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 병두의 기똥찬 크리스마스 사계절 웃는 코끼리 19
성완 지음, 김효은 그림 / 사계절 / 2016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표지도 재미있어 보이고, 표지 색마에 맘이 확~ 끌렸다.

그런데 나는 솔찍히 재미를 느끼기 어려운 책이었다.

소설은 결핍된 아이들의 슬픔과 환타지를 묶어서 스토리를 만들었다지만 난 동의가 되지 않는 느낌이 많았다.

아빠의 외면으로 주인공 병두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지 못하고 늘 산타를 원망한다.

그리고 그 아픈 마음을 옥탑방에 살고 있는 꽃할매가 나타나서 위로하고, 감싸준다.

그 꽃할매는 우리나라에서 흔히 알고 있는 삼신할매다.

더 많은 코멘트는 필요 없는 것 같다.

난 솔직히 흥미를 느끼기 어려운 책이었다.

아이들의 상처에 대해 다른 방향으로 접근했으면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