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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야 새야 녹두새야 - 장편 역사 동화 ㅣ 현암아동문고 6
김은숙 지음, 정승각 그림 / 현암사 / 2007년 3월
평점 :
품절
내가 가지고 싶은 마음은 하늘 마음.. 하늘처럼 높고 넓은 마음을 가진 아이들.. 그 부대는 너무 어른 스러웠다. 처음부터 끝까지..아이들의 다짐도 대단했다. 하지만 아이들은 그 걸 이루고야 말았다. 녹두장군 뿔고동.. 뿔고동은 정말 용감하고 착한 아이이다. 하지만 그렇게 안탑깝게 죽어 버려서 마음이 너무 아프기만 한다. 우리나라의 슬픈 역사도 기록해야 한다는 말이 너무나 인상깊을 뿐이다.
우리나라에는 기쁜 역사도 있을 뿐만 아니라 슬프고 어이없는 역사도 있는 것이다. 하지만 기쁜 역사만 기록하는 것은 옳지 않다. 슬프고 어이없는 역사도 역사니 기록을 하고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역사는 거울이다. 역사는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역사는 우리의 거울이나 마찬가지 이며 다시 돌아오지도 않는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긴장한다. 자신의 역사를 멋지게 장식하려는 사람이 많다. 왜냐하면 역사는 다시 돌아올 수 없기 때문에 먼저 장식하려 하는 것이다.
뿔고동, 탄돌 너희들의 마음은 하늘 마음..이야.. 하늘 마음 너무나 소중한 것 같다. 하늘 마음은 우리나라의 모든 사람들이 마음에 새기었으면 해.. 하지만 그럴 수 있을까? 그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 까? 그러나 모든 이세상의 사람들은 자신들이 먹고 사는데만 바빠. 그래서 이웃의 힘든일. 기쁜일을 함께 하지 않아.. 안타깝게 일어난 대구지하철 참사도 .. 이웃의 행동을 잘 보고 살피기라도 했으면 많은 사망자를 내지 않았을 텐데.. 우리의 이웃.. 참 소중하다.. 먼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이 낫다. 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의 이웃을 다시 한번 살펴보고 정도 나누고,, 하늘마음을 가진 사람은 몇 명이나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