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슨트처럼 미술관 걷기 - 세상에서 가장 쉬운 미술 기초 체력 수업
노아 차니 지음, 이선주 옮김 / 현대지성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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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미술이 낯설고 어려웠다면?




미술의 문턱을 낮추는 친절한 안내서!



#도슨트처럼_미술관걷기
#현대지성





미술은 어렵고,
나와는 상관없는 이야기라 느끼신 적이 있나요?




네, 저요.
그림 보는 걸 좋아하지만 그 이상의 선은 절대 넘지 않는,
그들만의 리그라 생각했어요.




그런데 말이죠~
예술은 원래 모두의 것!
누구나 즐길 수 있대요.




미술과의 거리감을 조용히, 단호하게 허물어 주는 책.
미술에 대한 특권의식, 소외감은 저리 가!





11조각으로 나눈 미술의 세계를 하나씩 맛보며
전문 지식 없이도 그림을 즐기는 법을 배웁니다.





1장 이것도 예술인가?

마르셀 뒤샹의 <샘> 1917
가장 상징적이며 파격적인 작품.
소변기를 하나를 뒤집고 서명한 다음,
미술 작품으로 전시했어요.




이 작품은 미술계의 혁명을 일으킨 시금석으로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조각 작품이 되었어요.




여러분들은 예술 작품으로 인정하시겠어요?





일단 인정받은 작품이란 말에 피식 웃음과
나도 한번 해봐? 엉뚱한 생각도 들었어요.
누군가 예술로 인정한다면 예술이 되는 거죠.





예술의 조건

1. 훌륭한가?
2. 아름다운가?
3. 흥미로운가?




이 질문에 답은 감상자에게 달렸어요.
3가지 중 하나라도 충족이 된다면 ok!





미술은 감상이 먼저이며,
전문지식은 선택이지 필수가 아니라고 말해요.
그림 앞에서 어떻게 봐야 할지 고민하셨다면
이 책을 만나보세요.





도슨트처럼 친절한 설명.
미술과 친구가 되는 경험.
미술관이 낯선 이들에게 따뜻한 초대장이 되어줍니다.







도서를 지원해 주신 현대 지성 출판사
감사합니다.



#도슨트처럼미술관걷기 #노아차니 #현대지성 #미술기초체력수업 #예술입문서 #미술입문 #미술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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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찾기 딱 좋은 곳, 바르셀로나 딱 좋은 곳 3
미겔 팡 지음, 김여진 옮김 / 후즈갓마이테일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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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바르셀로나에 진짜 보물이 있다면?



어디선가 냄새가 나지 않아요?
보물 냄새!




어릴 적 소풍 가면 했던 필수 코스 보물 찾기.
여기저기서 들리는 찾았다 외침이 들리면
심장은 콩닥콩닥, 손발이 바빠지죠.
숨겨진 보물을 못 찾은 날이 더 많았어요.
(왜 내 눈엔 안 보이는 거야..?)





이번에는 제대로 찾아볼 거예요.
흐물렁 친구를 따라다닐 거거든요.





여기 해적단 친구들이 있어요.
흐물렁은 갈고리 찍찍 선장의 해적선을 발견하고
그토록 찾아헤매던 보물 상자를 찾았어요.




그런데 … 아뿔싸!
보물 상자는 일곱 개의 자물쇠로 꽁꽁 잠겨있어요.
열쇠의 행방이 그려진 지도와 쪽지가 있어요.





아~ 의욕 불끈!
보물 상자를 찾았는데 열쇠는 그까이것! 찾아야죠!
그렇죠?
”흐물렁~넌 할 수 있어!“





보물 상자를 노리는 또 다른 해적들이 나타나는데….
무시무시한 악당이 나와줘야 흥미진진하죠.





과연 보물 상자를 열 7개의 열쇠를 다 찾을 수 있을까요?



보물 상자는 누구의 손에서 열릴 것인가!
두둥~!






그림책을 넘길 때마다
색색의 아름다운 명소가 눈앞에 펼쳐집니다.



감각적인 그림과 색채, 유쾌한 캐릭터가 만나
바르셀로나라는 도시 자체가 보물이 됩니다.



여행 가방 싸고 싶다!





한번 보지 말고 두 번 이상 보세요.
자세히 보아야 더 아름다워요!





해적도 감탄한 도시, 바르셀로나!
해적단 친구들에게
도시의 순간들이 보물이 아니었을까요?





바르셀로나!
보물 찾기 하기 딱 좋은 도시입니다.




“흐물렁, 다음 목적지는 어디야?





#보물찾기딱좋은곳,바르세로나 #미겔팡 #후즈갓테일 #그림책여행 #바르셀로나숨은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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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만의 책장 - 여성의 삶을 바꾼 책 50
데버라 펠더 지음, 박희원 옮김 / 신사책방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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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내 책장엔 어떤 책이 꽂혀 있나요?



여성의 삶을 바꾼 책 50권.
그리고 그 안에 담긴 용기.




여성 작가들이,
여성의 삶을 다룬 작품들이 이렇게 많았나요?





무라사키 시키부 <겐지 이야기>
제인 오스틴의 <에마>
너새니얼 호손의 <주홍글자>
루이자 메이 올컷 <작은 아씨들>
레프 톨스토이 < 안나 카레니나>
버지니아 울프 <자기만의 방>
헬렌 필링 <브리짓 존스의 일기>
.
.
.



작가의 삶과 시대적 배경, 글을 쓴 상황을 들으며
작품 해설을 덧붙입니다.



이것은 문학해설집인가!
아니, 그 이상입니다.





