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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밥 해 먹기 - 윤기현 선생님의 농촌 이야기 1 ㅣ 산하어린이 121
윤기현 지음, 박홍규 그림 / 산하 / 2002년 4월
평점 :
품절
나는 도시 아이다. 그래서 시골에 대하여 눈곱만큼도 모른다. 농사짓는 법도 달걀밥을 해 먹는 것도 하지만 이 책으로 인하여 달걉밥 해먹는 것도 알게 되었고, 시골이 많이 정겹다는 것을 알았다. 꼭 농촌 체험 학습기 같아서 너무 재미있었다. 아이들의 순수함까지 책의 재미를 더해 주었다.
달걀밥은 어떻게 만들까요? 달걀을 삼분에 이정도를 빼고나서 밥을 넣고 참기름을 조금 부어서 불에 구워 먹으면 맛이 그만이라고 한다. 나도 그것을 먹고 싶다. 도시 아이들도 시골체험을 재미있게 해준 이 책이다. 그리고 나는 개인적으로 시골도 좋아한다. 구수한 냄새가 난 왠지 낯설지가 않다. 그래서 시골이 좋다. 시골의 바람은 참 좋은 것 같다. 그런데 아이들이 산을 태워 먹다니..
하지만 이 것이 좋은 계기가 될 것같다. 이제 불장난 절대 하지 않을 것이다. 그 아이들은 그 날밤 오줌을 샀겠지.. 옛말에 불장난 하면 밤에 오줌싼다. 라는 말이 있듯이.. 모든 도시의 아이들이 시골의 아이들의 생활을 돌아보고 배울 수 있는 이 좋은 책을 추천한다. 시골의 아이들과 서울, 도시에 사는 모든 아이들이 하나가 되는 날까지 이 책은 쭉.. 계속된다. 대~한민국.. 우리는 대한 민국 사람이라는 것을 잊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