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우가 없었다면
송명원 지음, 김푸른 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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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우가 없었다면]입니다.



늦둥이 남동생을 둔 초등학생 누나의 애환 가득 일상 동시



동생이 태어난 후, 

'누나'로 불리게 된 화자가 동생과 함께하며 겪는 경험과 감정들을 고스란히 담았어요. 

누나의 덤덤하면서도 과장 없는 말투가 오히려 유쾌하면서도 페이지를 넘길수록 다정하게 느껴진답니다. 

자기보다 더 어린아이를 지켜보는 어린이의 시선을 체험하며 나의 가족 관계도 돌이켜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지요~^^

동생에 대한 마음이 참 예쁘고,

누나로서의 고단함도 담겼으며 동시에 애정까지 담긴 

사랑스런 동시에요.

여동생과 달리 남동생을 둔 누나의 애환은 아마 언니오빠들이 알 수 없는 거겠죠??^^





[상우가 없었다면]의 그림은 감각적인 스타일로 다방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김푸른 일러스트레이터가 다채롭게 채워 주어 마치 그림일기 같은 구성으로 보는 재미를 더하고, 두 남매의 평범해서 더 귀여운 풍경들을 오롯이 담아냈습니다.


책 속 그림에 관심이 많은 사랑이는 동시도 재미있어서 자꾸 읽고,

그림이 참 재미있다며 보고 또 보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간단히 그리면서도 표현이 사실적이라 저도 자꾸 눈이 가네요.


계속 자라는 동생, 그리고 옆에서 내면이 성장하고 있는 누나.

결국 모든 건 동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나날로 귀결되는 감동이 있어요.


  




대한민국 누나들 힘내요~!!!!!!!

언니, 오빠, 형들도 힘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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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사리 - 쇠만 먹는 내 친구 아야미니의 요괴 대모험 2
신현찬 지음, 김희선 그림 / 제제의숲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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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미니의 요괴 대모험2 : 쇠만 먹는 내 친구 불가사리]입니다.



<먼저 등장인물을 소개해줄게요~!!!>

철수

늘 혼자라 외로운 철수.

불가사리를 만나 친구가 생겼다고 좋아해요.


불가사리

쇠만 먹어치우는 거침없는 요괴.


아야와 미니

눈치 빠른 개구쟁이 열 살 아야와 엉뚱하고 대담한 일곱 살 미니. 

흙 놀이를 하던 아야와 미니는 땅속에서 뿔 달린 동물 석상을 발견하는데, 알고 보니 그건 요괴 쫓는 신령한 동물인 신수였대요.


보들이

요괴를 쫓는 신수. 

보드라운 털 때문에 아야와 미니가 ‘보들이’라는 이름을 지어 줬어요.

평소에는 작고 귀여운 강아지 같은 모습이지만 요괴를 쫓을 때는 커다랗게 변한답니다.


하얀 눈썹 아저씨

구름나라의 장수. 

신수들과 함께 인간 세상에 떨어진 요괴를 찾아다녀요.

신기한 거품으로 말썽꾸러기 요괴를 포획해요.

인간 세상에서는 정체를 숨긴 채 돌아다니는데, 그럴 때면 신수들도 작고 귀여운 모습으로 변해요.



"괴물새 꽁지 닷 발 주둥이 닷 발" 이야기에 이어 두 번째, "쇠만 먹는 내 친구 불가사리" 요괴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아야미니의 요괴 대모험은 다양한 우리나라 요괴들이 현대 아이들의 일상에 나타나 벌어지는 모험 이야기를 다루었어요.

수년 동안 관련 서적과 학술 논문을 탐구하고, 고구려 고분 벽화에서부터 불교미술, 민화, 고궁의 조각상에 이르기까지 전통 유물에 남은 이미지를 참고했을 뿐만 아니라, 신화학자이자, 이화여대 명예 교수인 정재서 교수의 자문까지 받으며, 요즘의 우리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만들어졌다고 해요.^^

그 노력이 2021년 한국콘텐츠진흥원 아이디어융합팩토리 창작지원작 선정작이자,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2021 STARTUP:CON Discover Contet IP로 선정되는 결과를 낳기도 하였지요~!!!!!!

불가사리는 ‘불가살이(不可殺伊)’라는 한자 그대로 ‘죽일 수 없다’는 뜻의 이름을 가진 괴물이에요.

불가사리는 곰의 몸, 코끼리의 코, 소의 꼬리, 사자의 발톱을 가졌고, 다른 것은 안 먹고 쇠만 먹는데, 어떤 무기로도 죽일 수 없다고 해요. 

우리 선조들은 불가사리를 그린 그림을 집 안에 두거나 조각상으로 만들어 건물을 장식했는데, 그 이유는 불가사리가 화재와 병을 막고, 악몽까지 물리쳐 준다고 믿었기 때문이에요.

