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보 만보 큰곰자리 16
김유 글, 최미란 그림 / 책읽는곰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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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깔깔거리며 읽었다.

김리리 선생님의 '사임씨와 덕봉이' 처럼  지금을  살고 있는 주이공의 삶과 전래동화를 적절히 섞어 놓은 구조를 가지고 있는 짧은 소설이다.

이런 구조는 잘못 섞어쓰면 어색하고 뒷이야기가 다 예상이 되어서 금방 흥미를 잃게 되는데

겁보만보는 정말 잘 쓰여진 책이다.

 

내가 재미있게 읽은 책은 당연히 아이들에게도 베스트 셀러가 된다.

만보라는 이름의 뜻을 물어보고, 다양한 대답을 들었다.

만가지 보물이라는 정답에 다들 재미있어했다.

만보가 용기를 찾아 떠나는 과정을 아이들은 모두 긴장감 넘치게

똘망똘망한 눈으로 함께 했다.

우리는 모두 김유선생님의 펜이 되었다.

김유선생님 책을 도서관에서 찾아 보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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