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수학 탐정단 6 - 백만장자의 유언 속 암호를 풀어라! 미스터리 수학 탐정단 6
데이비드 콜 지음, 시미씨 그림, 김아림 옮김 / 아울북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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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6번째 책이 나왔는데요.

이번엔 어떤 문제를 해결했을지 궁금합니다.


어려운 암호도 수학으로 척척 해결해 내는 멋진 친구들이죠.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백만장자이자 발명가 하웰 씨. 어느 날, 별난 유언장과 함께 천억 달러의 유산을 남기고 실종됩니다. 유언장에는 계좌번호와 비밀번호가 암호로 되어있는데요. 그 암호를 풀지 못하면 모든 유산은 하웰 씨의 법정 대리인 바움가르텐의 차지가 됩니다.

이를 수상히 여긴 FBI 칼슨 요원은 비밀을 풀기 위해 이집트로 향하는데요.

이를 눈치채고 수사를 방해하는 나쁜 무리가 등장합니다.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바짝 차리면 산다.’

꼼짝없이 붙잡힌 칼슨 요원은 기지를 발휘해 핸드폰으로 문자를 보내는데요.

동료한테 구조 요청 문자를 보낸다는 게 조던에게 잘 못 갔습니다.

수학 탐정단 친구들은 마음이 급해집니다.

칼슨 요원에게 일이 생긴 게 분명하다는 걸 알게 됐으니까요.

우리 수학 탐정단 친구들은 뭐가 달라도 다릅니다.

칼슨 요원의 동료에게 연락을 해 문자 내용을 전합니다.


읽는 동안 제 마음이 조마조마!

수학 탐정단 친구들 정말 용감합니다.

칼슨 요원이 무사해야 할 텐데요.

하웰 씨는 왜 수수께끼 같은 유언장을 남기고 사라졌을까요?

왜 유언장 암호를 풀지 못할 때는 법정대리인 바움가르텐 씨에게 유산이 상속되도록 했을까요?

하웰 씨의 실종인지 죽음인지 알 수가 없는 의문투성이인 사건입니다.


거대한 삼각형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노력하는 수학 탐정단!

과연 수학 탐정단은 암호를 풀었을까요?

유산은 누구에게 돌아갈까요?


수학하면 계산할 때, 문제 풀 때나 필요하다 생각하시는데요.

그림뿐만 아니라 토너먼트에도 여러 가지 수학적 요소가 숨어 있습니다.

베토벤의 음악 속에도 수학 원리가 있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습니다.

새로운 사실을 알아갈 때마다 흥미가 UP! UP!


부록으로 초판 한정 삼각형 속 규칙 찾기가 있어요.

찾는 재미, 만드는 재미가 있어요.


아이들이 수학의 매력에 푹 빠질 수 있는 수학 동화책 추천합니다.

이 도서는 출판사의 지원으로 읽고 적은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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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이 툭! 개나리문고 9
한영미 지음, 보라 그림 / 봄마중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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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가족이 보고 싶어지는 사랑스러운 책입니다.


한영미 작가님은 초등학교 시절 선생님이 들려준 옛이야기에 매력을 느껴 동화 작가의 꿈을 키우셨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옛이야기 듣는 것 마냥 재미있게, 쏙 빨려 들어가며 단숨에 읽었어요.

아이도 책을 받자마자 학교에 가져가 읽었어요.

집에 돌아와 간식 먹으며 내용을 이야기해 주더라고요.

(이런 일이 잘 없는데.. 쉽고 재미있게 읽었나 봐요. 기억에 남아서 다행이지요.)

행운이 툭!

어떤 행운이 툭! 하고 떨어졌을까요?

혹시 저 똥은 아니겠지요?

안개가 자욱한 깊은 산속.

연못에서 물을 마시려다 그만 유리구슬을 빠트렸어요.

산신령이 나타나 금구슬과 은구슬이 네 것이냐? 물었죠.

아니라고 말하니 솔직한 아이라며 금구슬, 은구슬, 유리구슬을 다 주셨어요.

