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밍 데이즈 트리앤북 컬렉션 5
안혜영 지음 / 트리앤북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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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졸업후 눈뜨면 출근하는 하루하루를 묵묵히 살다보니 20년 넘게 직장인으로 살고 있었다.
몇년전 큰 수술로 생사를 오가며 일년넘게 본의 아닌 휴식을 갖고 다시 복직!

요즘은 이 패턴에서 정말 벚어나고 싶다는 생각이 떠나질 않는다.

휴직을 하던 사표를 쓰던 무작정 제주도로, 지리산으로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늘 가슴 한쪽을 채우고 있다.

잠시라도 일과 관계되지 않은 사람들과 어울려 살고 싶다는 생각들....

그렇게 지친내가 기쁘게 찾아가는 곳이 도서관일 것이다.

그곳에서 어제 '스위밍 데이즈'를 보았다.

잠시동안 몇번을 읽고, 휘리릭 집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잔영이 계속 마음에 남는다.

빌려올것 하고 후회가 되었다.

 

아빠와, 오빠를 바라보녀 썼다는 작가의 마음이 더 다가왔다.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해내는 사람들에게 여유와 위로가 되는 책이기를 바란다는 작가의 말이 참! 좋았다.

그녀의 그 말에, 그녀의 상큼한 그림에 위로 받았다고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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