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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럼피우스 ㅣ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60
바버러 쿠니 지음, 우미경 옮김 / 시공주니어 / 1996년 10월
평점 :
어린 앨리스는 할아버지에게 머나먼 세상 이야기를 들으면서 결심한다.
어른이 되면 아주 먼 곳에 가 볼 것이라고 그리고 할머니가 되면 바닷가에 와서 살 거라고
그런데 할아버지는 이렇게 말씀하신다.
“얘야. 그런데 네가 해야 할 일이 한 가지 더 있구나”
“그게 뭔데요?”
“세상을 좀더 아름답게 만드는 일이지”
(읽고 기록 : 2014년 4월 2일 )
동화책 '강아지똥' 에서 강아지똥은 난 똥인데 어떻게 어떻게 착하게 살 수 있냐며 슬프게 운다.
왜인지 이 책을 읽으며 그 강아지똥의 눈물이 생각났다.
똥도 착하게 살고 싶다고 우는데 나는 어떻게 해야 착하게 살 수 있을까?
미스 럼피우스가 할아버지의 부탁을 위해 고민했듯이 나도 하나님의 자녀로 늘 고민하며 살아야 겠다.^^
(2018.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