구슬이 너무 무거워 쿵 하고 넘어지며 잠이 깼어요.

너무 생생해서 꿈이 아닌 것 같은 은우.

엄마에게 꿈 이야기를 하려다 아빠가 쉿!



“꿈에서 산신령이 뭘 주면 좋은 일이 생긴대! 그런데 쉿! 더는 말하는 안돼! 좋은 꿈은 비밀로 해야 해. 말하는 순간 행운이 사라지거든.”

아빠가 아니었음 행운이 사라질 뻔했어요.

입이 근질 근질한 은우. 그래도 행운이 사라지면 안 되죠.

온라인 회의를 해야 하는 바쁜 엄마 대신 동생 진우를 아침 먹이고 어린이집에 데려다주는 은우.


엄마는 동생을 어린이집에 데려다주고 슈퍼에서 사탕 사 먹어도 된다는 쪽지와 함께 500원 동전을 놓아두셨어요.

“앗싸, 벌써 행운이 시작되는 건가?”

500원에 이렇게 행복해하는 은우! 귀엽죠!

후드득, 파다닥 한무리의 비둘기가 날아오르더니 아래로 뭔가가 훅 떨어졌어요.

아래를 보니 비둘기 똥.

하마터면 머리에 떨어질 뻔했어요. “정말 다행이야.”

똥 안에 반짝이는 무언가…500원 동전이네요.

동전을 두고 슈퍼로 갈 것인지 경찰서를 갈지 고민하는데 발길은 이미 슈퍼에 도착.

요즘 유행인 별 딱지 과자를 집어 들었어요.

과자를 열어 딱지를 확인하니 ‘한 봉 더’가 나왔어요.

“앗싸! 오전에만 벌써 행운이 몇 번째지?”

과자 두봉을 들고나오는 은우. 너무 신났어요.

여기서 행운이 끝이 아니겠지요?

오늘 행운이 더 찾아올까요?

어떤 행운이 진짜 행운일까요?

은우에게 최고의 행운은 무엇일지 생각해 보아요.

이미 받은 행운은 무엇일까요?

곁에 있는 행운을 모른채 지나가지 않길 바라는 마음.

저도 오늘은 가족들이 너무 보고 싶네요.

산신령 할아버지 꿈을 꾼 뒤로

동생을 돌봐주는 대신 용돈 500원도 받고,

비둘기 똥도 피하고,

별 딱지 과자를 사고, 한 봉 더의 행운이!

오늘은 은우의 날이네요. 해피 은우!



과연 최고의 행운은 무엇인지 기대해 봐요.

이 책은 봄마중 출판사의 지원으로 읽고 적은 리뷰입니다.


#행운이툭 #개나리문고 #봄마중출판사 #한영미_글 #보라_그림 #초특급행운 #최고의행운 #진정한행운의의미 #초등저학년추천도서 #초등창작소설추천 #가족의소중함 #가족의의미 #곁에있는행운 #꿈속의행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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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주인이 된다는 것 - 자유의 철학자 사르트르가 말하다
변광배 지음 / 동녘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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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주인이 된다는 것!

모두 자신의 삶이 주인이 되고 싶으시죠?!

당연한 얘기! 내 삶이니까요.

그럼 …당신은 지금 주체적으로 살고 있습니까?

바로 네!라고 대답이 나올까요?

저는 아…잠깐 생각할 시간을 가져야 할 것 같아요.

주체적으로 산다는 것은 무엇이며, 내 삶의 주인이 된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 건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 건지 잘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변광배 작가님이 쓰신 내 삶의 주인이 된다는 것!

자유의 철학자 사르트르가 말하다.입니다.


변광배 작가님은 그야말로 사르트르 전문가이신데요.

지은이 소개란을 보고 아~ 철학자 사르트르에 대해 파헤치셨구나 느꼈어요.


철학자들 하면 일반인인 저는 이해하기 어려운 용어와 복잡한 생각을 가진, 나와 다른 사람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알고 싶지만 나한테는 너무 어려운 학문 철학.

