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센 우리아빠>를 통해 심윤경 작가를 처음 알게 되었었다. 2013년에 읽었던 책이지만 호찬이 때문에 얼마나 웃었는지 그 기억이 생생하다. 재미있게 읽은 기억과 다르게 심작가의 두번째 책을 너무 늦게 읽게 된 것 같다. 그런데 역시나! ㅋㅋㅋ주인공 은지가 너무 웃기고 귀여워서 깔깔 거렸더니 신랑이 뭔 책인지 묻는다.ㅎㅎ알고보니 이 책은 심윤경 작가의 은지와 호찬이 시리즈라고 한다. 모두 여섯권이라고 하니 나머지 4권도 찾아 읽어야 겠다. 이 책의 주인공 은지를 완전 깜찍하게 그려주신 윤정주 선생님의 그림이 나는 너무너무너무 좋다. ‘송언‘ 선생님의 책도 윤정주 선생님 덕분에 더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난다. 윤정주선생님의 그림은 바로 오늘 교실에서 만날 수 있는 우리 아이들이 살아서 동화책속으로 들어간 것 같다. 그래서 더 실감나게 책을 읽을 수 있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