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 선생님은 AI 창비아동문고 293
이경화 지음, 국민지 그림 / 창비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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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인공지능'으로 시작해서 마지막엔 '인간다움'을 생각하며 책을 덮는다.

인공은 이미 인간과는 너무 큰 거리감을 가지고 있기에...

 

인공지능 선생님을 담임으로 받아들인 인간 5학년 아이들은

여러 어려운 상황속에서 급기야 인공지능 선생님을 지키기 위해 규칙을 만들기 까지 한다.

이 부분이 이 소설의 가장 흥미로우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부분이였다.

 

인공지능 선생님과 수업하는 미래가 정말 올 것인지 생각해 보았다.

솔직히 나로서는 불가능하다고 생각이 된다.(특히 어린 아이들!)

지금처럼 수업의 일부로 인공지능 컴퓨터나 다른 기계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겠지만 사람을 사람으로 성장시키는 역할을 대체할 수 있는

기계는 지금으로서는 불가능 하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솔직히 앞으로도 실현되지 않기를 나는 바라고 있다.

만약 선생님이 인공지능으로 대체가 되는 시대가 된다면

그때는 부모도 인공지능으로 대체가 되는 시대일 것이라고 예측해 본다.

 

 

p57 "미세 파동 생체 에너지에서 슬픔이 감지됩니다."
이제 아이들은 담임에 대한 호기심이 아니라 담임을 지켜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선생님 곁으로 모여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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