얼마나 깊이 생각해야 저렇게 말할 수 있는지 감탄하기도 하고요.



사르트르는 어떤 철학가였을까요?

아버지의 때 이른 죽음으로 자유를 얻었습니다.

“권력이라는 암”에 걸리지 않았으며, 만일 아버지가 살아 있었다면 “나를 짓뭉갰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반면 아무것도 아닌 아이라는 부정적인 영향도 있었지요.

아들은 아버지의 강한 힘에 의지하고자 하는 존재론적 힘은 없었던 거죠.

이런 아버지의 빈자리는 외할아버지가 채워주셨어요.

가장 큰 영향을 준 어른은 외할아버지. 아버지보다 더 아버지다운 어른.

어린 시절 외할아버지에게 인정받기 위해 노력한 사르트르.

그 모습을 가족 코미디 또는 유희로 표현했습니다.

사르트르는 청소년기에 제1차 세계대전을 겪었고, 제2차 세계대전에 직접 참전했습니다. 폭력, 전쟁은 그의 삶에 많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2차 세계대전을 계기로 자신의 존재가 집단과 무관하지 않으며, 다른 구성원들과 동떨어진 존재가 아니라는 사실을 자각하게 됩니다.

자신의 존재가 사회적, 역사적 차원에 서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죠.

사르트르는 실존주의 철학가라고 불리지요.

사르트르는 신의 부재를 가정하기 때문에 인간에게는 그 어떤 본질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봅니다.

인간은 살아가면서, 실존하면서 자신의 본질을 갖게 된다.

“실존이 본질에 선행한다." 주장이 담겨있습니다.

즉, 인간은 본질을 스스로 만들어가는 존재라고 말합니다.


인간의 위대함을 사유하는 힘에서 찾는다.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

인간에 대한 물음. 인간 중심의 사고가 사르트르가 생각하는 관점입니다.

인간의 의식은 존재가 아닌 ‘무‘이다.

그렇다고 이런 ’무‘가 ’아무것도 아닌 것‘은 아니다. 무로서의 의식은 존재하기는 하지만 홀로서기를 할 수 없는 존재이다. 의식은 항상 무엇인가를 겨냥하면서만 존재 권리를 가질 뿐이다. 그렇다면 의식은 무엇을 겨냥하는가? (p.73)

“인간은 자유롭도록 선고받았다.”

”인간은 자유하지 않을 자유가 없다.“

”인간은 자유로움을 중지할 자유가 없다.“

”자유의 바다의 파도처럼 영구히 다시 시작된다.“라고 단언한다.

인간은 자유를 선고받았다.

자유에 대한 선택은 본인 몫이고, 그 선택에는 늘 책임이 따릅니다.

나뿐만 아니라 모두에게 미칠 선택에 대한 책임입니다.

선고받은 자유, 거부할 수 없는 자유?!는 좋은 건지, 나쁜 건지 헷갈리는데요.

어쩔 수 없다고 말합니다.

인간은 자기 삶을 살아내야 할 숙명을 지닌 존재라고 말이죠.

어렵게 느껴지지만 자유를 선고받았다는 문장에 이해가 가기도 합니다.

자유에 선택과 책임이 따른다는 말도 맞고요.

아직도 어렵지만 사르트르의 깊은 생각과 정의에 감탄을 합니다.

이런 철학적 깊이 있는 생각에 도달한 것 자체가 저한테는 동경할 만한 일입니다.


한 번쯤은 읽고 생각해 볼 만한 사르트르의 철학.

이 책을 읽으며 다시금 생각하게 됩니다.

내 삶의 주인이 된다는 것!에 대한 사르트르의 답변.

여러분도 읽어보시고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전 다시 한번 더 읽어보려고요.)



이 책은 동녘 출판사의 지원으로 읽고 적은 리뷰입니다.



#내삶의주인이된다는것 #자유의철학자사르트르가말하다 #실존주의사르트르 #인간은자유롭도록선고받았다 #사르트르 #실존주의전도사#변광배지음 #동녘출판사 #책리뷰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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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영웅이 된 오로르 마음을 읽는 아이 오로르 3
더글라스 케네디.조안 스파르 지음, 조동섭 옮김 / 밝은세상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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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인 더글라스 케네디를 아시나요?

