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취업하여 고군분투하고 있는 딸아이 생각도 나서 유독 열심히 읽었던 에피소드가 생각나서 간추려서 적어보겠다.
아마 회사에서 이런 문제로 고민하는 분들도 꽤나 있을듯도 하니
정우열 전문의의 처방(?)전을 함께 살펴보자.
30대 소영씨는 회사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어마어마 하다.
남들보다 외모가 뛰어난 것도 아니고 성격이 쾌할한 것도 아니고, 일을 주도적으로 척척 해내는 것도 아니라서 왠지 사람들이 자신을 싫어할거라 생각한다.
팀장님이 보고서를 수정해서 다시 올리라고 했을때도 부끄럽고 챙피하고 남들이 나의 실수를 알아버릴까봐 노심초사하게 된다.
집에 퇴근해서도 팀장님한테 보고서 건으로 지적 받았던 일이 떠올라 아무것도 못하겠고, 결국 다음날 연차를 내기로 결심한다.
자, 소영씨는 왜 이렇게 지적 받는 것에 예민할까?
상사의 말 한마디에 하루 종일 업무가 마비될 정도로 신경쓰는 사람이 된것은 다 이유가 있기 때문일거다.
소영씨의 기억속에 거절당했던 경험, 도움을 요청했지만 거부당한 경험이 깊숙이 박혀 있을 수 있다. 이럴때는 자기 자신을 안아주면서 따뜻한 말을 걸어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