이렇듯 예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나 민간 설화에 나오는 불가사리가 ‘지금 우리 눈앞에 나타난다면?’에서 시작된 이야기가 바로 [아야미니의 요괴 대모험2: 쇠만 먹는 내 친구 불가사리]랍니다.




어릴 적 판타지 소설이나 일본 요괴 이야기책은 재미있게 읽었는데, 우리나라 요괴 이야기는 사실 잘 몰라요.

그런데 우리나라 옛 이야기속 요괴라고 하니 반갑기도 하고 더 끌리는 건 사실이네요 ㅎㅎ 

불가사리를 아주 작고 귀여운 요괴로 그려넣은 건 정말 신의 한수 같아요.

요괴 등장부터 무척 귀엽고 사랑스러우니 어찌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있겠어요?

불가사리는 불가사리가 살아야 할 곳으로 가고, 철수에게 새로운 친구들이 생기는 결말은 뻔하지만서도 역시나 뿌듯한 결말이에요. 


이야기 끝에 불가사리라는 이름에 얽힌 이야기가 소개되어 있어 재미와 지식 모두를 잡았다~ 할 수 있겠어요.



메인 표지처럼 멀어지고 따로 떨어져 살게 되었다고 하더라도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은 계속 영원하길 기대해봅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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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토끼의 비밀 처방전 리틀씨앤톡 모두의 동화 39
서민 지음, 김보라 그림 / 리틀씨앤톡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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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토끼의 비밀 처방전]입니다.




친구에게 다가갈 용기를 키워주는 옥토끼의 처방전

솔이는 친구 사귀는 게 참 어려워요. 

그런데 동생 지한이는 학교 첫 날부터 친구를 많이 사귀었다고 하지요.

솔이는 부러우면서도 시샘도 생겨 데려올 친구도 없으면서 생일파티에 친구를 잔뜩 데려오겠다고 해버리지요.

솔이는 그날 밤 둥근 달을 향해 소원을 빌어요.

자신을 '옥토끼님'이라고 소개한 이 토끼는 솔이에게 약 만드는 법과 복용법을 알려줘요. 

솔이는 그대로 따르지요. 

그러면서 점점 주하와 가까워지는데, 예빈이랑도 자꾸 마주대할 일이 생겨버려요.

예빈이란 아이는 솔이가 유치원 때 친구들과 멀어지게 만든 아이라 솔이는 예빈이가 좋지 않지만 주하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예빈이와도 놀게 돼요.

그러던 어느날 솔이는 예빈이에게 꾹꾹 눌러담았던 이야기들을 내뱉게 되는데,

희한하게 그날부터 솔이의 소원이 순조롭게 이루어진답니다. 

옥토끼가 말했듯 소원을 이루기 위해 솔이 자신의 몫이 가장 크답니다.

솔이가 솔직하게 이야기함으로써 처방전의 효력이 완성되는 것이었어요. 

언제나 소원의 열쇠는 우리 자신에게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려 했던 것일까요?^^

우리집에서 달이 뜨면 정말 환~하고 크게 잘 보여요.

거실에서 밖을 보면 달이 정말 내 눈앞에 서 있는 것처럼 보여서 

사랑이 어릴 적부터 간절히 바라는 건 거실에 서서 달님을 바라보고 소원을 빌어보라고 시켰어요 ㅎ

"달님~ 달님~" 하면서 두손 꼭 모으고 눈감고 소원 비는 사랑이 모습이 무척 귀여워서 그 구경하느라 달님한테 또 소원빌라고 시키고 했었는데, 

이 이야기책 속 주인공 솔이는 달님에게 소원빌고 옥토끼까지 만나다니~!!!



우리 사랑이도 자라면서 친구문제를 계속 만나게 될 텐데 그때마다 옥토끼님을 떠올려보면 무척 좋을 것 같아요.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다시 달님~ 달님~ 소원을 빌기 위해 거실에 서서 두눈 꼭 감을 줄 알았는데, 이제 그러진 않네요 ㅎ 



그래도 옥토끼님의 처방전은 잊지말고 꼭 간직해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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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세상에서 나를 지키기 위한 개인 정보와 안전 이야기 공부가 되고 상식이 되는! 시리즈 27
박선희 지음, 박선하 그림 / 팜파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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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세상에서 나를 지키기 위한 개인 정보와 안전 이야기]입니다.



요즘은 너무나 쉽게 어린 친구들이 스마트폰을 접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그에 따른 문제들이 제기되고 사회적으로도 이슈라 여러 나라들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스마트폰 규제 관련 법안까지 내놓고 있는 상황이 되었어요. 

우리는 개인정보유출, 청소년 도박, 딥페이크, SNS 범죄, 디지털 편차까지 동화로 보는 디지털 세상의 권리와 안전, 보호 이야기를 함께 읽어보도록 해요.




교과연계

4학년 2학기 사회 3. 사회 변화와 문화의 다양성

5학년 1학기 사회  2. 인권존중과 정의로운 사회

5학년 실과           6. 생활과 정보

5학년 도덕           4. 밝고 건전한 사이버 생활


우리 아이들을 검은 유혹과 다양한 범죄들로부터 지키고, 아이들 스스로 알게 해주어야 해요.