미국 뉴욕에서 태어났고 현재는 런던, 파리, 베를린, 몰타 섬을 오가며 살고 있대요.

조국인 미국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견지하고 있는 작가로 유명하며 유럽, 특히 프랑스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한다고 합니다.


저는 이번에 책을 읽으며 알게 되었는데 문장에 쏙~빨려 들어갑니다.

작가의 다른 작품들도 조만간 읽어볼 예정입니다.


오로르 시리즈가 벌써 세 번째라고 합니다.

왜 이제 알았을까? 아쉬울 정도로 재미있어요.

다른 일을 하다가도 생각나서 끝까지 읽게 만드는 매력의 오로르! 여러분도 아마 푹 빠지실 거예요.


오로르는 11살 소녀이며, 자폐를 가지고 있어요.

조금 남다르게 보이지만 말은 태블릿에 써서 해요. 엄청 빨리 쓸 수 있답니다.

아빠와 엄마는 떨어져 지냈지만 다시 합치기로 하셨어요.

아주 반가운 소식이지요.

언니는 14살. 세상에 다 화가 나는 시기이지요.


자폐는 장애가 아니야. 다른 사람들과 관점이 다른 거야.

언니가 지금 그런 말을 한 건 나한테 상처를 주고 싶기 때문이야. 그래서 아빠한테도 그런 말을 했고. 언니는 지금 세상 모든 일에 화를 내고 있어.“ (p.41)


“언니는 항상 그 말을 해. 내가 특별 대우를 받는다고, 내가 사람들 관심을 독차지한다고. 그럼, 언니한테 물어볼게. 언니도 나처럼 태블릿으로만 대화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 입으로는 말하지 못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 (p.43)

언니를 야무지게 달래는 오로르.

정곡을 찌르는 말에 저도 고개를 끄덕끄덕. 

오로르는 멋진 친구들을 만나러 갑니다. 그곳에 가면 말도 할 수 있고 안전하고 자유로워요. 친구인 오브와 어디든 갈 수 있어요. 바로 참깨 세상이지요.


침대에 앉아 손가락으로 귀를 막고 눈을 꼭 감고 ‘참깨, 참깨, 참깨’ 세 번을 나직이 말하면 뿅! 하고 친구 오브가 찾아와요.

참깨 세상에서 철학적인 고양이 아보카를 만났어요.

카페 ‘레 두 마고’에서 핫초코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죠.


혹시 아보카가 누구랑 사는지 아시겠어요?

철학자 사르트르와 함께 살더니 그의 철학을 그대로 받았네요.

아보카 보며 철학 고양이 캐릭터에 감탄했어요.

사르트르가 좋아하는 카페에서 담배 파이프 물고 있는 모습. 철학을 논하는 모습이 딱이네요. 

“내 삶은 끔찍한 불행으로 가득한 것 같았지만..

그 대부분은 절대 일어나지 않을 일이었다.” - 철학 고양이 아보카 -

정말 맞는 말이지요. 

우리는 대부분 일어나지 않을 일들을 걱정하고 있어요.

엄마가 부르고 있어요. 참깨 세상은 다음에..

오로르와 4년 동안 함께 한 조지안느 선생님은 태어날 아이를 위해 떠나시고 다이안 선생님이 오셨어요.

작은 키에 금발머리, 오버올 스타일이 눈에 튀었어요. 완전 오로르 스타일!

다이안 선생님도 자폐가 있으셨대요. 

아스트리드라는 멋진 선생님이 계셨대요. 

오로르에게도 그런 선생님이 되어주시겠죠?

다이안 선생님이 선물을 가져오셨대요.

“무슨 선물이에요? 얼른 듣고 싶어요.“

”나랑 뉴욕에 가자!“

이제 뉴욕의 대장정 여행이 시작됩니다.

무슨 일로 뉴욕에 갔을까요?

