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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제인 오스틴 - 젊은 소설가의 초상 ㅣ 디어 제인 오스틴 에디션
김선형 지음 / 엘리 / 2025년 12월
평점 :

제인 오스틴은 영국 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입니다. 그녀가 활동했던
18세기 말 ~ 19세기 초는
여성들의 지위가 지금과는 전혀 달랐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자기 이름으로 소설을 쓰고
출판을 한다는 것이 허락되지 않았습니다.
여성들은 남성에게 의지하며 살아가야 하는 조용하고 순종적어야 한다는 생각이 팽배해 있었으니여성들은 결혼을 통해 자신의 안정적인 미래를 보장받을려고 하였다고 합니다.
이런 시기에 여성 작가가 문학으로 인정을 받을 수는 가당치 않은 일로 여겨졌고 여성들의 글은 가볍게 여겨지며 폄하되기 일쑤였습니다.
그런 시대에 제인 오스틴의 발표한 작품들은 그 시대에 통념을 깨고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킬 수 밖에 없었을거라 생각됩니다.
그녀는 현대 소설의 기초를 만든 작가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책의 제인 오스틴 탄생 250주년 기념 시리즈 중 하나로 출간된 입니다.
이 책의 저자인 김선형님은 서울대학교에서 윌리엄 셰익스피어와 존 밀턴을 공부하여 문학박사가
되셨습니다. 메리 셀리, 비비언 고닉, 매기 넬슨, 퍼트리샤 아이스미스, 마거릿 애트우드, 루시 모드 몽고메리
스콧 피츠제럴드등 주 많은 작가들의 작품을 번역하였고 유영번역상도 수상하였습니다.
그런 작가가 [오만과 편견], [이성과 감성]을 새로 번역하였고, 절은 시절의 제인 오스틴의 세계에
대한 에세이를 쳘쳐낸것이 바로 디어 제인 오스틴: 젊은 소설가의 초상 입니다.
저자는 그 많은 작가들 중에서 왜 제인 오스틴을 선택했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제인 오스틴이 여성 작가로 그 시대의 여성에게 씌어진 많은 굴레속에서
많은 작품을 내고 두터운 독자층을 만들어 냈으며 현대 소설의 기초를 다진 작가로 평가받고
있지만 여성 작가로써 고민과 고충도 충분히 있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사람들에게는 그 사람 특유의 어투라는게 있죠. 작가들에게도 그 사람 특유의 필체라는게
있습니다. 번역을 하는 사람들은 단순히 기계적으로 번역을 하는게 아니라 작가의 사상과 생각을 이해하고 연구하여 그 작가만의 색깔을 잘 살려서 번역하는 것이 번역가의 스킬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영어 문체 그대로의 번역으로 도저히 재미없어 읽다 포기한 고전들이 많거든요.
그런 점에서 김선형 저자가 파악한 제인 오스틴의 색깔과 매력을 담뿍 담은 번역책들을
읽어보고 싶어졌습니다. 누가 어떻게 번역하였냐에 따라서 독자에게 전해지는 재미와 감동은 천차 만별이거든요.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제인 오스틴의 삶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고, 우리나라 조선시대와
다름없이 사회적 활동이 제한되었던 그 시대의 영국의 여성들의 삶을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사랑 이야기인듯 하지만 어쩌면 강하게 사회를 비판하고 풍자하였던 제인 오스틴의 글들이 새롭게 다가올것이라 생각하니 기대감에 마음이 벅찹니다.

*본 포스팅은 문화충전과 제휴업체와의 협약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