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탐정 도와줘~~!초등 친구들의 사회 교양 지식을 업 업 시켜주는 K탐정.이번엔 대한민국 국어를 알려주기 위해 찾아왔다.이번엔 친구들에게 어떤 내용을 알려줬을까요~1장 우리말에 이름이 있어?2장 모든 소리를 한글로 적을 수 있어?3장 우리말에 뿌리가 있다고?4장 지역마다 말이 달라?5장 동방 예의지국이랑 우리말이 무슨 상관?6장 우리말이 새로 생기기도 해?만화와 적당한 글밥으로 알려주는 대한민국 국어의 모든 것.K탐정의 깜짝 퀴즈도 풀어보고K탐정의 세계탐구~다른 나라의 언어에 대해서도 알아가요.한글을 쓰는 인도네시아 찌아찌아족 이야기를 들으니한글에 대한 자부심이 생겨요.세종대왕님 최고!!왜 지역마다 쓰는 말이 달랐을까? (사투리)오지랖이 넓다!라는 말이 여기에서 나왔구나!말의 뿌리를 알아가는 재미가 있어요.책을 읽다 보니 랩을 하고 싶어져요.예~예~아~예~사투리로 랩을~외래어 없이 랩을~할 수 있을까요?랩 고수가 되고 싶어져요.K탐정 덕분에 친구들이쉬는 시간에 랩을 하지 않았을까~~?상상해 봐요. ㅋㅋㅋ읽을수록 교양과 지식이 쌓이는K탐정의 척척척 대한민국!초등 친구들이 인정한 책!전 학년에게 추천드립니다.(1학년 친구들은 그림만 봐도 성공입니다!)
책을 덮을 수가 없다.잠시 덮을 때면 아쉬움의 한숨이 나온다.…열여섯 산골 소녀 설아는 사냥꾼 할아버지와 살아간다.누워계신 할아버지를 위해 산토끼를 잡으러 나왔다.이상한 낌새와 함께 늑대 세 마리가 다가온다.‘살아야 해!’‘달아나!’그 말의 신호로 재빨리 돌아서 달아나기 시작했다.늑대를 상대하며 싸우는 자신에 대해 놀란다.또 다른 나에게 물었다.‘너, 넌 누구지?’‘난 대체 누구지?’기억을 잃었던 설아는점차 기억을 되찾아가는데..잊고 싶은 기억들이다.다시 떠올리고 싶지 않다.아이들을 납치.생체실험.고된 훈련.특별한 부대…….책을 읽으며 이런 일이 있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그만한 현실이 없었다면 판타지도 만들어 낼 수 없다.>작가님 말이 떠오른다. 그렇게 일제 강점기의 잔인한 현실이 소설의 바탕이 되었다.작가의 말 중지금 우리에게 과거는 기억에 있을 뿐이고,알 수 없는 미래만 남았습니다.그리고 미래는 과거를 닮아 가려는 속성이 있다고 합니다.‘지난 이야기’를 쓰려는 이유의 대부분은 그 ‘기억’을 다지려는 것이고,다가오지 않은 미래가 자꾸만 지난 역사를 닮아 가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똑같은 과거로 돌아가거나비슷한 일이 미래에 일어나지 않도록우리는 기억해야 한다.나라를 위해 싸운 독립운동가들을..열여섯 소녀 저격수 설아를!진짜 단숨에 읽어버린 책. 설아와 함께 산을 달리고 총을 겨누었다.제발 살아줘!설아를 향해 외치고 있었다.마음이 쓰라렸다.얼마나 힘들었을까!일제 강점기를 .. 독립운동을 위해 애쓰신 분들께감사하고 감사한 마음이 든다. 소설이지만 실제 같고잊고 싶지만 잊히지 않는 그때로 돌아가질 않길 바라며이 작품을 꼭 읽어보시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푸른 사자 와니니 7번째 이야기.어린이를 위한 최고의 성장동화.2026년 뮤지컬 초연 확정.IBBY 선정 ‘전 세계 어린이가 읽어야 할 책.한 번쯤 들어본 이름 <푸른 사자 와니니>.아직 읽어보지 못한 사람은 있어도한 번 읽으면 다시 찾게 되는 책.명불허전.아프리카 초원에서 암사자 와니니와 그의 친구,가족들이 무리를 이루어가는 과정을 대서사로 풀어낸다.크아~~ 크아앙~와니니의 포효가 들리는 듯하다.가끔 사자인 걸 까먹고 사람처럼 생각하게 된다.와니니는 무리를 이끄는 우두머리.그리운 동생 마이샤.꿈속에서 들리던 마이샤의 포효 소리.이번엔 진짜다.상처 하나 없지만 불길한 냄새를 풍기며 나타난 마이샤.“인간의 땅으로 가면 안 되는 거였어.마윙구(수사자)가 그렇게 되고…….우리는 바다예(수사자)를 꼭 찾고 싶었어…….”“언니, 내 마지막 부탁을 들어주겠어?”“내 아이들을 구해줘!”알 수 없는 말들을 남긴다.재회의 기쁨도 잠시,마지막 부탁을 남기고 초원 저편으로 돌아갔다.다시는 볼 수 없는 마이샤.마이샤에게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와니니는 마이샤의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인간들의 땅으로 간다.함께 따라나선 타야리와 에우페.(암사자)인간의 땅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마이샤의 아이들이 어디에 있는지도 모른다.헛걸음이 될지도 모른다.그만큼 되돌아오느라 고생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그래도 괜찮다!헛걸음을 할지라도, 몇 번이고 그렇게 될지라도,나는 기어코 마이샤의 마지막 부탁을 들어줄 생각이다.아이들을 검은 땅으로 데리고 올 것이다.와니니 - 사자의 시선으로 본 인간들,인간의 시선으로 본 사자 무리.그 사이의 간격을 좁힐 순 없을까?서로 평화롭게 살아갈 수는 없을까?대화가 통했다면 어땠을까?화면 속에서만 보던 사자 무리를 조금은 이해한 듯하다.(나의 생각이긴 하지만.. 이렇겠구나 싶다.)우정, 연대, 용서의 가치를 알려주는 푸른 사자 와니니!무조건 추천드립니다.