잘 모르고 했던 행동들에 얼마나 큰 책임이 따르고, 상처를 받고, 범죄가 될 수 있는지 알려주어야 합니다. 

이 책에서는 디지털 세상에서의 개인 정보의 중요성을 먼저 이야기하고 있어요. 

아이디와 계정이란 것이 어떤 의미인지, 개인 정보가 어떻게 악용될 수 있는지, 개인 정보를 지키기 위해 지켜야 할 습관 등등을 이야기하고 있어요. 



두 번째로는 스마트폰으로 이벤트와 혜택이라는 말에 가려져 있는 숨은 뜻, 게임이 아닌 도박, 보이스 피싱, 파밍과 불법 공유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어요.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어린이들은 아마 스마트폰을 무서워할 거예요....(과연..............ㅎㅎ?)


그 다음으로 채팅에 대한 위험성을 아주 아주 잘 나와 있어요. 

디지털 속에서 채팅으로 만난친구가 얼마나 위험할 수 있는지, 범죄에 노출될 수 있는지 보여주고 있어요. 

채팅으로 친해지는 친구는 절대 마음을 놓아서는 안 된다는 걸, 꼭 알려주고 싶었어요.


마지막으로는 디지털 세상 속 법과 규칙! 디지털 세상에도 나의 권리가 있고, 법과 규칙이 있답니다. 

지우개라는 서비스도 소개되어 있는데, 악용되어선 안되지만 청소년 여러분들도 알고 있으면 좋겠더라고요.

무엇보다 디지털 세상 속에서도 현실 사회처럼 건전하고 바른 생활이 밑바탕 되도록 노력해야겠죠?^^




디지털 서비스를 잘 이해하고 자주 쓰는 사람들에게는 분명 편리한 세상이 된 것은 맞지만 잘 모르는 사람에게는 더욱 제약이 많은 세상이 된 것도 사실이에요. 

그리고 잘 모르고 한 온라인 행동들로 인해 누군가가 피해를 보게 되기도 하고요. 

잘 활용하면서도 정말 조심하고 또 조심하며 사용해야 하는 우리의 개인정보에 관해 꼭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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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만한 음치 거북이들
아구스틴 산체스 아길라르 지음, 이은경 그림, 김정하 옮김 / 북스그라운드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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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만한 음치 거북이들]입니다.



2023 스페인 에데베 어린이 문학상 수상작


심사위원 만장일치 선정~!!!!!!!!!!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뽑힌 2023년 에데베 어린이 문학상 수상작을 만나보겠습니다~!!!!!!

스페인의 권위 있는 문학상인 에데베 문학상은 당해 스페인어로 쓰인 문학 작품 가운데 가장 뛰어난 작품에 수여된다고 하네요^^

이 책은 과거 실수에 사로잡힌 성악가 수탉이 음치 거북이들을 가르치며 자신의 상처를 극복하고 다시 일어서는 과정을 재미와 감동으로 풀어나갔답니다.

간결한 문체, 개성 넘치는 캐릭터, 진지한 주제 의식과 유머는 우화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지요.

그에 더해 우리집 사랑이는 그림책 속에 그림을 그린이가 누구인지, 어느 전작에서 그림을 그렸는지 그린이를 참 신중히 보는데요, 2024 한국에서 가장 즐거운 책 "오리는 책만 보고"으로 선정된 그림책 작가 이은경의 그림도 함께 있다고 하니!!

읽기도 전에 이 어찌 기대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잘나가던 카실도는 어느새 집세도 밀리는 신세에 있었어요.


"가장 고통스러운 날에도 달콤해지는 순간이 있는 법이다." -p.35

'원더풀' 노래 선생님이 되어 거북이들에게 노래를 가르치게 된 카실도.

음치들이지만 노래경연대회에서 1등을 하려고 하는 아주 긍정적인 거북이들이지요.^^


“화를 내서 뭐 하게요? 제 이웃 중에 평생을 화를 내며 산 까마귀가 있어요. 왜 그랬는 줄 아세요? 어렸을 때 겪은 사소한 일 때문이래요. 카실도 선생님, 아주 오래전 일 때문에 평생을 세상에 화풀이하며 살아가는 게 의미 있다고 생각하세요? 분명 아니겠죠?” -p.122

통찰력 있는 거북이의 말이 묵직한 감동을 줍니다.

세상을 많이 보고 오래 겪은 거북이들의 내공은 많이 읽고 오래 읽을수록 지혜가 쌓인다는 점에서 독서의 미덕을 떠올리게도 하지요.ㅎㅎ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거북이들에게 무척이나 많은 것을 배우고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제게 가르쳐 주신 것 중 최고는 '거북이 되기'였습니다."

"이제야 알았어요. 중요한 건 과정을 즐기는 일이라는 걸요." -p.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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