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만의 책장 - 여성의 삶을 바꾼 책 50
데버라 펠더 지음, 박희원 옮김 / 신사책방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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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내 책장엔 어떤 책이 꽂혀 있나요?



여성의 삶을 바꾼 책 50권.
그리고 그 안에 담긴 용기.




여성 작가들이,
여성의 삶을 다룬 작품들이 이렇게 많았나요?





무라사키 시키부 <겐지 이야기>
제인 오스틴의 <에마>
너새니얼 호손의 <주홍글자>
루이자 메이 올컷 <작은 아씨들>
레프 톨스토이 < 안나 카레니나>
버지니아 울프 <자기만의 방>
헬렌 필링 <브리짓 존스의 일기>
.
.
.



작가의 삶과 시대적 배경, 글을 쓴 상황을 들으며
작품 해설을 덧붙입니다.



이것은 문학해설집인가!
아니, 그 이상입니다.





남성 중심 사회에서 ‘여성’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세상과 맞서 싸울 의무를 져온’ 여성들의
투쟁인지도 모릅니다.
그 안에서 꿋꿋이 써 내려간 문장들이
세상을 바꿨고 지금도 우리에게 말을 건넵니다.





이 책들은 누군가에겐 거울이었고,
누군가에겐 탈출구였습니다.
또, 누군가에겐 생존 보고서인지도 모릅니다.




여성이 픽션을 쓰려면 돈과 자기만의 방이 있어야 합니다.
버지니아 울프의 말입니다.
(지금도 유효하죠?)





딸아이가 좀 더 크면 함께 읽고 싶어졌어요.
책에 나오는 <에마> 와 <브리짓 존스의 일기>도 읽으면서요.


“사랑도 중요하지만 나를 아는 게 먼저야.”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이렇게 사는 나도 나야.”



사랑보다 먼저 나를 찾으려 한 에마와 브리짓 존스.
너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어른으로 자랐으면 좋겠어!



여기 나오는 작품들 책장에 채워놓고 읽고 싶어요.





여러분의 책장엔 어떤 책들이 꽂혀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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