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한 글입니다.

나는 행복한 내과의사입니다. 이정호, 한국경제신문. 컬처블룸 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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