남성 중심 사회에서 ‘여성’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세상과 맞서 싸울 의무를 져온’ 여성들의
투쟁인지도 모릅니다.
그 안에서 꿋꿋이 써 내려간 문장들이
세상을 바꿨고 지금도 우리에게 말을 건넵니다.





이 책들은 누군가에겐 거울이었고,
누군가에겐 탈출구였습니다.
또, 누군가에겐 생존 보고서인지도 모릅니다.




여성이 픽션을 쓰려면 돈과 자기만의 방이 있어야 합니다.
버지니아 울프의 말입니다.
(지금도 유효하죠?)





딸아이가 좀 더 크면 함께 읽고 싶어졌어요.
책에 나오는 <에마> 와 <브리짓 존스의 일기>도 읽으면서요.


“사랑도 중요하지만 나를 아는 게 먼저야.”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이렇게 사는 나도 나야.”



사랑보다 먼저 나를 찾으려 한 에마와 브리짓 존스.
너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어른으로 자랐으면 좋겠어!



여기 나오는 작품들 책장에 채워놓고 읽고 싶어요.





여러분의 책장엔 어떤 책들이 꽂혀있나요?






#여자만의책장 #여성의삶을바꾼책50 #데버라펠더 #신사책방 #에마 #브리짓존스의일기 #여성작가 #여성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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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딸기 아파트에 봄이 왔어요
주미경 지음, 민승지 그림 / 문학동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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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봄은 이렇게, 조용히 스며들죠!




#산딸기아파트에봄이왔어요
#문학동네




햇살처럼 다정한 이야기가 도착했어요.




올해의 별점 왕 당깨씨에게
메일 한 통이 왔어요.
산딸기 아파트에 페인트를 칠해달라는 거였어요.
짐을 챙겨 부지런히 간 당깨씨.





페인트칠하러 왔당께요!
구수한 외침에 반응은 깜깜.
어쩔 수 없죠.
1층에서 5층까지 올라가며 무슨 색으로 칠할지 물어봐요.




이곳엔 어떤 주민들이 살고 있을까요?





예상치 못한 당황한 상황.
페인트칠 대신 각 층마다
집주인이 원하는 그림을 그려주기로 해요.





각 층마다 어떤 그림을 원할까요?




주민들은 하나 둘 산딸기 아파트 마당으로 모여듭니다.
서로 말 한마디 없던 이웃들이 서서히
서로를 알아가고 연결됩니다.





각 층의 그림은 그 집의 이야기를 담고,
그림은 결국 사람을 이어주네요.





당깨씨~ 페인트칠 능력자예요!

페인트칠을 하랬더니 마음까지 칠했어요.
산딸기 아파트 주민들 사이에 봄이 스며들어요.


당깨씨가 올해의 별점 왕이 된 이유가 여기 있었네요.





오늘도 마음 한 켠, 따듯하게 칠해지는 중입니다.
함께 읽어요,
조용히 다가오는 봄 한 권.





도서를 지원해 주신 문학동네 출판사
감사합니다.




그런데 당깨씨께 메일은 누가 보낸 거죠?
(아직 못 찾음)



#산딸기아파트에봄이왔어요 #그림책추천 #이웃이웃해 #오늘의그림책 #문학동네
#따뜻한그림책 #주미경 #민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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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의 풀꽃 인생수업
나태주 지음 / 니들북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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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사랑스럽고 사랑스럽다.





작고 동글동글 선한 인상을 풍기는 할아버지.
중절모가 잘 어울리는 멋진 할아버지.
나태주 시인의 첫인상이에요.





<풀꽃>이란 시는 모두가 다 아시죠?
첫째가 제일 좋아하는 시예요.
시를 적어 책갈피를 만들고 친구들에게도 선물해 줬어요.
글씨가 안 이쁜데.. 이걸 나눠주려고?
엄마는 이런 못된 말도 했는데..
아이는 참 순수했어요.




<풀꽃>의 영향력이었을까요?


그림과 시는 다 주인을 닮는다 생각해요.
이 시 역시 나태주 시인을 닮았어요.
희망으로 아이들을 바라봐 주는 나태주 시인을요.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나도 그렇다.



나에게도 한마디 건네주는 다정함.
뭉클해져요.




인생 선배님의 가르침에
웃고 웁니다.




눈부시게 반짝이며 빛날 필요도 없습니다.
하늘의 별들을 보십시오.
어떤 별은 어둑하니 안으로 빛을 숨기고 있을 것이고,
어떤 별은 보일 듯 말 듯 반짝이기도 할 것입니다.
예쁘고 사랑스럽고 작은 바람에도
설레는 맑은 샘물 같은 당신.
우리 함께 손잡고 가요.
지치지 말고 가요.





“우리 함께 가요.”
이 말이 이리 포근하고 든든했나요?




남들이 봐주지 않아도 꽃을 피우는 풀꽃처럼,
자세히 보아야 아름다운 풀꽃처럼
우리 각자의 자리에서 지치지 말고 가요.





나태주 시인이 전하는 12가지 인생 가르침.
함께 들어봐요.





스웨덴의 국민 화가 칼 라르손의 가정적이며 따뜻한 그림과
나태주 시인의 따스한 위로의 시가 잘 어울려요.
볼수록 아름답고 읽을수록 마음이 따뜻해져요.







도서를 지원해 주신 니들북 출판사!
감사합니다.
꼭 읽고 싶었던 책. 읽을수록 더 더 좋았어요.


#나태주의풀꽃인생수업 #나태주 #니들북 #칼라르손 #풀꽃 #인생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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