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다닥 간편 요리 - 후다닥 쌤의
김연정 지음 / 리스컴 / 202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일을 하고 있는 직장맘들이 최고로 힘들 때가 언제인가 하면 
바로 직장에서 파김치가 되어 일하고 돌아와
주방에 앞치마를 두르고 섰을 때가 아닌가 싶다. 
배고픈 중생들이 시선이 무언의 압력처럼 뒷꼭지에 박힌다.
이럴때 필요한 것은 무엇??!! 
바로 스피드다.
재빠르게 식구들이 좋아할 밥과 국과 반찬을 해내야 한다.
빠르고 간단하지만 맛있는 반찬이 뭐가 있을까.. 고민하는 주부들에게 딱 좋은 요리책을 
발견했다.

이 책의 저자인 김연정님은 37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유튜버다.
늘상 냉장고 구석에 있는 친숙한 재료로 화려하지 않지만 누구나 즐기는 요리를 소개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의 영향으로 외식이 줄고 집밥을 먹을 일이 많아졌다.
가끔 여의치 않을때는 배달 음식을 주문하기도 하는데, 가격에 비해 퀄리티가 떨어지는 음식들이
많아서 영 개운치 않을때가 많은데, 마트에서 쉽게 살 수 있는 재료들로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은 반찬들을 만들 수 있다면 우리집의 식탁도 꽤 풍요로워질듯 하다.

요리와 다정하게 지내지 않은 초보 주부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는 책이지 않을까 싶다.



이 책에는 대중적인 요리를 5개의 part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다.
1. 매일반찬.밑반찬
2. 국.찌개
3. 한 그릇 밥.국수
4. 별식.간식
5. 김치.짱아치

이 정도 요리를 섭렵하면 주부로써 절대 꿀리지 않을 요리 솜씨를 뽐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요리하는데 있어서 의외로 큰 조력자 역활을 하는 각종 청에 대한 정보도 
실어두었다.
한번 만들어두면 꽤 오랫동안 사용가능하고 나만의 강력한 팁도 될 수 
있을듯 하다.
요즘은 시장에 가면 생강이 꽤 저렴하게 나오던데, 욕심을 내어 생강청에 

전해볼까 싶다.





음식의 깊은 맛은 내는 양념및 천연가루들에 대한 설명도 빠트리지 않았다. 
직접 만들어두어도 좋고, 자신없으면 대형마트나 식자재마트에서 사서 구비를 해두어도 좋을듯 하다.
최근에는 마트에서 비교적 다양한 양념들을 만날 수 있다.
음식에 자신이 없는 주부라면 시판되는 양념을 사용하는 것도 실패를 줄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준비할 재료와 요리방법을 자세히 담고 있다.
각 요리마다 하단에 Tip도 있으니 빠트리지 말고 읽어봐야 한다.
또한 각 요리에는 레시피 영상을 볼수 있는 QR코드가 있다. 
QR코드를 찍으면 유튜브 영상으로 넘어가서 후다닥쌤의 요리를 영상으로 보면서 요리를 할 수 있다.
책으로는 부족한 부분은 영상을 통해 익히면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익힐 수 있을듯 하다.





이 요리책의 특징은 요리에 멋을 부리기보다는 우리 주변의 소박한 재료들로 
매일 활용할 수 있는 친근한 요리를 후다닥 만들 수 있다는 점이다.
아무리 보기에 좋은 요리라고 하더라도 이름도 생경한 재료들과 향신료들을 준비할려면
선뜻 접근하기 어렵고 지레 포기하고 마는 요리들이 많은데, 이 책은 쉽게 구입이
가능한 재료들로 만들 수 있어 접근성이 용이하다.

재료를 다듬고 준비하는데 시간이 가는 요리들도 있지만 주말이나 시간이 있을때 
장만해두면 오래도록 먹을 수 있는 저장성 음식들이니 감안하여 도전을 해보면 좋을듯 하다.

주부들에게 까다롭고 귀찮을 수 있지만 꼭 필요한 요리를 쉽게 재미있게 요리를 할 수 있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진 책이라 생각한다.
주부 9단을 꿈꾸는 모든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반가운 요리책이다.
오늘 저녁 반찬을 뭘로 해야하나 고민인 분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다.




*본 포스팅은 문화충전과 제휴업체와의 협약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