우리 섬에 가볼까?귤색이라 이름이 귤인 늙은 개와진한 가지색이라 이름이 가지인 고양이.서로 싸워야 할 것 같지만귤과 가지는 사이가 좋아요.집에 있는 걸 좋아하는 고양이 가지는사진 속 작은 섬에 반하고 말았어요.섬은 뭐지?섬은 어디에 있어?섬은 어떻게 생겼어?섬에는 뭐가 있을까?아무리 생각해도 섬에 간 고양이를 생각할 수 없어요.생각하고 생각하다 보니 힘이 들어요.귤은 그런 가지를 위해 결심을 해요.우리도 가볼까?어디?섬!!귤과 가지는 섬에 갈 수 있을까요?현관문을 열고 나선 귤과 가지를 따라나서볼까요?얼른 준비하세요.사랑스럽다~말이 절로 나와요.귤과 가지는 무사히 섬에 도착했을까요?집에 돌아올 수는 있니?오늘 하루 어떻게 보냈을지~~졸래졸래 따라다니고 싶어요.
시간을 살 수 있다면…어디까지 하시겠습니까?!생각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빠르게 지나가는 시간이 야속한데시간을 살 수 있다니.. 올레~~살 수만 있다면 사고 싶다!!를 외쳤던 저.이 동화책을 읽고 생각이 바뀌었습니다.김혜정 창작동화<시간 유전자>“아내에게 시간을 사 주고 싶어요.다행히 아내와 맞는 시간 유전자도 찾았어요.그런데 돈이 턱없이 부족해요.”“아내가 아이를 낳을 때까지만이라도 살았으면..”화면 속 간절한 아저씨의 외침.사연을 듣고 기부를 하시겠습니까?기부 문화도 바뀌어버린 미래 사회.유전자 연구팀이 시간 유전자를 발견!인간 몸의 시간 유전자가 짧으면 노화가 일어나고,시간 유전자가 길어지면 일정 기간 노화를 멈춘다고 해요.그리고유전자 구조가 비슷한 사람에게 이식하는‘시간 유전자 이동’이 개발됩니다.시간 유전자를 이식받아야 하기 때문에 그만큼의 돈을 지불하고시간 유전자를 잘라서 제공하는 사람은 돈을 받는 내 시간을 주는 거예요.이것이야말로 상부상조일까요?인간의 시간을 사고파는 게 가능한 시대.시간 유전자를 파는 건 이년에 한 번으로 제한되어 있지만사는 건 아무런 제한이 없어요.그러다 보니 이 사회에서는 늙어 보인다는 건 가난을 뜻해요.주인공 오지후의 엄마, 아빠는 시간 유전자를 팔아 그 돈으로지후 수술을 해주었고 나름 윤택한 삶을 살아가고 있어요.수학 선생님이신 아빠는 AI 로봇의 대체로 지금은 전자제품 대리점을 열었어요.아빠 가게에 일하고 있는 세랑 누나를 좋아하는 지후.보육원에서 지내는 세랑 누나는 미스터 유 덕분에 아빠 가게에서 일하게 되었어요.미스터 유는 타임 스토어를 만든 창립자 가운데 한 명이며태어난 지 백 년이 넘었다는 소문이 있어요.그런데 요즘 가게 앞에 이상한 아저씨가 자꾸 나타나요.미스터 유가 이상한 아저씨랑 대화하는 소리를 우연히 듣게 되었어요.딸을 보러 왔다니.. 가게엔 아빠랑 세랑 누나뿐인데..그렇다면 세랑 누나가 딸?과연 이상한 아저씨와 세랑 누나는 어떤 관계일까?시간 유전자를 사고 판다는 새로운 설정과세랑 누나와 지후의 관계.시간 유전자를 판 엄마와 아빠.시간 유전자 사고파는 것을 반대하는 입장인 이모.다양한 시선으로 생각거리를 던져주는 동화책.여러분은 시간을 사시겠어요?시간을 파시겠어요?아님 시간을 사지도 팔지도 않고 그대로 쓰시겠어요?선택에 따라 바뀐 운명과 시간.흡입력 있게 몰아치는 김혜정 작가님의 필력을 느끼며재미있게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