자폐 아동으로 자라면서 세상을 다른 시각으로 보게 된 이야기를 들려달라고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강연 요청을 했기 때문이에요.

(너무 궁금해하실까 봐 살짝 알려드립니다..)

이렇게 멋진 일이!! 최고의 선물을 받은 오로르!

뉴욕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요?

전 상상도 못한 이야기가 펼쳐졌어요.

어른들이 읽어도 재미있는 ‘뉴욕의 영웅이 된 오로르’

아이들과 어른들이 자폐를 다른 시선으로 볼 수 있는 유쾌한 책이에요.

다양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싶은 친구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주는 소설을 읽고 싶은 친구들에게

정말 강추 합니다.

”맞아! 그리고 우리는 남이 어떤 삶을 선택하건 그걸로 그 사람을 평가하거나 판단해서는 안 돼. 그 선택이 다른 사람들한테 피해를 주지 않는 한.“ (p.172)

“어려움에 맞서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나 자신을 믿는 거야.”



책을 읽다 보면 작가가 미국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고 어떻게 표현하시는지 감이 오실 거예요. 보물 찾기 마냥 찾는 재미가 있어요. ^^

이 책은 밝은세상 출판사의 지원으로 읽고 적은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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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낚시 안 해 북멘토 그림책 11
윤여림 지음, 정진호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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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한참 들여다보니 한 편의 시 같은 그림 동화책.

간결하고 깔끔하게 내용 전달을 하고 있어요.


무슨 내용일지 궁금하시죠?

구름 바다 앞 초록 나무 옆 작은 집에서 주인공

하늘인지 바다인지 알 수 없는 그곳에서 낚시를 합니다.

어마어마한 낚싯대로 낚시를 하면 뭐가 올라올까요?

보물이라 말을 하는데…이건 보물이 아니라 쓰레기인데요!

누군가의 보물이었을 물건들이 버려져 낚싯대에 건져 올려졌어요.


오늘도 낚시를 합니다. 

줄줄이 사탕을 기대하는데 과연 어떤 보물이 올라올까요?


엥? 이게 뭐야?

보물을 기대했는데…이건.. 동물들이에요.

다시 내려보낼 수도 없고.. 이를 어쩌죠.

동물들은 왜 낚싯대를 잡고 올라왔을까요?

오랜만에 다시 낚싯대를 던집니다.

이번엔 뭐가 올라올까요?


우리 주인공의 표정이 심상치 않네요.

잔뜩 화난 표정으로 “다시는 낚시 안 해.“ 말하고 있어요.

뒤로 쓰레기도 잔뜩 보이고 돌고래도 보여요.

주인공을 바라보는 고양이도 보이고요.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어, 여기 경고 문 있어요.

낚싯줄 내리기 금지!

줄을 타고 동물들이 자꾸 올라옵니다.

올라온 동물들이 쓰레기를 토하기도 합니다.

두레박줄 내리기는 절대 금지!

사람이라는 동물이 올라올 수 있습니다.

그럼, 끝장!

경고 문구에 작가님이 하고픈 말들이 다 들어있어요.

인간들이 버린 쓰레기로 인해 더 이상 깨끗한 곳을 찾아볼 수 없고,

자연이 망가지고, 자연재해도 일어나고 있어요.

공기는 탁해지고…인간과 동물들은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요.

앞으로 이런 일들이 벌어진다면 …인간과 동물은 살 수가 없어요.

더 이상 망가지기 전에 깨닫고, 깨끗한 자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겠지요!

만약 하늘에서 낚싯줄을 본다면..

구름바다 앞 초록나무 옆 작은 집에서 낚시를 하고 있을 거예요.

두레박이 내려오면 후딱 타고 올라가 보고 싶네요. ㅋㅋㅋ



이 책은 북멘토 출판사의 표지 이벤트에 당첨되어 읽고 적은 후기입니다. 

감사합니다~^^


#다시는낚시안해 #글윤여림 #그림정진호 #북멘토출판사 #환경문제 #낚시 #동물들이아파해요 #환경그림책 #유아도서 #초등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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